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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출신 31살 인생 일대기 푼다모바일에서 작성

흙갤러(124.50) 2025.02.25 14:24:38
조회 173 추천 2 댓글 4

1995년 대전 내가 태어났다 나는 비록 돈은 없지만 아주 좋은 부모를 만났다 그리고 부모님은 원룸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하셨다 나는 13살이 되어 부모님의 잦은 출장등 어쩔수없이 할머니집으로 가서 살게되었다 내 나이 13살때 일이다 할머니는 서울 강서구에 사셨다 할머니는 시장에서 과일을 파셨다 그리고 나는 학교가 끝나면 할머니일을 도와드렸다  나는 학교를 6학년때 전학을가게 되었다 전학을가서 나는 시골에서온 거지라고 애들이 놀렸다 하지만 한 여자애가 놀리지말라고 말려주었다 그래서 난 그 여자애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덧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온지 3년 중3이였다 애들이랑 친해졌고 내 인생 암흑기가 시작되었다.. 학교에서 친해진 애들은 일진무리였고 나는 그때 정신못차리고 담배피고 술마시고 다녔고 할머니는 알고있었는데 눈 감아주샸던거같다 어느덧 중3 8월때였다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셨다 나는 놀라서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에 갔다 그게 나랑 할머니랑 마주한게 끝이였다 나는 그때부터 고2가 될때까지 혼자 지내고 부모님이랑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면서 개폐급인생으로 살고 있었다 그리고 고2가 되고 새 담임선생님을 만났다 그 선생님을 못만났으면 아마 내 인생은 아직도 ㅂㅅ인생이였을거다 그 선생님은 나를 위로해주면서  공부를 하라고 조언해주셨다 하지만 나는 중1때 이후로 일진들이랑 어울려다니느라 공부를 1도 못했다 하지만 선생님의 노력으로 내 공부 수준이 고1까진 왔다 이제 공부를 열심히 어떻게든 잘해서 하늘에 계신 할머니가 자랑스러워할 손자가 되기위해 공부를 하루종일 했었고 어느덧 수능날이였다

선생님이 사주신 김밥 한줄을 들고 시험장에 갔다 그리고 가채점결과 

11432였다 역시 그렇게 잘본건 아니였지만 나는 대학을 안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군대를 갔다 거기서 한 선임을 만났다 서울대출신 선임이였다 나는 그래서 공부를 알려달라고 월급을 받을때마다 가져다 바치고 공부을했다 그리고 전역후 수능을 다시봤다 이번엔 선임이 알려준 덕인지 11221이였다 나는 너무 기뻐 선임에게 밥을 사드렸고 나는 대학 등록금낼 형편이 아니였다 그래서 난 포기하려했다 하지만 고2때 담임선생님이 내 소식을 듣고 등록비를 내주셨고 난 연세대를 가게 되었다 근데 거기서 만났다 초등학교, 중학교같이나온때 그 여자애를 동아리에서 만났다  얼굴이 확변해서 못알아봤지만 그녀가 날 먼저 알아보았다 물론 같은 학과는 아니였고 동아리가 같았다 그래서 안부도 뭇고 어느덧 대학졸업을했다 난 그때 그녀한테 고백을했다 결과는? 당연히 까였다 그래도 난 친구로 지내자고하고 열심히 좋아한다는 표현을 하며 1년후 다시 고백을했다 그땐 받아주었다 그래서 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어느덧 취업을하고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근데 나는 이게 내 인생 암흑기가 끝나는줄 알았다.. 하지만 결혼을 앞두었지만 그녀가 바람을 폈다 난 그걸 3년동안 모르고 만났지만 내 친구가 결혼한다하니 그때되서 알려줬다 난 친구를 존나 패고 싶었지만 참았다 이 친구 아니였음 모르고 결혼했을테니 난 그때이후로 충격받아서 여자를 안만나다 친구 소개로 어떤 아주 예쁜 여자랑 소개팅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사귀게 되었고 1년만에 결혼을 하려했다 하지만 부모님이 극구 반대하셨다 그래서 난 1년동안 설득했고 결국 2년만나서 결혼을 하게되었다 나도 결혼을 하고 알았지만 여자친구 부모님이 대형 로펌 변호사 부부셨다 나는 돈도 없었고 빌라에서 시작하려고 했지만 아파트를 사주셨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올해 9월에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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