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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비버 2024 대충 리뷰 (1,2)
이틀동안 대충 45개 언저리로 해본거같은데할말 별로 없는 겜들 다 패스하면 몇개 안남을지도그리고 스토리겜같은거는 컨셉같은거만 듣고 맘에 드는건 찜만 해놓고 플레이는 거의 안했슴아무래도 시간문제도 있고 스토리겜은 한번에 쭉해야 더 나은거같아서스팀 페이지 없는겜은 귀찮은 관계로 사진 첨부를 안했음번호는 부스번호임----------------------------------------------7. 솔라테리아 ( 오리풍의 할나라이크 )다크소울 세계관에 전투는 할나+P의거짓에 화풍은 오리에 애프터이미지식 레벨시스템에 뭐 이것저것 많이 섞은듯.......차이니즈 할나라이크에 대항할만한 요소는 아직은 잘 모르겠는데 뭐 퍼펙트가드 넣어놓은거보면 액션쪽으로 가려나 싶음근데 오리풍 그래픽에서 액션성 살리려면 고민해야할게 많아보이는데 뭐 그건 만드는 사람들이 알아서 고민하겠지여기가 라핀 개발사라고 하던데라핀은 개인적으로 재밌게 했었던 기억이 있긴함.. 토끼들 말 개많은거빼면근데 이번 버닝비버는 유독 장르명을 이상하게 해서 홍보하는게 많던데얘네는 홍보를 소울라이크라고 홍보하던데 글쎄요......8. 타임 스내쳐 핸디 ( 시간정지 탄막 로그라이크 )제작자한테 무슨 겜 좋아하냐고 물었을때망설임없이 똥퍼가 튀어나온 그 부스다때깔은 좋고게임성도 괜찮고뽕맛도 챙기려고 노력했다고 한다참고로 본인은 이런겜할때 무조건 키마사랑단인데한번 패드로 해볼까 하고 패드를 들어보았으나옆에서 제작진의 패드따봉을 받고도 클리어를 못했다는 슬픈 사연이 있다공격할때 0.1초씩 드는게 시간없으면 매우 쫄리는부분이다이건 나오면 해볼지도9. 마스터피스 ( 덱빌딩 로그라이크 )카메라를 45도 돌린 인스크립션무려 상점 홈페이지에 로그라이'트' 라고 써져있다하지만 난 그 둘을 구분 안하기때문에 그냥 로그라이크라고 적었다분탕력 ㅁㅌㅊ?덱빌딩인데 약간... 카드(용병)들에 애정을 붙일 수 있게 유도하는 느낌이 괜찮았음그 외에는 뭐 때깔 좋고 시스템 무난해서크로노아크 같은게 덱빌더라기보다는 카드로 하는 다키스트 던전같은 느낌인데이거도 좀 비슷한 느낌을 받음전시빌드는 제일 쉬운 난이도로 가져왔는데잘만 만들면 좀 딥하게 하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추정됨이거도 나오면 해보지 않을까근데 이거 보스전때 깃발 0으로만들면 의미없는거임? 보스전은 그냥 보스잡으면 끝이던데12. 피자 밴딧 ( 피자굽는 헬다이버즈 )나는 총겜을 정말 못한다에이펙스를 한 15시간정도 했는데적에게 내 총알을 맞춰본게 1000회 미만일거다 아마하지만 이게임에서는 그냥 친구한테 총쏘게 시키고 나는 포탑 깔아놓고 피자나 구우면 된다근데 이렇게 역할분담 하는거보다는 그냥 둘이서 같이 총쏘고 같이 피자만들고 허둥지둥대는게 재밌더라체력이 한 300쯤된다고 치면전시빌드에서는 외계인이 크왕! 이러면서 날 한대 치면데미지가 한 4정도 다는데근데 화면 연출은 무슨 내장 다쏟아지는거처럼 화면에 피가 철철대더라일단 전시빌드는 되게 쉽게 만들어놨는데같이할 친구나 애인이 있으면 헬다보다 캐쥬얼하게 할만하지 않을까총겜적으로는 잘 모르겠네 총알못이라 ㅋㅋ; 난재밌었음15. 레벨라티오무려 정식출시된 게임이더라전시 분량에서는 대충 어떤 게임이구나 정도만 알 수 있었는데보자마자 떠오른 건 역시 이거다몹을 배치해서 이동 -> 공격 하면 되는데게임이 무겁게 생긴거에 비해서는 전략적인 깊이 자체는 좀 얕은듯하고그냥 마구마구 타락시키면서 진행하는 다크판타지 전략 어드벤쳐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기도?