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할 수 있었어서 기념으로 기사를 쓰려고 합니다. 한 시즌 동안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용한 구축과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환경 고찰 및 구축 경위

가장 이상적인 파티는 대면전개나 공격싸이클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상위권 플레이어들은 해당 구축으로 꾸준히 좋은 결과를 내고 있으며 플레잉이 완성되어있다면 이론적으로 최강인 구축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현재룰인 레귤레이션G는 포켓몬들의 초인플레이션 환경으로 테라스탈이라는 기믹의 변칙성과 맞물려 예상치못한 움직임에 대한 대응이 바르지 못할 경우 리스크가 매우 큰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본인이 아무리 뛰어나더라고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 있고 그걸 잘 다룰수 없다면 대면전개나 공격싸이클을 잡더라도 그 파티의 포텐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전기의 결과로부터 고스트테라스카프버드렉스와 얼음테라미라이돈이 강하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이 두 파티로 마지막주초까지 순항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파티의 형이 읽히는 것인지 같은 대응으로 전혀 이길 수 없게 되었고 구축을 해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서 현재 제 플레잉으로는 대면파티나 공격싸이클을 운영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점수를 복구해야 했기에 로직이 분명한 파티를 원했고 따라서 전개구축을 잡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전개구축을 많이 다루지는 않았어서 우선 레귤G에서는 분명히 강한 벽+전개에이스 파티를 우선적으로 사용해 보았는데 잘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입니다만 현재 레귤레이션G에서는 초전설 한마리를 절대적인 에이스로 활용하는 것은 강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S티어인 흑마 미라 코라 모두 명확한 카운터가 존재하고 이들을 아무리 강하게 사용한다 하더라고 간단히 막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적어도 전 강하게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초전설 포켓몬에게는 기본적으로 에이스의 역할만이 아니라 서포터나 싸이클요원으로서의 단체성능도 중요하고 이걸 얼마나 활용하느냐가 레귤G에서 승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흑마와 미라의 티어가 환경 최강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흑마는 다양한 변화기를 배움으로써 이것이 가능하고 미라는 코라와 비슷하지만 더 다채로운 전략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필드>날씨)

이러한 고찰로 구축기사들을 찾아보고 제가 만나본 상대들을 복기해본 결과 먹밥+씨뿌리기+대타방어 흑마로부터 조립하기 시작하면 원하는 요소를 모두 채워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흑마를 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일단 정수데미지가 들어간 순간 흑마보다 느리고 흑마를 대타를 소환하지 못할정도로 강하게 때지리 못하는 이상 돌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씨뿌리기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정수데미지를 줄 수 있는 독압정 전개를 생각하게 되었고 독압정설치역으로 기합의띠 킬라플로르를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를 내고 있던 구축기사들로부터 흑마의 파트너로 레귤F부터 완성되어있고 넓은 범위에서 대응가능한 노말테라 울퉁불퉁멧 망나뇽을 채용했습니다. 딱히 말할 필요도 없지만 이 샘플을 깎기와 스윕, 앙코르로 기점회피 등 레귤 G에서도 분명히 강한 샘플이었습니다. 이렇게 '킬라플로르로 독압정을 설치하고 흑마와 망나뇽이 깎기를 실시한 후 권내에 들어오면 스윕을 한다'라는 로직으로 기본 선출이 결정되었습니다.

기본선출로 폭넓은 대응이 가능하지만 독전개가 어렵거나 흑마 위에서 고화력을 강요하는 경우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파티에 4번째 포켓몬으로 주로 부에나 날치머가 들어가는데 역할은 주로 1. 독전개가 어려울 경우 선발로 나가 깎기를 노리는 선발요원 2. 독전개를 활용한 병상첨병에이스 두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전 마지막주에 코라이돈이 늘어났다고 생각해 이에 강하게 나갈 수 있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또 미라이돈 구축에 대해서는 기본선출만으로 대응하는 것은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핫삼이 같이 있는 경우에 강하게 나갈 수 있고 그저 어중이떠중이 포켓몬들을 상대로는 강한 대면말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전기테라 생명의 구술 파오젠을 채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외견상 전기와 고스트의 일관성이 끊기지 않고 있기때문에 땅프레임을 원했습니다. 이 틀은 독전개가 요원할 경우 이를 보완할 프레임도 겸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 즐겨 사용하던 스텔스락+압정뿌리기 자뭉열매 딩루를 채용했습니다.

