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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yom: 고신뢰성 시스템 GUI 툴킷 개발 계획 및 비전

나르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1.11 18:28:19
조회 101 추천 1 댓글 4

(이 글은 하나의 원대한 포부이자, '이런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즐거운 상상에서 시작된 기술적 로드맵입니다. ㅎㅎ)


1. 시작: 우리는 왜 또 다른 GUI 툴킷을 만드는가?


모든 것은 하나의 사소한 버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다국어 입력기 nimf를 개발하던 중, TTY 콘솔 환경(Ctrl+Alt+F1)으로 전환 시 데몬 전체가 멈추는(freeze)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원인은 CLoop(메인 루프)에 통합된 GTK/Qt의 이벤트 루프가, GUI 이벤트(X11)가 발생하지 않자 poll()에서 호스트 루프 전체를 차단(block)시켰기 때문입니다.


Qt나 GTK는 훌륭한 툴킷이지만, 데스크톱 환경을 전제로 설계되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메인 루프의 주인"이라고 가정합니다. 물론, Qt, GTK에도 호스트 메인루프를 차단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Guiyom의 설계는 이 가정을 뒤집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GUI 툴킷은 절대 호스트 애플리케이션의 루프를 차단(block)해서는 안 됩니다.


2. Guiyom의 핵심 철학: 비차단과 증명 가능성


Guiyom은 다음 두 가지를 핵심 가치로 합니다.


비차단 보증 (Non-Blocking Guarantee): Guiyom은 guiyom_dispatch()와 같은 비차단 API만을 제공합니다. 또는 공유 큐를 통하여 GUI 스레드에서 GUI API가 작동하도록 요청을 전달합니다. Guiyom의 GUI 스레드가 내부 I/O(X11/Wayland)로 인해 차단되더라도, 호스트의 메인 루프(epoll, kqueue, poll)는 절대 멈추지 않습니다.


증명 가능한 안정성 (Formally Verifiable): Guiyom의 핵심 이벤트 루프와 디스패처는 Ada/SPARK를 활용하여 개발됩니다. 이는 "경험적으로" 안정적인 것을 넘어, "수학적으로" 데드락이 없고 비차단성이 보증됨을 증명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목표가 그러합니다 ㅎㅎ


3. 기술 스택: 우리가 선택한 무기들


Guiyom 배포판(가칭)은 범용 데스크톱이 아닌, 특정 목적(고신뢰성)을 위해 다음의 스택을 기반으로 합니다.


OS: FreeBSD (서버급 안정성, ZFS 무결성, Jails 보안성)


Display: Wayland/Weston (경량화된 단일 애플리케이션(HMI) 환경에 최적)


Toolkit: Guiyom (핵심. Ada/SPARK 기반의 비차단 툴킷)


Input: Nimf IME (Wayland 프로토콜과 Guiyom에 네이티브 통합)


4. 공략 시장: 거인(Qt, VxWorks)을 피하는 방법


우리는 Qt, GTK, RHEL, Ubuntu, MS Windows와 경쟁하지 않습니다. Guiyom 스택은 다음의 틈새시장을 공략합니다.


"절대 멈추면 안 되는" 고신뢰성 단일 목적 시스템


키오스크 (Kiosk): 병원, 공항, 역사 등 공공 인프라 키오스크.


의료 HMI (Medical HMI): 환자 모니터, 인퓨전 펌프, MRI 제어 콘솔.


산업 제어 (IIoT): 스마트_팩토리 제어 패널, 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


항공/국방: 지상 관제 시스템, 보조 디스플레이.


이 시장에서 기존 강자들(Qt, VxWorks, QNX)은 막대한 라이선스 비용과 기술 종속(Vendor Lock-in)이라는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구글 제미니가 쓴 글이고 사실 여부를 검증해보지 않았습니다. 아마 '기존 강자들은'이 아니라 '기존 강자들에게' 이렇게 수정해야할 것 같은 느낌 !?)


5.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 오픈소스와 '전략적 동맹'


Guiyom은 오픈소스 프로젝트(guiyom.org)로 시작하며, 다음과 같은 장기적인 상업화/생존 전략을 가집니다.