가격은 대충 만천원이네해볼까 말까 고민중 겜이 나쁘진 않았음16. 호프와 엘피스 (사각타일 전략)뭔가 쿠키런 캐릭처럼 생긴 애들이 나와서사각타일 위에서 전투를 하는 겜이다사실 여기는 그래픽때문에 음..폰겜인가? 하고 설명만 들으려다가제작자가 문명 4, 5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듣고 한번 그냥 해봤다근데 해보니까 존나 재밌음근데 이런 그래픽이면 사람들이 캐쥬얼한걸 많이 기대할거같은데게임이 많이 딥한것같기도..슬더스처럼 기본은 쉽게 하고 하드한게 있어도 괜찮겠다 일단 나같은 게임중독자 입장에선 아주 재밌었음아 그리고 화상이나 제거나 그런 슬더스같은데서는 여러 캐릭에 나뉘어져있는 컨셉들이 한캐릭한테 다 나오던데그러면 덱빌딩 난이도가 어려워지고아마 매 라운드 상점 등장이 그에 대한 절충수단으로 등장하는 거 같은데음... 그러면 사서덱 밸류가 너무 높아지지않을까? 뭐 잘 모르겠음이건 나오면 해볼듯17.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 사무소이건 줄때문에 못해봤는데 재밌어보이더라 (안해봐서 설명x)20. 세피리아그냥 아무생각없이 갔는데 옆에 " 전작 던그리드 구매인증시 뭐 드림 " 적혀있길래아 여기가 던그리드 개발사 신작이구나 했다이걸 하면서 첫번째로 느낀건짬먹은 개발자는 다르구나 였다이겜이 뭐 그래픽적으로 봤을때이정도 도트 못찍는사람이 있을까근데 그걸 깔끔하고 보기좋게, 플레이 경험과 어우러지게 다듬을 수 있는건 또 다른 문제니까아무래도 제일 직접적으로 다가온건 때깔이 좋다는거때깔이라함은 대충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할때그래픽, 사운드, 최적화, 조작감, UI편의성 등등을 대충 때깔이라는 말로 퉁치고나머지 부분은 게임성이라는 말로 퉁치는 개인적으로 쓰는 말인데인붕이들은 위에서 때깔 때깔 거려서 욕을마구마구 하고있을거라고 생각한다으하하하아무튼 겜이 뭐 특별한요소가 있는건 아니고 기본기를 잘 챙겼다는 느낌인것이다겜자체는 무난허이그리고 인벤토리 관리 요소가 있다고 하던데내가 먹은건 그냥 양옆칸 비워놔야되는거 하나라서 어떻게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개발자는 백팩히어로같은 느낌이 날수도 있다고 하던데 해봐야 알듯이거도 나오면 함--------------------------------원래 한 글에 다 쓰려했는데글쓰다가 자꾸 끊기는거보니까 "만두" 당할거같아서 나눠서 써야겠음..- 버닝비버 2024 대충 리뷰 (2)번호는 부스번호임니다--------------------------------------------------------30. 프로젝트 타키온 ( 횡스크롤 슈팅 로그라이크 )겜이 뭔가 화끈하고 시원하고 그래야할거 같은데일단 데모버전에서 쓸 수 있었던 무기 (따발총, 로켓, 레이저빔) 기준에서는 특히 타격감이 좀 아쉬웠음쭉 하다가 상점주인 있길래 때려봤는데 상점주인한테 죽음크아아악뭐 뽕맛을 좀 챙겨주는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해볼만한 게임이 되지 않을까32. 레버넌트총쏘는 카타나 제로내 판정도 후하지만 적 판정도 후함보스한테 발가락에 주먹맞고 몇번 골절당하니까 개발자가 스윽 와서 공략을 알려주고 갔다아오 ㅋㅋ33. 모노웨이브 : 작년에 해봐서 안해봄, 지금 막챕터 개발중이고 내년중 나온다고는 하더라 (기대중인 게임임)34. 