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여진 각본
체계적으로 얼굴 표정부터 몸짓 하나하나 AI  마냥 쳐 만든
조작영상

꿈에서 제작과정 보여줬지

안봐도 비디오지

정민이 사건때 때라고 쓰려는데 떼가 앞서네
펜스넘던 피래미떼들을 말하고싶어하는건가
중고딩 나부랭이들이랑

암튼 그거  그렇게 디테일하게 보여준거보면
잡것들 개수작 부리는거 다 알아차리라고 떠먹여주는거 아니겠냐

억울한 정민이도 가드 올린거라 생각하는데

나처럼 입에 욕 쳐 붙이고 다니는 인성은 아니나
제 할일 알아어 척척 잘하고 똑부러진 아이로 보이던데

글구 내가 빌기도했지
얌마 보여줄라면 알아먹기 쉽게 보여다오 라고
어차피 나 꿈쟁이니까 근데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보니
연예인의 모습이나 특정인물의 특징으로 보여준거같은데
그래서 난 그것만으로도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지

아버님께서 비밀리에 판만 깔아주시고
정민이네 집에 입성만하면
그때 말문 트일거같은데
종교의 벽을 무시못하지

내 입에서 정민이가 할법한 이야기 나오면 적잖이 놀라실것같고
어머님은 나를 붙들고 많은 눈물을 흘리실것같아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서 가족들만의 이야기를 내 입을 빌려
정민이가 전해드린다면 그땐 수긍하실거라 생각이되는데

그럼 친구만 패던 시간낭비의 그 때를 벗어던지고
그 당시 촉법이고 지금은 성인이 된 애새끼들 찾아 족칠 수
있을텐데

아
그럼 내 속이 완전 후련해질듯

백날천날 정민이 메시지 대신 전해드리는것보다
다이렉트로 전송해드리는게 와닿으실듯

어차피 아버님께서는 내  꿈  이야기도 들어주시고
실렸을때의 상황에 대해서
무속인 방송서 들은소리랑 타임라인도 끝내는
받아들여주셨을만큼 열린 마음이셨으니
꿈에라도좋으니 전할길이 열림 참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