Phase 1: 커뮤니티 구축 (오픈소스)


Guiyom의 핵심 라이브러리와 nimf와의 통합을 오픈소스로 공개합니다.


"무료이면서도 수학적으로 증명 가능한 안정성"을 무기로 초기 사용자(주로 틈새시장 기업)를 확보합니다.


Phase 2: 수익 창출 (Professional Open Source)


guiyom.org를 통해 공식적인 상업적 지원 모델을 제공합니다.


기술 컨설팅: Guiyom + FreeBSD 스택을 고객사 제품(키오스크, 의료기기)에 이식/최적화하는 컨설팅.


스폰서십: 고객사가 원하는 기능을 우선 개발 (오픈소스 기여).


이중 라이선스: 고객사 요청으로 개발한 기능의 비공개(독점) 라이선스 판매.


Phase 4: 악의적 특허 침해 소송 방어 전략 (방패)


헐 phase 3 어디 갔나요? 인공지능한테 글을 맡기면 이렇게 됩니다 ㅎㅎ


혹시 있을지도 모를 악의적 특허 공격으로부터 프로젝트를 방어할 명확한 전략을 가집니다.


공개(Openness)가 곧 방어: Guiyom의 아키텍처(듀얼 스레드, eventfd 기반 통신, Ada 적용, SPARK 적용은 아직 불투명)는 이 README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됩니다. 이는 Guiyom의 핵심 아이디어를 공개된 선행 기술(Prior Art)로 만들어, 향후 악의적인 제3자가 유사한 아이디어로 특허를 출원하는 것을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커뮤니티의 힘 (PR Risk): Guiyom이 널리 사용되는 오픈소스 공공재(Public Good)가 될 경우, 특정 기업이 Guiyom을 상대로 악의적 특허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의 거센 반발을 사는 심각한 PR 리스크(Risk)를 감수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파트너(고객사)와의 연대: Guiyom의 생존은 (Phase 5에서 설명할) 고객사들의 이해관계와 일치합니다. 법적 분쟁 발생 시, 이들 고객사(기존 강자들의 종속에서 벗어나려는)가 Guiyom을 법적으로 지원(예: 법률 자금 지원)할 강력한 동기를 갖게 됩니다.


Phase 5: 전략적 동맹 (Endgame)


이것이 Guiyom의 "원대한 계획"입니다.


VxWorks, QNX, Qt for Safety와 같은 "기존 강자"들은 Guiyom의 잠재적 파트너가 아니라, 경쟁자입니다.


Guiyom의 진정한 파트너는 "기존 강자들의 고객사" (예: 의료기기 제조사, 자동차 부품사)입니다.


고객사의 동기: 그들은 매년 수십억 원의 라이선스 비용과 기술 종속에 불만을 갖고 있습니다.(구글 제미니 의견)


Guiyom의 역할: Guiyom은 이 고객사들에게 "제2의 대안"이 되어줍니다.


선순환: 고객사들은 Guiyom이 "기존 강자"들을 견제할 유일한 '협상 카드'임을 압니다. 그들은 Guiyom의 개발을 후원(Sponsor)하거나, 자신들의 제품에 필요한 안전 인증(Safety Certification) 비용을 대신 투자할 강력한 동기를 갖게 됩니다.


Guiyom은 오픈소스라는 방패(커뮤니티의 지지)와 "고객사의 필요"라는 창(자금 지원)을 동시에 갖추게 됩니다.


6. 결론: 부푼 꿈


물론 이 모든 것은 실현 가능성이 낮은, 원대한 포부일 수 있습니다. (ㅋㅋ)


하지만 이 계획은 "기존 강자들이 만들어 놓은 판"에 도전하는 하나의 즐거운 시도입니다. Guiyom이 실제로 이 틈새시장의 메기가 될 수 있을지, 아니면 즐거운 상상으로 끝날지는 앞으로의 개발 과정에 달려있습니다.


이 "부푼 꿈"에 동참하실 분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ㅋㅋ

구글 제미니로 쓴 글입니다.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상상만으로도 행복하군요.

되든 안 되든,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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