목성의 노래 : 스타일이 독특해서 이목을 굉장히 끌었음, 겜은 워낙 초기라 개발 일정이 확실하지는 않다고 함. 데모 업로드를 조만간 한다고 하니 나오면 무조건 한번 해볼듯. 줄이 있어서 전시에서는 안해봤음36. Shape of dreams음.... 털이다도마뱀이라 털은 아니지만 어쨋든 털이다뭐 AOS장르를 표방했다고는 하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핵앤슬래시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조준 보정을 빡세게 걸어놔서 패드로 겜하기 매우 편했음추적대가 쫓아오는데 왜있는 시스템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그래도 때깔 훌륭하고 샤드시스템때문에 뽕맛도 보장되는 게임이라 괜찮아보임근데 스튜디오 이름이 리자드스무디라 그런지는 몰라도 왜 털로 했을까 깊은 의문이 든다....................37. 소울러즈아오 어지러스테이지 형식 탄막겜인데하이파이러쉬처럼 3명의 동료를 스킬처럼 활용 가능하다튕겨내기 시스템도 있는데 패드에서 조준하기 좀 어렵더라동료 성능이 매우 좋더라39. 아이러니 (2D 데드스페이스)아무생각없이 하다가첫 적을 딱 마주하는순간 전율이 돋았음연출이나 묵직한 액션이 마음에 들고막기 타이밍이 별로 빡빡하지 않은것도 마음에 든다UI편의성같은거는 많이 부족하지만 개발 극초기 단계라고 하니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지금은 맵을 다 주고 시작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게임 내 장치를 통해 동선을 유도하고 맵기능을 좀 제한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아무튼 아마 내후년이나 3년 후는 돼야 나오겠지만 관심 있게 지켜보지 않을까 싶음46. 폭풍의 메이드
작성자 : 실비아고정닉
군붕이의 뻔한 히로시마 여행기-1일차 (히로시마 시내)
인간의 짧다면 짧은 삶에서 무언가를 10번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나의 경우에는 일본이었다 어느덧 일본 땅을 밟아본 것도 10번째... 그 10번째 여행을 군바리의 신분으로 가게 될 줄은ㅋㅋ 그 기념비적인 여행의 장소는 줄곧 여기서 바이럴 당해 언젠가 제대로 가보겠다고 벼르고 있던 히로시마였다 작년에 교토에서 구레 당일치기했을 때는 ㄹㅇ 구레만 봤어서 언제 먹어도 참 비싼 공항밥 다시 입갤한 황 로 시 마 이번에는 구레를 제외한 나머지를 싹싹 긁어볼거다 어느새 일본을 오자마자 하는 루틴이 생겼는데 공항에 내려서 홍차음료를 하나 사는 것이다 이상하게 이게 참 땡김 물론 평소에 홍차를 좋아하긴하지만 타비와구루링패스가 있기에 공항리무진 말고 JR 탔다 이걸 적고 있는 지금 이 장소도 시라이치역이다 오노미치로 가기 위해 영겁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거든 항상 내게 편안함을 주는 일본의 전철역 갬성 빠르게 공항리무진으로 꽂아주는 것도 편하지만 여유를 즐기며 덜컹거리는 보통열차에 몸을 맡기고 가는 것도 어떠한가... 