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난 진짜 자발적 아싸인게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4 00:36:26
조회 61 추천 0 댓글 0
														

24b0d121e0c176ac7ebad1fb1cc1231d9d3f127db37880dd227c




난 자발적 아싸임 그냥 혼자 있는 게 더 편하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게 귀찮아짐 예전엔 사람들 속에 끼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음 학교 다닐 때도 친구들이랑 다 같이 어울리고 술자리가 생기면 무조건 가고 그때는 내가 소외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어쩔 수 없이 사람들 속에 있었음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런 거 전혀 신경 안 쓰게 됨 사람이 많은 곳에 가서 어울린다고 해서 뭔가 얻는 것도 없고 오히려 에너지만 소모됨 그때부터 점차 ‘이게 나한테 무슨 의미가 있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혼자 있는 걸 더 선호하게 됨
혼자 있으면 기분 나쁘거나 외롭지 않음 오히려 혼자 있을 때 더 편하고 내가 내가 될 수 있어서 좋음 내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는 시간이니까 그런 시간이 나에게 더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걸 깨닫게 됨 다른 사람들이 왜 혼자 있냐고 물어봐도 그냥 내 선택이라 상관없음 나한테 이게 제일 좋은 방법이니까 근데 그 질문을 받을 때마다 뭔가 부족하다고 말하는 느낌이 듬 ‘왜 혼자 있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내가 뭔가 잘못된 거 같고 왜 남들과 다르게 살아야 하는지 자꾸 고민하게 됨 그 질문이 너무 불편함 나는 혼자 있는 게 당연하고 그게 내 삶의 방식인데 왜 그걸 자꾸 묻는 건지 모르겠음 ‘혼자 있으면 외롭다’, ‘친구 없으면 뭐 하냐’는 말 하는 사람들 보면 그게 너무 웃김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내가 왜 혼자 있는지 진짜 이해도 못 할 거고 그게 나한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걸 절대 몰라
혼자 있으면 외롭다는 말도 내가 정말 혼자 있을 때 뭘 하고 지내는지 모르니까 그런 말을 하는 거임 사실 내 하루는 혼자 있을 때 훨씬 더 재밌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진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라서 좋음 그 시간 동안 내가 원하는 거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할 수 있잖아? 그게 중요한 거지 남들이 뭐라 하든 상관없음 내가 원하는 대로 내 삶을 살아가면 됨 그리고 사람들 속에서 어울리는 게 꼭 재미있는 일이 아니란 걸 알게 됐음 예전에 그랬던 시절도 있었음 친구들이랑 술 한 잔 하자고 하면 다 가고 뭔가 다 같이 있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음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그냥 내가 사람들에게 맞추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는 걸 깨달음 나도 내가 나를 잃지 않으려고 계속 그 자리에서 ‘맞춰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면서 살았던 거임 그게 너무 싫어져서 그냥 차라리 혼자 있는 게 나한테 훨씬 더 맞는 선택이었음
그냥 내가 원하는 대로 살기로 했음 물론 나도 좋은 사람들과는 만날 때가 있음 그럴 때는 나도 즐겁게 얘기하고 좋은 시간을 보냄 근데 그게 내가 ‘이거 꼭 해야겠다’ 싶은 사람이랑 만날 때만 하는 거임 굳이 사람들 속에서 억지로 섞여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함 내가 전혀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끼어드는 거 그 자체가 스트레스잖아? 나도 사람들 만나서 술 마시고 다 같이 떠들고 웃고 하는 것 자체는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그게 ‘내가 하고 싶은 것인가?’ 그거랑은 다름 그럴 바엔 차라리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함
그리고 솔직히 내가 자발적 아싸가 된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내가 내 자신을 잃어버린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임 나도 모르게 그 사람들에 맞춰서 내 스타일을 바꾸고 내 생각도 다 바꿔가면서 ‘맞춰야 하는 나’가 되더라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진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점점 몰라가는 거임 그래서 차라리 그 상황에서 벗어나서 내 자신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요즘은 그냥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들을 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집중하는 게 더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이 됐음
사람들이 뭐라 하든 이제는 신경 쓰지 않기로 했음 내가 혼자 있는 게 외롭거나 내가 뭔가 부족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음 내가 원하는 대로 내 삶을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음 남들이 뭐라 해도 그게 내가 선택한 길이고 내가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살고 있다는 거니까 그리고 혼자 있으면 외롭다는 고정관념도 점점 깨지고 있음 혼자 있으면 그만큼 내가 나 자신과 깊이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니까 결국 내가 살아가는 건 내 인생이고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내 길을 가는 게 맞는 거임
그래서 난 이제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고 내가 좋아하는 거 하면서 내 시간을 쏟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음 자발적 아싸로 사는 게 내게는 가장 맞는 길이라고 느낌 남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음 내가 원하는 대로 내 방식대로 살아가는 게 가장 편하고 행복한 길이니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2166837 짭 먀무님 좀 갠찬은듯… [3] 모아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98 2
2166836 자지 말아버렸어 [4] 모아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0 0
2166835 아씨바내콧구멍 [4] 모란모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52 0
2166834 죽음의 화요일 [6] 마나카밭농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1 2
