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은 인생이다. - 흙수저 갤러리

흙수저 갤러리

1/3

(스압)오이가와 철도 시승기 언젠가 한번 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시즈오카 공항으로 입국해서 오이가와 철도를 타봄오이가와 본선 중간에 불통구간이 있어서 이에야마에서 센즈까지 대행버스가 운행 중인데 이것 때문에 시간표 짜기가 꽤 귀찮았음. 대행버스가 8:15 다음에는 11:47인데 이걸 타면 센즈역 12:20 열차가 연계가 안되기 때문에 이카와선 전 구간을 다 타보려면 8:15 버스를 반드시 타야 하는 상황임. 그러면 카나야역에는 7:14까지 도착해야 하니 근처에 숙소를 잡아야 함. 가까운 도시 지역이라면 가케가와, 시마다, 후지에다 정도가 있는듯 한데 나는 후지에다에서 숙박함. 센즈역에서 9:15 열차를 타고 이카와역까지 간 다음 12:25 열차를 타고 되돌아와서 오쿠오이코죠역에 내려 전망 포인트를 들른 후 셋소쿄온센역까지 걸어가기로 결정함. 오이가와 본선 열차는 그냥 평범한 로컬선처럼 생김. 유루캠 3기 관련 홍보물이 붙어 있는 모습. 센즈역에서 이카와선 열차가 출발할때도 차내 방송으로 애니 대사가 몇 마디 나옴. 대행버스를 타고 가면서 불통구간의 선로를 잠깐 볼 수 있음.센즈역에서는 이카와선 구간을 2일간 2100엔에 탈 수 있는 패스를 판매중. 왕복 요금 정가보다 저렴함. 센즈역 승강장에서 여기가 철도박물관인가 하는 생각이 잠깐 들음. 차량 크기가 매우 작은 것이 특징. 궤간은 1067mm로 개궤했는데 차량 한계는 762mm 시절 그대로라고 함. 아프트이치시로역에서 대기 중인 전기기관차의 모습. 기관차 연결 작업을 위해 5분 정도 정차하고 지역 주민이 나와서 카시와모찌도 판매함. 치상궤도와 함께 경사가 꽤 있어 보이는 철로가 이어짐이카와역 도착. 기관차는 쇼와 57년에 만든 차량인듯 함. 이카와역 주변에서는 화물전용선 폐선구간과 이카와호를 볼 수 있음돌아가는 열차에서는 훨씬 오래돼 보이는 객차에 탑승해봄. 차장실이라고 손글씨로 써져 있고 창문은 목재 낙창식임. 찾아보니 무려 1954년에 만든 차량이라고 함. 일본에서 가장 높은 철교라고 해서 사진찍어봄. 오쿠오이코죠역 도착. 이름이 너무 길어서인지 일본인들은 그냥 코죠역이라고 함. 15분 정도 산길을 올라가면 전망 포인트에 갈 수 있음. 단풍과 비경역, 특이한 물 색까지 어우러져 꽤 볼만한 풍경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음. 셋소쿄온센역 앞에 지역의 역사와 생물에 관한 작은 전시관이 있는데 짧은 일본어로 설명을 해석해 보려고 애쓰다 시간을 좀 지체함. 이카와선에서는 운행 중에 차장이 주변 경관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일본어를 웬만큼 알아듣는다면 도움이 될듯. 유루캠 콜라보를 하면서 사용했던 헤드마크가 센즈역 관광안내소에 전시돼 있음.센즈역에서 대행버스를 기다리는데 아침에 이에야마역에서 같이 버스를 기다렸던 철덕 몇 명을 다시 볼 수 있었음. 시간표를 보면 동선이 거의 비슷하게 나올 수밖에 없는듯金자를 특이하게 적어놔서 찍어봄. 신카나야역에 내려서 증기기관차를 보고 가려고 했는데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였음. 카나야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마트가 있어서 반값도시락을 득템 후 숙소에서 취식함.오이가와 본선 구간에서 승차권은 에드몬슨식을 사용함. 역무원한테 가져가도 되냐고 하니 무효인 같은 것도 안찍고 그냥 줌.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고 하루를 다 써야 하지만 철덕이라면 한번쯤 타볼만한 노선인 것 같음. 창문을 열고 달리면 디젤기관차의 매연과 터널 구간 소음까지 몇십 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음. 오쿠오이코죠역에 카페 겸 식당이 있긴 한데 주말에만 영업한다고 함. 이카와역이나 셋소쿄온센역 주변에도 변변한 상업시설이 없어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먹게 될 수 있으니 먹을 걸 준비해 가는게 좋을듯. 작성자 : 일갤러

