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워서 그냥 우는데 거의 1분을 움
내가 그냥 너무 ㅂㅅ같고 난 왜이러나도 싶고 운이 없나라는 생각도 해보고
그냥 나도 남들처럼만 평범한 피부 가지고 싶은데 흉터는 많고 아직 여드름도 남아있네
남이 볼때는 한심하게 볼지도 모르지만 피부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고 또 가끔은 다 쥐어 뜯어버리고 싶은데 나름대로 유명하다는 연고도 사보고 붙이는 패치도 사보고..
또 란셋으로 찌르고 면봉으로 살살 누르는 별의 별 방법까지 다 썼는데도 이 모양인데..

그냥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는게 편할것 같다고 생각한다
남들보다 운이 안좋아서 돈을 더 쓰고 쓰잘떼기 없는 스트레스를 받고..
여드름 이새끼는 인간관계조차도 망치는 느낌이 듦
물론 직접적으로 피부 얘기를 들어본적은 없는데 자꾸 상대방이 내 여드름 난 곳만 바라보는거 같고 자존감을 낮추네..
언젠간 나아지겠지 라는 마음으로 그냥 힘들어도 버틴다
여드름 없는 사람들은 사실 이해 못할거같음
우리 가족중에 여드름 심한 사람도 없는데 내가 초기 관리를 그냥 못한걸까?
내 잘못일까?

그냥 밤이기도 하고..내 생각이나 좀 적어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