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화! 무한 감사!!! 새로 한글 패치 한 기념으로 새로 게임 시작했습니다.

 무려 세이브 로드 불가능한 운명의 서약 모드. 엘레아 마법사로 시작했습니다.

 오 마법사는 시작부터 마법서 주네. 화염의 손길, 얼음 화살, 쇼트 텔레포트.

 소녀 받자마자 한 일 : 지팡이 뺏기. 내가 써야지 법산데.

 소녀는 기사 직업에 맞게 무난한 대지신. 무기도 벌목에 맞게 도끼입니다.

 ...대강 횃불까지 만들고 던전 돌았다가 바로 사망. 플로팅 아이가 마비 쓴다는 걸 깜박했음.

 네 90일 이후로는 지옥일 듯.

 지갑을 여기서 줍네.

 유실물 지갑 처리 방법 1 : 경비병에게 줘서 카르마 +5

 유실물 지갑 처리 방법 2 : 정보원에게 줘서 따기. (근데 비싸...)

 쁘띠같은 약한 애들은 왠만하면 그냥 지팡이로 팹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보스라서 마법도 좀 써주는 중.

 드디어 쓸모 있어진 유언장. 죽으면 가끔 패널티 삭제에 소재 좋은 무덤을 생성합니다.

 당분간은 네피아 돌아서 줏은 마법서를 감정받고 마법 배워야 함.

 잠깐 빌려 씁시다. 당분간 잠은 여기서 자기로.

 미래 목표 보상으로 방어 반지 받기로 했습니다. 법사라 물몸임.

 ...계속 플로팅 아이에게 무식하게 지팡이질 했다가 또 사망.

 다시 돌아온 자리에 나의 고기 조각이 있다...

 플래티넘 화폐 모으자마자 감정부터 뚫습니다. 마법서 배우기에도 좋고 돈 절약도 많이 됨.

 이제 이 녀석은 마법이든 투척이든 원거리로만 때립니다.

하... 편지 줍는 다는 게 마법 설정한 채로 마우스 클릭해서 나한테 했다가 마법 화살 쏴서 자살...

 처음으로 마을 내에서 메달 찾아 줍네요.

 이게 국룰이지. 가볍고 스태미너 110 채워주는 해먹 수거.

 첫 출하품. 네피아만 돌아서 네피아에서 줏은 물품 가득.

 강아지 찾으러 갔다가 용병에게 한 방 컷.

 그래도 찾았다.

 ...아재요.

 저주 안 걸리는 특성부터 찍고 마법 매너 다 찍습니다. 왜냐면 불 마법 썼다가 주변에 종이 무기 다 태워 먹었거든요.

 이제 요리 실패도 태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번 패치로 물건 전달 퀘스트는 퀘스트 보드판에서 바로 해결 가능하게 해놨네요.

 드디어 소녀도 무기 쥐어줬다.

 여기도 보스가 쁘띠다.

 보상이... 다 좋은데 침대는 좀.

 침대는 그냥 아랫 마을에서 징수해오기로 합니다.

 하. 패치로 도적단도 생겨서 곤란하다. 여행 식량을 통한 자동 여행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자동 여행시 랜덤 공격 안 당함.)

 역시 초반에는 지팡이 판매가 짱이다.

 첫 세금은 594.

 노움도 짜증나는 게 빨리 못 죽이면 돈이고 스크롤이고 플래티넘 동전까지 하나 씩 털어서 텔레포트 도주함...

 왜 내 첫 동료는 매번 낚시꾼인가.

 마을에 벌써부터 용병이 나온다.

 운 좋게도 백팩 판매하길래 바로 샀습니다. 가볍고 넓어서 좋네요.

 보스를 다양한 손길 마법으로 패는 중. (화살 다 써가서...)

 드디어 짐상자(라고 쓰고 임시 가방이라 읽는) 왔다. 금괴 3개 들어 있었음.

 낚시로 물고기 낚는 게 아니라 마법서 낚아 대는 중. 은근 중요한 스킬입니다.

 여기도 낚시... 근데 저 벌 들어가도 되는건가.

 마이크 팔미아에서 뽑아 오려 했는데 그냥 싸게 팔길래 사버림.

 ...하지만 1레벨이라 음치. (돌 맞아 안 죽은 게 용하다.)

 납세 상자도 뜯어왔음.

 임시 거처... 옆에 갈색 아이는 강아지 '뽀삐'임을 알려드립니다.

첫 유정란. 직업 보고 주민 가축 여부 정할 예정.

음... 세이브 로드 없으니깐 한 턴 한 턴 신중하게 하게 되네요. 억까로 죽어도 어쩔 수가 없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