이렇게 구축이 완성되었습니다.

요점

정수데미지 전개로 깎고 에이스들의 권내에 넣어 스윕한다.

전개라는 기본 전략아래 대면능력이 높은 포켓몬들을 채용하고 회복기술로 싸이클적인 요소를 더한다.

전개가 요원할경우 강한 대면능력의 포켓몬을 늘어넣는다.

다양하진 않지만 목적성이 분명한 선출을 한다.

플레잉으로 돌파

개체 소개

https://pokepast.es/76b4352859a52d39

쇼다운링크입니다.

버드렉스(흑마)@먹다남은음식 혼연일체 노말테라 겁쟁이

193(140)-X-101(4)-198(100)-122(12)-222(+252)

아스트랄비트 / 씨뿌리기 / 대타출동 / 방어

노력치 조정의도

S-최속

H-16n+1

B-특화 우라오스의 물테라 수류연타 고난수버팀(약 90%)

D-특화 미라이돈의 EF 라이트닝 드라이브 고난수 버팀(93.75%)

C-잔여. d4파오젠 확정2타. 즉, 1/8데미지가 4번들어간 상태면 아스트랄비트로 확정, 내구에 흔들어도 5번들어가면 잡을 수 있다.

구축의 핵심. 환경에서 가장 빠르다는 압도적인 메리트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에이스입니다. 공격기는 아스트랄비트 하나로 노말타입에 대한 타점이 없지만 무려 노말테라를 한 돌격조끼 랜드로스을 씨뿌리기+대타방어로 완봉하고 독이 들어간 원종 다투곰을 대타방어로 돌파하는 정신나간 포켓몬. 스카프형태처럼 확실히 위를 잡는다거나 기합의띠형태처럼 행동보장과 넓은 기술폭을 가진 형태는 아니지만 단체성능과 맞물려 자신의 역할을 분명히 수행할 수 있는 형태였다고 생각합니다.

테라스탈은 동족에 강하게 나가고 약점을 지우는 노말. 변화기위주의 흑마는 짓궂은마음을 막기위해 악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 메이저한 타점인 페어리에 약점이 되는 것이 싫어서 노말을 선택했는데 엘풍이나 오롱털에 고전하는 경우는 분명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방어와 노말테라스탈이 주는 메리트는 분명했고 페어리를 등배로 받아서 이긴 경기도 많았기때문에 정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스트랄비트의 권내로 들어왔을때 아스트랄비트를 칠지 교체를 예상하고 대타출동이나 씨뿌리기를 눌러야할지 고민해야 하기때문에 마냥 사용하기 쉬운 포켓몬은 아니었지만 분명 재미있는 형태였습니다. 가능하다면 대타를 유지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했습니다.

형을읽고 돌격조끼 딩루가 풀테라를 당겼을땐 울었습니다.

망나뇽@울퉁불퉁멧 멀티스케일 노말테라 고집

191(196)-198(204+)-116(4)-X-129(68)+105(36)

신속/ 지진 / 앙코르 / 날개쉬기

노력치 조정의도

H-16n-1, 타협할 수 있는 최소선

A-11n

B-잔여

D-특화 달투곰의 노말테라 블러드문에 67.5%로 멀티스케일을 지킬 수 있다. 특화 미라이돈의 EF 라이트닝드라이브에 멀티스케일확정지킴

S-준속 달투곰 추월

강력한 기본선출 요원. 기술배치는 이전부터 완성되어 9세대 환경에서 가장 폭넓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사실 이 형태의 망나뇽은 동족에 강하게 나가게 하고 싶어(구체적으로 아래에서 앙코르) 244-252-12-0-0-0형태의 노력치를 선호했었는데 구축기사들을 읽어 본 결과 본 구축의 로직에 맞추기 위해서는 위처럼 달투곰을 강하게 의식한 형태로 조정했습니다.(예를들어 선봉 킬라플로르가 진공파에 맞고 쓰러졌다면 망나뇽이 나가 앙코르로 묶고 전개해나간다, 독이 걸려있는달투곰이라면 날개쉬기로 멀티스케일을 계속살려 권내에 넣고 신속이나 지진으로 마무리한다.)