그때는 오자마자 구레선 타고 떠났던 히로시마역 나오니 역 바로 앞에 큰 강이 흐르는 것이 사뭇 이색적이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점심 먹으러 왔다 정육점이랑 식당이 붙어있는 니쿠노마스이 1인 스키야키가 되는 곳이다 고기는 딱 봐도 느껴지겠지만 존나 부드럽다 스키야키 외에도 스테이크 돈까스 등 여러 고기요리도 있다 화장실에 모리시오가 있던데 실물은 처음 봐서 한 컷 12월 초의 히로시마는 생각보다 되게 따뜻했다 근데 너무 따뜻한 나머지 단풍이 12월 초가 되서도 덜 피어있었다 시벌;; 그래도 가끔 보이는 울긋불긋한 나무들이 가을 냄새를 가져다주었다 여태 본 트램 중에서 제일 영하고 MZ하게 생긴 히로시마 트램 나가사키나 구마모토는 뭔가 다 죄다 낡아있었는데 히로시마껀 사펑에 나오게 생겼다 그렇게 식후 운동 느낌으로 슛케이엔 도착 정원 전체가 그런건 아니었지만 나름 단풍이 꽤 들어있었다 결혼사진 찍으러 오신 것 같은 기모노 남녀 주변 관광객들 다 몰려서 찍길래 나도 멀리서 찍음 분위기 ㅆㅅㅌㅊ 슛케이엔은 그 정도 보고 옆의 히로시마성으로 갔다 호국신사에서 고슈인도 받아주고 히로시마성의 천수는 전체적으로 검은빛이 강해서 뭔가 무장색마냥 간지가 있었다 근데 천수 내부는 딱 내 히로시마 일정이랑 겹쳐서 쉼 성 부지 내에 있는 구 대본영 터 원폭돔쪽으로 가는 길에 웬 무한열차가 드디어 보게 된 원폭돔 앙상하고 황량한게 묘한 임팩트가 있다 강 건너 평화공원 가는 길에서 찍은 구도 작년 나가사키에서 묵념한 것에 이어 히로시마 위령비에도 조용히 묵념을 올렸다 평화의 샘과 평화의 불 평화공원의 중심 조형물은 이런식으로 가운데에 서면 조형물 사이로 딱 원폭돔이 보인다 수학여행 인파 사이에 납작해지며 돌은 평화기념관 길은 좁은데 인파가 존나 몰리니까 인파가 한 덩어리가 되어 꾸물꾸물 움직였다 근데 그런 불쾌함과는 별개로 전시된 사진들이 빠꾸가 없어서 좀 놀랐다 불타 죽은 사람 시체라던가 사진으로 생생하게 전시해놔서 여학생들 중에서는 패닉하는 애들도 있을 정도 쇼타와 교배아저씨 희생자 추모관 빙글빙글 돌며 아래로 내려가는 형식이 나가사키꺼랑 비슷하다 폭심지 비석 대충 여기까지 보면 원폭투어는 끝난 셈 사실 사이사이 핵 맞은 벽오동나무라던가 이것저것 있긴했음 우울한거 많이 봤으니 이제 즐거운거 보러 입갤 애니메이트 멜론북스 라신반이 한 건물에 있어서 압축으로 씹덕질이 가능하다 2기 내놓으라고 대충 맞선임 줄 전역선물 사고 나왔다 해가 지니 좀 을씨년스럽다 전쟁의 참상을 보여줄 의도라면 잘 먹힌 것 같음 그래도 12월이라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챙겨준다 예약한 식당 시간까지 좀 남아서 숙소에서 뒹굴었다 갤 바이럴에 넘어가 예약한 돈카츠집 키쿠야 바이럴 할 가치는 충분한 맛이었다 특로스 정식 시켰는데 돈카츠 부드러운게 거의 잇몸으로 물어도 갈라질 이 부드러움... 너도나도 가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이런 존맛탱 야까스를 두고 나마비루를 안 빨 수는 없는 법 3만보 걷고 빠는 나마비루는 이게 암브로시아고 이게 넥타르다 배도 채웠으니 다음은 알코올이다 일붕이들의 아지트 '그 바' Bar fouque 바텐더분과 대화를 나눈지 1분만에 디시인사이도라는 음습키모오타 집합소에서 온 걸 들켰다 젠장 한국인 너희 너무 많이 오는거 아니냐고www 그 외에 오사카에서 출장 온 아재 홍콩에서 온 와인업자 등등 담소를 나누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일본여행을 시작하는 효시가 홍차음료면 하루를 끝내는 마무리는 역시 쟈-지다 쟈지 하나 뚝딱하고 다음 날 미야지마를 대비해 숙면을 취하는 것으로 완벽한 하루가 어라 시발
작성자 : samchi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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