시즌1마냥 뿌리는 떡밥에비해 회수못하는거랑 틀린추리로 여기저기 들쑤시느라 시간늘어지는건 똑같네

그래도 국밥급 연출에 재밌게 봤다.

아쉬운점

1. 설계

국회의원 아들을 왕따시키고 괴롭히고 삥뜯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ㅋㅋ

여기서부터 일단 오류의 시작이었음

자기아들 잡혀가자마자 한걸음에내달려와서 지랄발광할 정도의 국회의원 애비가

학교에서 왕따당하고 이런것도 눈치못채고 냅두나? 이 설정 자체가 너무 아쉬웠고

이를 이용한 트릭설계는 마지막에 다가갈수록 노잼요소로 다가옴

2화인가 3화쯤에 가해자 애비 인터뷰하는데, 정상적인 애비밑에 무슨 양아치 아들새끼가 나오노.....

2. 내용

시즌1은 검사비리에 대한 요소로 일반적인 흥미요소가 강했는데,

시즌2는 검경 수사권분리에 대한 개노잼을 주컨텐츠로 잡아서 몰입이 안되었음

이미 공수처설치하고 경찰이 수사권다뺏어간뒤 나온 드라마라 그런거같은데,

드라마 기획이나 대본쓰던 단계에서는 아직아니었나보지?ㅋ

3. 양검사

양검사는 시즌1에 죽이면안되는거였는데 괜히죽여갖고ㅋㅋ

4. 이연재

회장되었다고 갑자기 거들먹거리면서 깐죽거리는게 말이 안됨ㅋㅋ

차라리 다른 기업이랑 배틀붙는걸로하지 굳이 이연재끌고와서 갑자기 각성한 캐릭터마냥

여리저리 들쑤시고 다니는게 웃겼음

5. 상무

정성일은 불러다가 상무에 앉혀놓고 뭐한거임 대체?ㅋ

뭐 하나 나오나 했더니 끝까지 안나오고 표정은 뭐 씨발배후세력이라도 되는거마냥 눈알굴리는데

현실은 "줒도없었음니다ㅜㅜ"하니까 아쉽더라

6. ppl
시즌1이 대히트쳐서 기업들이 눈돌아갔나,

구라안치고 시즌1의 정확히 4배 정도는 광고나오는거같더라

7. 황검사의 과거

황검사의 과거는 언급도 안되고 풀어재낄 생각도 없는걸보면

걍 감정이 배제된 검사 <- 요 컨셉하나 잡을라고 대충잡은 컨셉인거같아 아쉬웠음

캐릭터의 토대가 되는 스토리가 단단해야 몰입이 잘되는데

시즌2에서는 시즌1보다 더 언급을 못하는걸보니 애초에 생각을 못한듯

한국드라마 특이지만 사랑얘기에 산으로 흘러가지는 않았지만

감정이 배제된 냉혈한 검사치고는 추리가 제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었고,

회상씬? 시뮬레이션씬도 많이 줄어들었고

우태하 최빛나오면 팍식고,

설정자체부터 에러가 있었는데 그냥저냥 볼만했다.

내용전개를 잘 못하면 50부작 정도로 편성해서 제작했어야했는데

욕심이 너무 많았던거같다. 시즌3은 어렵겠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