특화 신속의 리치에 적응되어있었기 때문에 공격을 깎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역시 기술선택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능하면 멀티스케일을 유지하는데 신경썼습니다. 자시안과의 대면에서 강한 압박을 느꼈는데 노말테라를 읽고 인파이트를 치는경우는 없었고 거수참 아니면 치근거리기로 대응하는데 멀티스케일이 없는 상태로 거수참이 들어온다면 힘들어지기 때문에 이전 판단이 중요했습니다.

신속의 권내로 모든 포켓몬이 들어올때 가장 즐거웠습니다.

킬라플로르@기합의 띠 독지창 페어리테라 겁쟁이

161(20)-67(-)-132(212)-153(20)102(4)-151(252+)

킬러스핀 / 머드샷 / 매지컬샤인 / 독압정

https://popopopon-cho.hatenablog.com/entry/2024/08/01/224714

【SVシングルS20構築】定数ダメージのすすめ【最終50位】 - 構築メモ帳

こんにちは、ぽんチョと申します。 1年ぶりに最終2桁を達成できたので、備忘録を兼ねてS20で使用した構築を紹介します。 【使用構築】 ※レンタルは削除しました。 【構築経緯】 SVでは、テラスタルによる噛み合いを緩和する観点から、定数ダメージが安定すると考えている。本構築では、定数ダメージを絡めて疲弊させ、スイープする試合展開を目指した。 このような試合展開を考えた際、S18で結果を残しているキラフロル / 黒バド / ゴツメカイリューの並びに着目した。 毒、宿木、ゴツメ等の定数ダメージを絡めながら削り、アストラルビット or 神速でスイープする並びであり、この3体を第1の軸として採用した。 …

popopopon-cho.hatenablog.com

(샘플출처. 무단전재이므로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노력치 조정 의도

HB-특화 코라이돈의 스케일샷 5발 고난수버팀(약 92%)

C-머드샷+매지컬샤인으로 무진동 파오젠 약 78%

S-최속

선발요원. 독압정 전개의 시동역할 입니다. 이런 형태의 킬라플로르는 CS형태가 많은데 해당 샘플처럼 코라이돈에 대한 행동보장과 최소한의 C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조정이 아름답다고 생각해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킬라플로르는 말그대로 심오한 포켓몬으로 싱글배틀의 전략적인 요소를 모두 함축해 놓은 듯한 포켓몬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파티에서는 선출왜곡을 시키는 역할이 아닌 적극적으로 선발로 나서서 역할을 수행하는 형태로 사용했습니다.

상대방이 선출의도라고 생각하고 물리 포켓몬을 선봉으로 내보낸다면 타점에따라 정직하게 때립니다. 파오젠이면 머드샷+매지컬샤인으로 들어가고 우라오스면 매지컬샤인을 치고 자시안이면 머드샷을 칩니다. 이렇게 깎고 독압정을 설치한 다음 망나뇽이나 버드렉스를 내서 전개해나갑니다.

상대방이 킬라플로르에 맞추어 특수포켓몬을 선봉으로 내보낸다면 우선은 독압정설치입니다. 눈앞의 포켓몬에 독을걸거나 형태를 예측해 머드샷으로 행동보장을 얻고 독압정을 설치한다기 보단 우선 독을 설치해야 구축의 로직을 전개해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럴경우 독압정만 설치하고 퇴장한다던가 최악의 경우 스카프트릭으로 기점이 잡히는 경우도 있었지만 장기적인 게임양상을 고려할땐 우선 독이 들어가있어야 후회를 안하게 됩니다.

행동의 절대라는 것은 없고 분명 분위기에 맞출 수는 있겠지만 이 점을 염두에 두면서 플레이했습니다.

테라스는 페어리인데 고디모아젤에 납치당할 것을 우려해서 고스트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고디모아젤이 선출되기는 커녕 대기화면에서도 만난 경우도 없었기때문에 코라이돈에 대한 긴급내성과 매지컬샤인의 리치를 늘리는 페어리로 선택했습니다. 다만 한번도 테라스탈을 한적은 없었고 킬라플로르를 채용후 고디모아젤을 대기화면에서 만나기 시작해 미묘했습니다.

킬라플로르를 축으로 사용한건 처음이라 매우 재밌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로 킬라플로르를 꼭 사용해보세요!

