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게임할 때 온전히 재미를 느끼고 싶어서 정보나 공략 아예 안보고 하는 편인데

안그래도 로그라이크 << 이쪽 종류는 아예 손도 안대봤는데 뭐가 너무 많아서 

대가리 박아보면서 하는데 보통 어려운 게임이 아님

돈 너무 안벌려서 길가다 보이는거 아무거나 집어서 상자에 넣으니까

가끔 길가다 보이는 떼껄룩 맵에 흰색 기둥뽑아서 파는거랑 파란 꽃 뽑아다 팔면 돈좀 잘주더라

근데 기둥은 무거워서 두 개 들면 과적이라면서 길가다 사망함

한칸 움직이고 맵 들어가서 힐하고 기어나오기 컨으로 생존해야함

동료라는 새끼들은 귀하게 자랐는지 기둥주면 No!!! 하면서 절대 안들어줌 시발련들이

그리고 장비 교환하다가 실수로 눌러서 다른거 바꿨는데 개색기들이 이젠 지꺼라고 안돌려주더라

첨에 펫 줄때 받은 소녀가 던전에서 너무 나대서 죽을라고 하길래

창고로 쓸겸 템 주고 집에 도로 보냈는데 던전 다돌고 집 돌아가니까

초반에 주는 락픽이랑 애지중지 모아놓은 템들 다 싹다 없어지고 갑자기 오렌 몇 개 생겨있더라

십년이 집 가는길에 쥐어준 템들 푼돈에 다 팔아버린거 같음

큰 마을 가서 락픽좀 살려니까 개당 700원 달라함 소녀 이 개 죳같은 련이 락픽 10개 준거 다팔고 140원인가로 바꿔왔던데ㅅㅂ 

140원 뺏으려니까 그것마저도 지꺼라고 안줌 샹련이

돈이 없으니까 음식도 존나 부족해서 맨날 필드에서 뜯은 블루베리랑 심장 쌩고기 썩은 음식들 동료랑 같이 씹어먹다 혼란걸리고 난리남

160일차인데 어제 끄기전에 쿠루이 뭐어쩌고랑 맹인 연금술사 듀오도 왔음 생긴게 딱봐도 동료될듯한 관상이여서

난 볏짚깔고 자는데 얘들한테는 구린 침대 하나 만들어서 뜨밤 보내라고 둘이 같이 배정해줬음

존나 어려운데 재밌긴 한듯 쌉순정충이라 한패도 안하고 꾸역꾸역 하는데 

한패 하나마나 그냥 시스템 자체를 잘 몰라서 상관없는거 같음

하나하나 시스템 배워 나가는 것도 재밌고 어제 골드바 주면 주민 영입되는 것도 첨 알아서 낚시꾼도 데려옴

애초에 올드티켓 돌리다가 탈진사 하길래 갑자기 왜죽어 씨발 하고 있는데 한패가 먼 소용이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