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미움받음

특히 새내기때

잘생긴애한테 배틀걸구

그 못생긴애가 놀리듯이 너 못생겼는데?

가 아니라


잉? 내가보기엔 ~~  별론데?

라던지

자꾸 건드리면서 배틀신청하구

멋대로 라이벌삼아버리구


그래서 미움 엄청 삼.


지금 회사에서도

어떻게보면

중소기업에 서울대수학과가온건데

아무 편견 차별없이

경쟁자삼아버리고

이기려드니까

사람들이 싫어해


근데 또 내가 어린아이같은면이 있어서 그냥 받아주는듯



근데 막상 내가

"내가 이겼다" 하고나면

그제서야 풀어짐 ㅎㅎㅎ


근데 그 다음부터는 뭔가 미안하기두하구

그래서 더 연락이 힘들더라구


내가 자신감이 넘 없어서

자꾸 주변사람들한테 열등감가지구 막 달라붙어서 이길라드니까

애들이 나중에 내가 이기고나면 막..


근데 나중가면 날 싫어하기보단

그냥 잘 지내긴 하는데


뭔가 좀

아 내가 좀 잘해줄걸 후회가 자꾸 드는?

ㅠㅠㅠ


자꾸

다른사람들이랑 나랑 비교하구

그 과정에서 다른사람 컴플렉스도 건드리구

내가 앞질러버리구..


프갤 첨 들어왔을때도

설컴에 열등감느끼고

야 니들 학창시절 설수리따까리들!
이제 니들 뛰어노는 초원에 내가왔는데

내생각에 내가 니들 역전할거같거든?


뭐 이런식으로 들어와서 배틀을 떠버리니...


그리고나서 나중에 이겨버리면

감정은 서로 풀리는데

약간 미안해져

근데 보통 상대방도 인정하더라

그래 너 잘났다! 부럽다!

하구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