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학부가 같으면 커리큘럼이 비슷비슷함 일부 심화과정 말고 전공 필수보면 말이지.

교수 실적이 중요하다! 이딴것도 개소리인게 어차피 대부분은 학부 과정은 정해져 있다 이 말임 ㅇㅇ 

교수 실적과 연관되는 부분은 니가 대학원 갈때 교수의 끗발이 중요함.

그리고 교수들도 요새는 다 서울대 출신이고, 해외 석박 출신임. 그러니까 학생 개인이 열심히 하면 사실상 배운것은 큰차이가 없음 ㅇㅇ

학생들 막 엄청 차이가 안남. ㅇㅇ 전공만 딱 따지고보면 말이지. 막 엄청 차이가 있다 사람들이 그러는건 미신임. 

물론 상위권 대학일수록 면학분위기가 조성되있지만, 지방쪽도 위기감있는 애들은 열심히함.

그럼 비슷하게 열심히한다 가정하면, 학교 커리큘럼 다 둘러봐도 다 비슷하고 공개 강의도 비슷함

거 뭐지 목원대 커리큘럼도 봤었는데 비슷했고

결국 학생이 진짜 배울 의지가 있으면 똑같고, 해외 구글이건 트위터건 대기업 회사 직원들이 하는 말도 '프로그래밍은 독학으로 할 수 있어용 ㅇㅇ'

머스크도 '프로그래밍은 학벌 필요 없다' 이 지랄한게 그 소리에서 한거.

근데 학벌이 중요한건 그거때문이 아니라, 소사이어티임. 동문이랑 그 간판이 가지는 힘이 있단 말임

인서울에 좋은 직장이 몰려있으니까 기본적으로 친구가 힘이 후달리면 동문한테 물어보면서 처리할 수 있고 그걸로 하나의 영업길이 뚫리거나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어차피 학교 커리큘럼은 거의 비슷하다 나 독학시작하고 서울대 커리큘럼 보면서 책 선택했는데, 그 서울대도 사실 현대적 컴퓨터 구조가 아니라 옛날 구조 위주고

다른 대학교 봐도 비슷비슷.

솔직히 책이 같으면 그냥 열심히 면학분위기가 일정수준 되있다 치면 어차피 학교 과탑이건 아니건 컴퓨터에 아는 건 비슷할거임

근데 문제는 지방은 아예 인프라가 없어서 대회 공모전같은게 적고 실전을 뛸 확률도 적고,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인맥이 적음

그러니까 지방 학생을 안뽑는거임

문제는 이게 일견 합리적인 선택 같지만 실제로 사회적으로 비용이 늘어나는 비합리적 선택이 될 수 있는거

다만 보통의 기업 입장에서 사회적 비용증가는 즈그들 일이 아님. 정부가 할 일이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