날개치는머리@부스트에너지 고대활성 페어리테라 겁쟁이

131(4)-X-75-187(252)-155-205(252+)

드레인키스 / 병상첨병 / 명상 / 대타출동

노력치 조정의도-최속 CS

보완역1. 역할대상은 코라이돈 파티. 코라이돈 파티가 아니면 선출하지 않았지만 이 구축을 잡고 코라이돈 파티에서의 승률은 100%였습니다.(코라이돈 자체를 이 구축을 잡고 많이 못만났는데 진 기억이 없네요) 처음에는 구축기사를 읽고 콜로솔트의 소금절이에 대타가 난수로 깨지지 않는 4-0-172-76-4-252 형태를 기용해보려고 했지만 1명상후 병삼청병의 리치가 차이가 커서 그냥 심플하게 최속 CS형태로 기용했습니다.

우선 코라이돈 파티에 킬라플로르를 던집니다. 코라이돈이 아니라 주로 달투곰이나 날치머가 선봉으로 나왔는데 작업후에 킬라플로르가 퇴장한다면 날치머를 던지고 전개해나갑니다. 신경썼던것은 명상과 체력관리. 최속 부에나의 강점을 살려 하품이나 전자파를 대타출동으로 무시하는 것을 의식했습니다. 하품이 없는 달투곰이라면 멍상부터 시작에 블러드문을 맞고 페테라 드레인키스로 체력관리를하면서 돌파해나갑니다.

그 후 생기는 병상첨병의 일관성을 바탕으로 깎은 후 후속 망나뇽이나 버드렉스가 마무리하는 그림입니다.

테라스는 고스트 약점을 지우고 드레인키스의 리치를 늘리는 페어리.

한번은 초수 독테라 명상 달빛 달투곰과의 대면에서 서로 6명상을 쌓는 플레이의 극단 속에서 드레인키스가 급소에 명중, 돌파 후 나온 맘복치의 미러코트를 정확히 읽고 대타출동으로 정확히 대응 항복을 받아낸 경기가 있었는데 정말 짜릿했습니다.

파오젠@생명의구슬 재앙의 검 전기테라 고집

167(92)-187(236+)-101(4)-X-88(20)-175(156)

고드름떨구기 / 테라버스트 / 기습 / 칼춤

https://mayoipoke.hatenablog.com/entry/2024/09/01/162958

S21最終60位(レート2063)　毒菱展開黒馬軸 - 宵の明けやみ

シーズン21お疲れさまでした。今回使用した構築をまとめましたので紹介します。来期から環境も大きく変わるので簡潔記載です。 ■使用構築(配置意識版) ■最終結果・TN：ぼるか 最終60位/レート2063 ■構築コンセプト・毒菱撒いて、黒バドレックスでまもみがして詰める。 ■構築経緯・タイプ相性なく相手を削ることができる毒菱+宿り木+ステロで詰めたいと考え、まずは展開要員として使い慣れている襷キラフロルを採用。・キラフロルで定数物を撒いた後のまもみが要員として残飯黒バドレックスを採用。・特性のおかげで引き先にもなり、アンコールで相手の展開阻害もできるゴツメカイリューを採用。・定数ダメでは対処しきれ…

mayoipoke.hatenablog.com

(샘플출처. 무단전재이므로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노력치 조정의도

A-B4 미라이돈 +2 기습으로 확정

HBD-전기테라후 미라이돈의 라이트닝드라이브를 견디고, 볼트체인지+핫삼의 불릿펀치에 대해 3회 행동을 보장할 HP를 남길 수 있다.

보완역2. 역할대상은 미라이돈파티에 대한 추가 선택지와 어중이떠중이들을 상대하는 대면어태커. 해당샘플의 로직의 마음에 들어 그대로 채용했고 실제로 미라이 핫삼에 대한 안정성을 얻을 수는 있었지만 날개치는머리만큼의 승률을 가져오진 못했습니다. 역시 미라이돈. 그래도 미라이돈 파티뿐만아니라 무한다이노 파티라든지 티어가 낮은 초전설이나 수신에 대해서 내보내도 자기역할은 충분히 해줬습니다.