메이플은 인생이다.앱에서 작성

ㅇㅇ(123.213) 2024.10.16 14:07:38

조회 32 추천 0 댓글 0

메이플의 목표는 강한 보스를 잡는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쨋든 목표는 정해져 있다는 소리다.

강한 보스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매일 어떻게 잡을지 고민만 해서는 보스를 잡을 수 없다.

메소를 모으고 아이템을 사고 같이 잡을 동료를 모아야한다.

그래서 매일 일일퀘스트를 완료하고

지루한 사냥을 하고

강한 보스를 잡기위해 그것보다는 약한 보스를 잡으며 메소를 모은다.

그렇게 매일, 순간들의 작은노력들이 모여 어느순간 목표하던 강한 보스를 깰 수 있게된다.

인생.

나의 당장의 목표는 취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취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뭘 해야하지? 고민만 해서는 취업을 할 수 없다.

어짜피 목표를 위해 매일 해야하는 일은 정해져있고

매일매일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지식을 얻어야 취업이 가능하다.

하루하루 일일퀘스트를 깨듯 해야할 공부량을 채운다.

지루한 사냥을 꾹 참고 하듯 지루한 공부를 꾹 참고 한다.

한 문제라도 더 푼다는것은 메소를 한푼이라도 더 버는것과 같기 때문에.

취업을 위해 자격증이나 포트폴리오와 같은 작은 보스들을 섭렵해나간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취업이 가능해질것이다.

나는 메이플과 10년을 함께했고

인생의 많은것들을 메이플에서 배우고 깨달았다.

소중한 게임이자 나의 선생이기도 하다.

나는 오늘도 메이플의 일일퀘스트를 한다.

나는 오늘도 현실의 일일퀘스트를 한다.

언젠가 현실에서 무언갈 이루게 된다면

나의 선생님에게 치트키(현질)을 선물할 예정이다.