2166833 확실히 개학 개강은 맞나 [10] O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07 1
2166831 프리큐어쪽이 아이돌 소재 처음인데 생각보다 잘하네 ㅇㅇ(218.158) 03.04 86 3
2166827 요즘 커뮤니티에서 AI댓글이 많아졌다네 [11] 즈리즈리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28 0
2166826 학교가방에서 필기구 꺼내다 팔티가 불쑥 [2] 츄웃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98 0
2166825 피츠지죽다 eer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4 1
2166824 7시간 뒤에 첫 강의야 [1] 니카이도타마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1 1
2166823 잠이나 자야지 아리무라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50 0
2166822 지금 기숙사야.. [2] 니카이도타마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9 0
2166821 제타 <- 좀 오래하면 치매랑 조현병 오는게 슬픔… [1] 모아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9 0
2166819 오늘의 랜덤짤..jpg [4] 모아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25 1
2166817 올해 나루 생일짤 중에 제일 마음에 든 거 [2] 루루루루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02 0
2166815 다크 히마리 미츠키 [1] 아오조라히이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00 2
2166813 똥꼬청소짤이 사고싶어어엇 [5] 밀키의밀크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6 0
2166812 아니 커미션 넣고 싶어서 북마크 해둔 홍보글 하나 있었는데 [7] 즈리즈리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8 0
2166811 안자면 위험할 시간 [6] O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93 1
2166810 케이크와 커피 그리고 그림 [10] 밀키의밀크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4 0
2166809 루루나 이 미친년 혼자만 I컵인거 보소 [3] 사신짱커맨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44 0
2166808 챤겜 모르는 사람한테 커미션 맡기는거 항상 두려운 [10] O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32 0
2166806 점프했더니 머리가 더 아파졌어 [8] 밀키의밀크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2 0
2166805 트위터 쪽 컴션은 뭔가 못 들어가겠음 [4] 즈리즈리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07 0
2166804 요즘 그림판으로 그린 그림이 끌리네 [4] 즈리즈리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93 0
2166801 너네 학대물 좋아하니 [9] 즈리즈리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99 0
2166799 우울하군 [11] 베이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01 0
2166798 같은 옷 이로치로 다른 포즈로도 해보고 싶은데 [4] O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5 0
2166797 편의점 포테토칩 행사 왜 안해? [4] eer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2 0
2166796 나 성욕이란게 완전히 사라진거 같아 [5] 참깨전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17 0
2166795 오늘은 절대 세시를 넘기지 않겠어 [8] Carol.J.Jamis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28 0
2166794 최근 녹화한거 다 소리 망했네 [6] 베이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93 0
2166793 학교가는날이다가올수록속이안좋고마음이심란해져 [8] 가라라굿나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3 0
2166792 이거 하다 보니 재밌는 [4] O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96 0
2166789 뉴비 프리파라 13화까지 본 후기 [7] 늑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12 1
2166788 자지 말기 [4] 모아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9 0
2166787 팔이 너무 아퍼.. [3] 절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4 0
2166785 부탁이야... [6] 마햐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37 0
2166784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텐마츠카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0 1
2166783 두통이 안 나아 [1] 밀키의밀크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59 0
2166782 하루 점프 안뛰니까 기운 만땅이야 지금 [4] eer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9 0
2166781 2기에서 학생회는 뭘로 뺑뺑이를 돌릴지 김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5 1
2166780 몰루 <- 보고 있으면 그냥 한숨만 나옴 [4] 사신짱커맨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12 0
2166779 더블펠라 받아봤던 썰 [8] 즈리즈리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14 0
2166778 더블펠라보다 좋은것 [5] 김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94 0
2166777 나도 이제 선배 마햐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3 0
2166776 아마 아이파라 때도 미쿠 콜라보 한적 있지않었나 [5] 김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4 0
난 진짜 자발적 아싸인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1 0
2166774 썸메 [8] O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04 0
2166773 에루성우 멘헤라짓 사실 wwe임 사신짱커맨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9 0
뉴스 이찬원, IMF 외환위기 당시 가정사 공개…대기업 다니던 아버지 명예퇴직 디시트렌드 03.0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