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맺은 가스 거래는 독일 기업을 돕기 위한 것이었으며, 러시아와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2008년에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는 것을 막지 않았다면 전쟁이 더 일찍 시작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를린에서 진행된 BBC와의 인터뷰에서 메르켈은 자신의 재임 시절 정책을 강력하게 변호했다.

"우리는훨씬 더 일찍 군사적 갈등을 겪었을 것이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NATO에 가입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은 나에게는 명백했고 분명했다."

"그리고 당시 우크라이나는 국가적으로 2022년 2월만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을 것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에 반대했다. 그는 니콜라 사르코지의 지지를 받은 메르켈 총리의 결정을 러시아를 대담하게 만든 명백한 "오판"이라고 했다.

인터뷰에서 메르켈은 푸틴의 핵무기 사용 위협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두 지도자는 20년에 걸쳐 서로를 잘 알게 되었다.

"우리는 핵무기 사용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 

"다행히도 중국도 얼마 전에 이에 대해 언급했다. 우리는 두려움에 마비되어서는 안 되지만, 러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크거나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핵 강국 중 하나라는 사실도 인정해야 한다. 그 잠재력이 무섭다."

민스크 협정으로 푸틴 뒤통수 때린 메르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