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보가 되고 대학생 때 흉치료로  tca를 처음 받았어. 차오르기는 하는데 이질감이 크고 오히려 잘못 건드렸다는 생각이 들었어.
지금도 tca에 부정적이야.

03년 여름 잡지에서 300정도로 레이저박피를 받으면 흉터가 없어진다는 글을 읽고. 꿈과 희망이 생겼어
04년 겨울. 병원 돌아다니며 깨졌어. 300보다 비싸고. 나같은 곰보는 최소 3번 이상해야하고. 방학기간으로는 학교복귀가 어렵다더라.

1년 후 취업하고 내 돈으로 여러 치료를 받았어
얼굴전체는 아니지만 일하면서 기계박피 레이저박피 페놀박피도 받은 미친 곰보였지
쥬베룩, 큐어젯, 미라젯 빼고는 거의 모든 흉치료를 받아봤는데.
제각각의 효과는 다 있었을게야

하지만 차오른 흉이 이질감없이 자연스러운 건 프락셔널 레이저. 포텐자같은 rf였어
TCA는 흉터를 더 만들었고. 레이저박피 페놀박피 기계박피는 다운타임도 힘들고 위험한만큼 결과가 좋지도 않았기에 별로같아

곰보동생들.

강하게 한방에 얻으려말어.
프락셀도 강하게 받은 곳은 화상입더라. 나도 흉생긴 곳 있어
약하게 여러 번 받아.

CO2프락셔널 같은 거 말구.
비박피성 프락셔널 5~10번
포텐자800샷 5~10번
피코프락셀 5~10번
이렇게 15번에서 30번 받아봐

곰보가 박재범은 못되도, 지금보단 많이 개선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