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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련한모바일에서 작성

흙갤러(223.62) 2024.10.18 02:25:40
조회 46 추천 0 댓글 0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아빠가 술 마시고 행패 부리고 그러는 분이었거든

감당 못할 빚 져서 엄마가 힘들게 일해서 빚 갚고
건강 관리 못하고 스트레스 항상 많이 받으셨는데
결국 심장병으로 돌아가셨다.

아빠를 보는게 너무 힘들다. 엄마 병원에 계실 때도
담배 피워서 간접 흡연으로 주변에 나쁜 영향 주고
주변에 인색하고 흠 잡고 비판하고 비난하고
타인을 비난하고 화내고 욕하는 분이었는데

오늘 다시 뵀는데도 변하지 않았더라.
나한테 신경질 내고 화내고 비난하고 욕하고..
아빠 전화가 왔는데 받지 않았어. 미련한 오빠는
이 정도 환경이면 결혼을 하면 안되는 상황인데도
결혼해서 집을 또 빚으로 구매하고 아빠 끼니 식사
챙기는 것을 아내한테 얘기한다.

좋은 사람 만나서 여왕처럼 사는 여자들도 있는데
오빠는 왜 항상 저렇게 남한테 피해를 주는걸까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 집에 있는데 모든 상황이 정말 너무 힘겹다.
엄마 집인데 오빠 아내가 찾아와서 계속 부엌 살림
바꿔놓고 엄마 돌아가시자 마자 본인이 들어와서
지내겠다고 그러고..

난 왜 이런 일들을 겪으며 지내야 되는건지 회의감이
든다. 그래도 시댁인데 내 앞에서 오빠 아내가
어떤 사람 이야기를 안 좋게 꺼내면서 욕을 하더라.

아빠, 오빠와 비슷한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며
거리두고 싶어져서 오늘은 인사 피하고 피해 다녔다.
좋은 사람 아니구나 생각이 들어.

설거지 하는 소리가 방에서 들리는데 그릇을
내리치는 것 같았는데

나도 집을 여러 해 떠나 있었는데
이제 다시 떠나면 아마 돌아오지 않게 될 것 같아.

엄마가 일찌감치 젊어서 아빠와 이혼하고
엄마 삶을 찾았다면 결과가 더 나았을까 생각도 든다.

평생 주변에 해 끼치고 상처만 주고 짐만 되는
사람들.. 성격 나쁘고 남에게 해 끼치고 상처주는
사람들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 결혼하지 마라.

죄에는 항상 형벌이 따르는데 그 형벌을 본인이
아니어도 가족들이 받게될 거다.

남들 좋은 집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지내는데
어둡고 컴컴하고 낡은 집에 누군가 데려와서
시댁 사람들과 아내가 지내게 만드는 것
친족인 형제 자매들에게도 결혼한 아내에게도
정말 죄인 것 같다.

배우자에게 배우자 가족들에게 해줄 것 없는
사람들 결혼하지 마라.

남은 가족들이 얼마나 괴로운지..
오늘도 마음 한켠이 싸늘해진다.


친족이지만 사람들 참 악하고 이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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