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이먹고 다시 대학 들어가겠다고 수능공부하면서 오르비에 가끔 둘러보곤하는데.. 옛날(제가 고3,반수생이던 2005~2007년때 활동했었음)의 순수했던 공부커뮤니티 오르비가 아니라는걸 크게 느낍니다. 그때는 저런식의 정치적얘기나 엘리트주의 이런의식 같은거 막 드러내거나 그런거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좀 심각히 많이 망가졌다는 인상이 많이 느낄정도로... 사람들이 공부 잘하고, 우수하다는거 인정해요. 그런데, 이런거하고 별개로 엘리트주의,선민의식이 상당히 강하구나 느낍니다. 사회를 바라보는 인식 수준들 너무형편없고요.. 정치적으로 이명박을 그렇게 빨고앉아있더군요. 속으로 탄식이 나올정도로.. 그 이명박 정부 시기 20대 초반 보내고, 이명박때 군생활하면서 그집단의 실체를 잘 알고있는데, 지금의 10대,20대층은 그 실체를 잘 모르는거같고요. 백번양보해 정치적 입장은 그렇다칠 수 있다해도 사회를바라보는 인식. 여기서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보고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최상위권 대학교들 및 메디컬계열 대학 주류로 들어간다는게 지금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이러니 이준석 같은류의 '엘리트주의자들'이 대거 양산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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