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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고민들어주라(장문)앱에서 작성

흙갤러(222.232) 2024.12.06 21:39:34
조회 65 추천 0 댓글 1

나는 현재 고1이야 어릴때부터 우리집이 좀 가난했어 엄마는 어린이집 교사하시다 그만두셨고 아빠는 LG 가구설치? 그런거 하셨던거같아 그때 작은 쓰러져가는 빌라에 5명이살다가 8살쯤에 이사를갔어 처음 초등학교들어갈때 용돈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처음엔 한달에 1000원만 받았어 그때 문방구에 파는 불량식품? 그게 너무 먹고싶어서 엄마한테 조금만 더 달라 그랬는데 너가 저축해라 그래서 알겠다 했지 이때까진 그러려니했는데 중학교 올라가고 나서는 1달에 10000원? 정도 받았었던거같아 솔직히 그당시 10000원도 적은편이였잖아 그래서 할머니랑 할아버지한테 용돈달라고 하기도 했고 엄마 심부름하거나 아빠 안마해서 1000원정도 받아서 최대한 아끼면서 살았지 근데 중2때 엄마 지인이 아빠 일자리 잘해줄수 있다 해서 아빠가 부산까지 내려가서 일하셨지

그때 대우가 안좋았던거도 아니고 월급도 잘챙겨줬는데 가족이 그립다고 일그만두시고 올라오셨어 그때부터 아빠가 맨날 집에 박혀있으니까 성격이 폭력적으로 변해서 크게 부부싸움했다가 화해하고 그짓거리를 1년에 3번? 했던거같아 그때까진 참았지 엄마가 아빠랑 하루 안잤다고 화내고 안방에 있는옷 다 꺼내서 던지고 가구 부시고 엄마 때려서 내가 경찰에 신고해서 진짜 이혼 직전까지 갔다가 엄마가 공장에서 일하시다가 손가락 절단으로 사고나서 그계기로 다시 붙었어 그때 이 집은 평범하지 않구나 느꼈지 이때 아빠가 새로 일자리 찾으셨지 고1 올라와서 새로운학교도 가고 친구들따라 학원도 옮겼는데 요즘 애들 핸드폰 다 좋은거쓰잖아(S24,아이폰 등등...) 난 초5때 처음 핸드폰 받은게 갤럭시 a시리즈야 친구들이 렉이랑 카메라 그런거보고 벽돌아니냐 할정도야 그래서 약정도 지났고 더이상 쓰기 힘들다 말했지 근데 우리 엄마가 하는소리가 저축해서 핸드폰사래 핸드폰 보통 130 정도 하잖아 근데 내가 1달 받는돈이 10만원이야 버스비 제외도 아니고 포함으로 그래서 애들은 주에 10받는애도 있고 보통 한달에 2~30은 받는다 이 돈으로 놀러다니기도 힘들다 했어 그랬는데 니가 알바뛰던가 아님 저축하던가 니 알아서해라 이 마인드야(방금도 말했는데 빠꾸먹음 ㅅㅂ) 근데 10만원중 한달에 4만원정도가 버스비 1달에 한번 머리 자르는 비용 빼면 내가 쓸수있는 순용돈이 5만원도 안돼거든 내가 그래서 이 돈으로 핸드폰을 어케사냐해도 배째라는 식이라 포기했어 그리고 내가 성적 잘 안나오는거도 아닌데(이번 기말 평균 85쯤됨) 지금까지 공부로 칭찬들어본적이 없음 맨날 예로들어서 수학 85나왔다말하면 조금더해서 90했어야지 뭐라하고 우리엄마가 맘카페해서 다른반애는 이정도 나왔는데 넌 겨우 이정도냐 비교하고 그럼 내가 스카가서 공부하겠다 집은 공부 잘 안돼니까 말하면 니용돈으로 가라고하고 아빠는 돈없다고 엄마한테 달라하고(컴퓨터 4090쓰고있음;;) 할머니한테 달라하려고해도 엄마가 하지말라고 하고 난 뭐 어떻게 해야하냐? 웃긴건 동생한테는 놀때 돈부족하다고 돈줌 저번달엔 50만원썼더라;;;

어릴때부터 가난하고 엄마아빠한테 맞고자라서 지친다 그나마 살 이유주는게 친구들인데 만나서 놀 돈도없고 진지하게 자살까지 고민해봤다 이럴때 어케해야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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