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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세계 최초로 1GWh 전고체 배터리 생산 라인을 갖춘 회사임을 자처

2024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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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는 안후이성 우후에 세계 최초의 GWh급 전고체 배터리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안후이일보는 11월 18일 장비 컨테이너가 우후 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공장 부지로 배송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는 150무(10만 평방미터) 규모로 안후이 안와 신에너지 유한공사와 우후 경제기술개발구가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 산업 단지이다. 안후이 안와신에너지기술유한공사는 2020년에 설립되었으며 체리 홀딩스가 지배하고 있지만, 다른 주주로는 GPSC(태국), 아제바(일본), 고션 하이테크(Gotion Hi-Tech) 등이 있다.

이 부지에는 5GWh 규모의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R&D 센터와 고도로 통합된 자동화 생산 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첫 번째 생산 라인의 설계 용량은 1.25GWh로, 세계 최초의 GWh급 신규 전고체 배터리 생산 라인이라고 한다.

“기존 배터리에 비해 전고체 배터리는 더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에너지 밀도가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라고 안후이 안와 신에너지 기술 유한 회사의 총책임자 가오 리신(Gao Lixin)은 말했다.

아마도 생산 라인은 앞으로 몇 달 안에 가동에 들어갈 것이다. 생산될 1세대 전고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280Wh/kg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 출시될 2세대는 에너지 밀도가 400Wh/kg 이상이 될 것이다. 한편, 3세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은 2027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에너지 밀도는 500Wh/kg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와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배터리 생산 공정을 11단계에서 5단계로 단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베이킹, 압축, 슬리팅, 다이 커팅, 건조, 액체 주입 등의 공정을 생략할 수 있다. 또한 양극과 음극을 건식으로 제조할 수 있다. 그 결과 고정 자산 투자가 30% 감소하고 제조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가 20% 감소했다.

편집자 주: 체리가 실제로 이러한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 최초의 회사라면, 이는 이 회사에게 상당한 쿠데타가 될 수 있다. 도요타, 현대,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 자동차 회사들이 전고체 배터리를 게임 체인저로 보고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물론 CATL과 같은 배터리 생산업체도 이 분야를 장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체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발표하고 이를 탑재한 왜건 콘셉트를 미리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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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전고체 배터리 탑재 왜건형 콘셉트카 공개
https://newautopost.co.kr/issue-plus/article/136726/

중국의 자동차 기업 체리(Chery)가 15일 광저우 모터쇼에서 왜건형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체리의 풀윈(Fulwin) 시리즈의 일종인 이 차는 현재까지 존재하는 전기차 중 가장 놀랍고 대단한 제원을 가지고 있다. 그중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건 다름 아닌 주행거리 1,500km를 확보한 전고체 배터리 탑재다. 대부분의 전기차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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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들은 대중들은 언제 이 차가 출시될 지 벌써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만한 전기차가 양산형 모델로 나온 적이 없기에 전문가들은 체리의 풀윈 콘셉트카가 향후 실제 모델로 나오기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