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인데 흙애비는 전화해서

명절 연휴인데 흙애비는 전화해서모바일에서 작성

시크한여우

2025.01.25 22:03:45

조회 205 추천 1 댓글 4

한다는 말이 돈좀 빌려달란다 ㅋ

나는 돈을 안빌려주기도 하지만

흙애비는 안갚거나 갚더라도

최소 몇달은 기다려야 할거란걸 알기 때문에

단칼에 거절함, 딱보니 도박할려고

충전할 머니가 필요한 모양이던데

10만원도 내가 용서했을 때나

용돈으로 줄법한 금액인데 30만원이나 불러대네

내 돌반지를 헐값에 팔아먹은 것 부터 시작해서

저금통도 조금 쌓였다 싶으면 칼로째서 털어가고

처음으로 지갑이 생겼을 6살 때부터 명절에 받은 용돈

심심하면 훔쳐가가지고 적어도 고딩 때 까지는

주 지갑에는 최소한의 현금만 넣어두고

부 지갑은 어디에 숨겨야할지 고민했으며

지금도 지갑에 현금을 10만원 이상

채워넣지 않는 버릇을 만들어준 장본인이 할소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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