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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외전 - 비용 및 숙소편
스코틀랜드를 여행함에 있어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개개인마다 원하는 증류소, 숙소, 이동 방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라 비용 차이도 꽤 크겠지만, 첨부 내용은 대략적인 참고용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틀 구매비용, 각종 굿즈, 식료품비는 제외하였습니다.다른 내용들은 앞서 다녀온 위붕이들과 미흡하지만 제 여행기에 작성해 두었으니 그쪽을 참고바라며, 이번엔 간단히 머물렀던 숙소이야기 한번 해보겠습니다.1. Whisky Capital Inn (1박, £72, 조식제공)엘긴에서 버스를 타고 더프타운으로 오신다면 정류장 바로 옆에 위치한 숙소입니다.2~3층은 숙소로, 1층은 시끌벅적한 펍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조식도 든든하게 제공되는 편이고, 바로 앞에 중국 음식점과 인도 음식 픽업점이 있어서 저렴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단점이라면 공용 화장실을 사용한다는 점 정도? 나머지는 만족스러웠습니다.걸어서 글렌피딕, 발베니, 모틀락, 더프타운 증류소를 모두 방문할 수 있어서,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일요일 일정에 피딕이나 발베니를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2. Tom-na muidh Bed and Breakfast (1박, £50, 조식제공)역시 더프타운에 위치한 숙소입니다. 중심부에서 살짝 벗어난 주택가에 있으며, “OK?”를 연발하는 닐 할아버지가 운영하십니다. 굉장히 친절하고 정겨운 분이에요.문을 열자마자 반겨주는 잘생긴 강아지, 그리고 젊은 시절 바를 운영하셨던 할아버지의 재미있는 썰이 가득한 아늑한 공간입니다.예약 당시 3인실이 풀 예약이라 조금 걱정했는데, “혼자 쓰라”며 넓은 방을 통째로 주신 점이 좋았습니다.단점은 1번 숙소와 마찬가지로 공용 화장실을 사용한다는 점, 그리고 인터넷 연결이 가끔 끊긴다는 점 정도였습니다.(에어비앤비는 수수료가 16% 붙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좋아하십니다! 저는 현금으로 결제하니 5파운드 깎아주셨는데,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지도? “나도 해줘라!” 진상은 금지!!)3. West End Guest House (1박, £70, 조식제공)이번엔 엘긴 시내에 위치한 숙소입니다.저는 글렌파클라스를 다녀온 후 캠벨타운으로 넘어가기 전 머물렀는데, 가격 대비 괜찮았습니다.단점이라면 숙소에 계단이 많아 캐리어 이동이 조금 힘들다는 점,그리고 주인장이 상주하지 않고 출퇴근 형식이라 그런지 집이 크고 손님이 적어 약간 으스스한 분위기가 느껴졌던 점 정도입니다.그래도 방도 넓고 조식도 맛있어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4. Campbeltown Backpackers (2박, £70, 조식제공X)캠벨타운까지 간 위붕이들의 필수 코스, 스프링뱅크 증류소까지 도보 5분 거리!10인실 도미토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1박 £35라는 믿기 힘든 가성비를 자랑합니다.단점은 역시 도미토리 특성상 코골이나 소음 등 타인에 따라 컨디션이 달라진다는 점, 그리고 창가 자리는 조금 춥다는 점입니다.캠벨타운은 에어비앤비 숙소도 합리적인 가격에 넓은 룸을 제공하므로, 여럿이 함께 가거나 도미토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에어비앤비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5. Port Charlotte Youth Hostel (3박, £107.2, 지불시 조식제공)“아일라의 유일한 빛, 여행자의 구원.”사악한 숙박비를 자랑하는 아일라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묵을 수 있는 유일한 숙소입니다.매년 3월 중순~9월까지만 운영하며, 약간의 추가 요금으로 조식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공용 주방이 잘 되어 있어 직접 요리할 수도 있으니, 식비를 아끼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립니다.숙소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편하고, 브룩라디 증류소까지는 도보로 약 30~40분 거리라서 일요일에 버스가 운영하지 않을 때 걸어서 다녀오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근데 가격을 떠나서, 포트샬롯 마을 자체가 개인적으로 아일라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느꼈던 곳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잔잔한 바람과 함께 흘러가던 며칠간의 시간은 지금도 선명히 기억납니다.아일라의 마지막 날, 바다 냄새와 피트 향이 뒤섞인 공기를 들이마시며 “다시 꼭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이로써 저의 이번 여행기는 여기서 끝이났습니다.저 역시 위스키를 처음 접하고 즐기던 시절, 누군가의 증류소 투어 글을 읽으며 심장이 두근거리던 기억이 있습니다.마음 한켠에 “나도 꼭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차츰 커져, 결국 직접 다녀오게 되었네요.여행하는 동안 정말 꿈만 같았고, 돌아와서도 며칠 동안은 계속 아일라에 머무는 꿈을 꿀 정도로 잊지 못할 시간이었습니다.지구 반대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조용한 마을,그곳에서 만난 같은 취미를 가진 친절한 사람들,그리고 함께 나눈 위스키 한잔.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이 짧은 글이 누군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움직여 여행을 떠날 용기와 이정표가 되길 바라며,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2025.03.28 ~ 2025.04.10 스코틀랜드 여행 (完) [시리즈]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9화 - 집으로 (完)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8화 - 브룩라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7-2화 - 라프로익, 라가불린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7-1화 - 아드벡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6화 - 보모어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5화 - 스프링뱅크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4-2화 - 킬커란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4-1화 - 글렌파클라스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3화 - 벤로막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2화 - 글렌피딕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1화 - 아벨라워, 고든앤맥페일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프롤로그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하루한잔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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