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초전도체 전공이라 완전히 잘 아는 건 아니지만 큐비트쪽은 이쪽 고체 물리쪽에서 유명한쪽이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는데

기본적으로 양자 컴퓨터의 가장 큰차이는

2개의 비트와 2개 큐비트는 00,01,10,11 4가지 상태의 처리를 할때

일반적 비트는 이 상태중 단 하나만 표현할 수 있지만, 큐비트는 이 4개를 중첩을 통해서 한번에 처리가능함.

즉 작업의 병렬성이 압도적인거.

그리고 여기서 양자 얽힘이 등장하는데, 큐비트는 하나의 큐비트의 상태를 알면 그 큐비트 상태도 즉시 알수있게 만들어서 연산을 빠르게 해줌

(즉시 알수있다라고 표현해도 되나 싶긴한데, 딱히 떠오르는게 없음. 어쨌건 측정전엔 확률로 표현된다라고 봐야하는데 그냥 쉬운 설명으로 약간의 논리적 오류라고 생각해두셈)

그리고 이러한 속도를 바탕으로 실제 컴퓨터보다 더 빠르게 계산이 가능하다는게 쇼어 알고리즘이라는거고

그럼 이 이론들이 진짜로 되느냐가 핵심인데.

중첩과 얽힘등은 실험적으로 증명됨. 이온 트랩이 그 케이스고

따라서 이러한 원리적인 증명이 됐는데, 이걸 실제로 상용화해서 이 큐비트들 수백,수천 수만개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느냐가 핵심 문제인거

실제로 수학적 증명-실험적 검증으로 단일 케이스에서는 된다고 내가 대학원 다닐때도 그 포스터 많이봄

근데 문제는 이게 몇백만개 단위가 가버리면 

이 단위가 가지는 Noise 즉 잡음이 생기는데, 이게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데, 이 기술이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