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아버지 다단계 하시다가 20평대 아파트 빨간 딱지 붙고 빚 많아서 부모님 이혼 하시고 나랑 형은 어머니랑 살게 됨 이후 전에 살던 집은 넘어가고 lh임대 아파트로 이사가서 살음 심지어 나는 방도 없음 지금 나는 취업해서 타지역 사는데 5년 째 중소기업 다니는데 회사 갈수록 안좋아지고 기존 직원들도 자주 그만두고 형 동생하는 회사 분위기에 적응 못하는 것과 하는 일에 현타와서 나 또한 그만두고 싶은데 그동안 뇌빼고 반노가다 기술직 일하니 나이 30초반이고 최근에 이러한 상황에 몇 개월간 출퇴근만하고 주말에는 나가고 친구들 만나기 좋아하는 성격이었는데 요새 그냥 자취방에서 유튜브 보거나 잠만 잠(우울증 증세가 있어서 잠도 자주깨고 항상 피곤) 본가에는 어머니 60초반이신데 식당 주방일 하시는데 몸이 편찮으셔서 며칠 일도 못하심 형은 30중반 넘었는데 결혼은 커녕 집에있고 가끔 일당바리 일 감 서로 싸우는건 태반이고 어머니 전화해도 신세한탄만 하시고 우울하다고 그러시고 집안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임 친척들간에 교류도 끊킨지 오래임 내가 노력해서 듣보잡 현직장 버리고 좋은데 이직해서 어머니 여행도 시켜드리고 그러는게 맞는데 요새 드는 생각은 그냥 자다가 안깼으면 좋겠다는 생각도든다. 어떻게 해야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