이때까지 파오젠은 항상 기합의 띠 형태를 사용했었고 행동보증이 신경쓰여 자뭉열매나 생명의 구슬형태는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확실히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이번에 강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딩루@자뭉열매 재앙의 그릇 강철테라 장난꾸러기

262(252)-115(?)-165(36+)-X-128(220)-65

카타스트로피 / 스텔스록 / 압정뿌리기 / 날려버리기

노력치 조정의도

H-최대

B-11n

D-잔여

보완역3. 독전개가 요원할 경우 정수데미지 설치 역할. 딱히 할 말이 없는 스탠다드한 형태로 요즘 유행하는 방식에 따라 스피드에 주거나 신중성격을 선택한 것도 아닌 본연의 딩루입니다. 때문에 동족전에서 위에서 날려버리기를 노리는 것도 아니고 특수초전설에 강하게 나가는 형태로 아닙니다만 독전개가 분명히 불가능해 보일때는 선봉으로 내보내서 장판을 설치하고 분탕을 노렸습니다.  독전개가 불가능한 각을 보는 눈이 아직 부족해서 만약 나중에 또 독전개파티를 사용하게 된다면 선출을 늘리고 노력치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선출하진 않았지만 주로 무한다이노 축에나가 템포를 잡고 있었습니다.

테라스는 강철인데 이전에 사용할때 킬라플로르의 킬러스핀에 장판이 사라지는게 싫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무한다이노의 불꽃기술 채용이 늘어나고 있었어서 메타를 보고 선택하면 될 것같습니다. 일단 테라각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당기고 있었습니다.

선출 패턴

1. 킬라플로르(선봉)+망나뇽+버드렉스

아래의 조건이 아닐경우 이 선출입니다. 킬라플로르로 독압정을 전개하고 적절한 행동을 취한후 망나뇽이나 버드렉스도 정리하는 플랜입니다. 킬라플로르를 버릴건지 아니면 살린상태로 망나뇽으로 당길지 등을 선택해야 할때도 있었습니다. 다른포켓몬을 선봉으로 내고 킬라플로르로 당기는 경우는 없었습니다만 상대도 독전개가 의심하다면 가능하긴합니다. 다만 저는 이번에는 그렇게 선출이 휘둘리는게 싫어서 킬라플로르를 계속 선봉으로 내고있었습니다.

2. 킬라플로르(선봉)+파오젠+버드렉스

핫삼이 있는 미라이돈 구축에 대한 선출입니다. 전개방식은 비슷하나 기본선출보단 사이클요소가 줄어들고 대면적인 요소가 늘어나는 선출입니다.

3. 킬라플로르(선봉)+날개치는머리+망나뇽 or @

코라이돈 축에 대한 선출입니다. 여기선 강한 일직선 전개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딩루(선봉)+버드렉스+망나뇽or파오젠

독전개가 요원할 경우의 선출. 주로 수신무한다이노에 대해 나갑니다.

5. 파오젠+버드렉스+망나뇽

대면선출. 상대 파티의 체급이 부족해 보일경우 하는 선출입니다. 주로 칠색조파티에 대한 선출로 나갔습니다.

가능하면 선출패턴을 줄이는 것을 의식했지만 역시 선출에 정답은 없습니다. 이런 것들을 의식하면서 선출패턴은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포켓몬

독전개를 방해하는 포켓몬들-아직 독전개가 가능한가에 대한 판단이 날카롭지 않아서 그런지 꽤나 고전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킬라플로르에 대해 부에나 무쇠바퀴로 정확히 대응한다던지 제가 배를 째고 선출했을때 응징당하는 경우가 분명해 있었습니다.

따라큐-파티의 약점이라기 보단 강한 사람이 사용하는 따라쿠가 무서웠습니다. 제발 나오지 마라 하는 순간에 나와 망나뇽이나 흑마를 스토핑하면 절망스러웠습니다.

독테라 루나아라-이쪽도 정확히 대응해 선봉으로 나와 선테라를 하고 명사을 쌓기 시작하면 어렵습니다. 언제 문포스나 섀도레이가 날아올지몰라 망나뇽을 후출해 앙코르로 묶기도 어렵습니다. 각이 나온다면 빨리 교체해야 하는게 이 타이밍을 놓쳐 진 경기가 있었습니다.

흑마,미라-흑마미라를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말하긴 뭐하지만 이 둘은 문제아지만 최강입니다.

후기

아직 최고의 결과는 아니지만 조금씩 발전할 수 있었던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강하면 지금처럼은 못하겠지만 언젠가는 두자리도 찍어보고 싶습니다.

처음으로 새벽잠수를 2시간 정도 해봤는데 떨렸지만 재밌었습니다. 이젠 새벽잠수에대한 부담이 조금은 사라진것 같습니다.

한 시즌동안 고생 많이들 하셨고 포챔스나 10세대로 다시 포켓몬이 위대해지는 순간이 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