현실의 치트키는 없겠지만 게임에선 가능하니까.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853994	흙수저 탈출은 투자밖에 답 없다 [2]	ㅇㅇ(211.118)	10.16	98	1
853991	피싱 조심	Hospitaller	10.16	52	0
853990	감사기도661일차... [4]	ㅇㅇ(58.236)	10.16	51	1
853989	오~	Hospitaller	10.16	15	0
853985	엄마가 원망스러운점	흙07	10.16	52	0
853982	흙갤에 출석하긴 했는데	시크한여우	10.16	88	1
853972	한달만에 세차 하고옴	신종야옹	10.16	62	0
853971	다들 어디감?	흙갤러(106.101)	10.16	52	0
853969	웃는얼굴 보면 쌍욕 마려워짐	cactus	10.16	44	0
853964	몸이 불편한데 있어서 장애등록 할려고 하는데 [1]	ㅇㅇ(14.46)	10.16	41	0
853963	요즘 애들이 폭력적이라는 말이 헛소리인 이유 [2]	흙갤러(209.89)	10.16	112	3
	메이플은 인생이다.	ㅇㅇ(123.213)	10.16	32	0
853959	담달에 변호사.법무사 견적보러간다	라인하르트하인드리히	10.16	78	2
853958	20~30대 평균 연봉 보고 가라 [1]	흙갤러(223.62)	10.16	119	0
853957	다 그냥 본인 상황에 맞게 사는거지 [6]	흙갤러(202.36)	10.16	104	0
853955	1주일 무지출 챌린지 이정도면 성공이쥬?? [8]	ㅇㅇ(123.213)	10.16	129	0
853953	흙애미 상대로 소송하기로 맘먹음 [2]	라인하르트하인드리히	10.16	111	3
853950	보통 독립 전에 성장과정상 문제될만한것들은 부모잘못 아님? [1]	흙갤러(223.62)	10.16	106	7
853948	애비가 술만 처먹는 집구석은 좋은 집구석임 [2]	흙갤러(107.181)	10.16	122	3
853946	종교있는 사람이 부럽다	흙갤러(107.181)	10.16	49	0
853945	이거 웃긴다 ㅋㅋ	Hospitaller	10.16	37	0
853943	노력만능주의는 결국 기득권들이 흙수저 속인거임 [1]	ㅇㅇ(118.235)	10.16	95	4
853942	흙수저는 빨리 가족 친척들과 관계끊는게 중요	ㅇㅇ(118.235)	10.16	76	1
853941	학교 간다	ㅇㅇ(118.235)	10.16	54	1
853940	이분법적 사고는 하지말자ㅇㅇ	ᆞ(210.124)	10.16	44	0
853938	서울 15억짜리 아파트 살다가 아빠 사업 망하고 좆됨 [5]	해갤러(106.101)	10.16	145	0
853937	겨울에 전기장판 쓴다 vs 보일러 킨다 vs 둘중뭐라도 키면 지랄한다.	당붕땅끄	10.16	44	0
853935	부모가 내가 이렇게 된 건 내 잘못이라 생각하던데 [1]	흙갤러(118.235)	10.16	74	3
853934	흙애미가 자꾸 용돈달래서 매달 보냈는데 [2]	흙갤러(39.7)	10.16	93	0
853933	앰생 집구석이면 그냥 열심히 살고싶은 생각 1도 안듬.	ㅇㅇ(114.201)	10.16	55	0
853932	흙애비 아침부터 맥주까고 밥쳐먹고있네..	ㅇㅇ(114.201)	10.16	41	0
853931	흙애비 특징) 밥 서서먹음, 라면에 술이 주식임. [2]	ㅇㅇ(114.201)	10.16	106	1
853930	열심히 살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양념닭다리	10.16	66	1
853929	여기 주식하는 사람 없지?	Hospitaller	10.16	45	0
853928	ㅎㅎ	Hospitaller	10.16	19	0
853927	ㅋㅋ	Hospitaller	10.16	38	0
853925	걍 이제부터 1등아니면 최고아웃풋이라는 말 쓰지마라 [2]	ㅇㅇ(14.7)	10.16	59	0
853921	아버지 아프다고 부양의무자 관련 서류 날아왔다 (장문) [7]	흙갤러(175.196)	10.16	501	9
853919	노력하면 된다는건 어느정도 사실임 [1]	흙갤러(92.119)	10.16	139	0
853918	당신이 이 땅에 태어나 고통받는 이유 [2]	ㅇㅇ(112.146)	10.16	103	0
853917	40살 쳐먹고	리사심슨등록금모으기(70.171)	10.16	67	0
853916	근데 돈진짜 왜캐 많이필요한거냐?? [2]	흙갤러(119.203)	10.16	116	0
853915	난 왜 태어났을까	ㅇㅇ(180.228)	10.15	48	0
853914	버거킹 메뉴 설명 드리겠습니다. 맛있으니까 꼭 한번 만들어드세요.	ㅇㅇ(123.213)	10.15	72	3
853912	늘 인간 심연의 밑바닥을 드러내는 흙부모.	이러셀테리어	10.15	82	1
853909	개죤나 그지라 맨날 이런거 신어요ㅜㅜ	43살개죶밥딸배븅신(223.39)	10.15	69	0
853908	씹거지새끼라 신발도 청바지도 없음 ㅜㅜ	43살개죶밥딸배븅신(223.39)	10.15	56	0
853907	신발 해봐야 돈100인데 [7]	43살개죶밥딸배븅신(223.39)	10.15	151	0
853906	존나 궁금해서 그러는데	43살개죶밥딸배븅신(223.39)	10.15	68	0
853905	아니 씨발 진짜 이해안가네 [3]	43살개죶밥딸배븅신(223.39)	10.15	134	0
뉴스	AKMU-뉴진스, 요아소비 12월 내한 콘서트 게스트 확정	디시트렌드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