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독주회 들어가기 전 - 항상 하는 루틴 공개

피아노 독주회를 본다.

귀국 피아노 독주회를 본다.

프로그램 만 우선 본다.

아는 연주곡도 있지만

모르는 연주곡도 있고

알지만 

악장마다 시간 같은거 체크하기 위해서

유튜브를 열어본다고

유튜브를 열어서 검색을 하지

그런데 검색을 하고 -> 바로 필터를 건다.

필터로

최근 한달 영상

아니면 없으면 올해 올라온 영상을 필터 걸어서

조회수 얼마 안되는

돈으로 홍보 안하고 구독자도 얼마 안되는 영상으로

사전 선행 학습을 한다.

이유는

- 최고 인기 연주 영상에는 항상 광고가 붙어 짜증나서

- 정형화된 연주에 익숙해 지기 실어서

- 일부러 최근 영상 아무거나 듣고 들어가면

- 실제 그날 독주회 LIVE 연주가 상대적으로 잘 들리고 좋아 보여서

나름 이유가 있다 이거야.

그런데 그렇게 필터를 걸어서 

전혀 모르던 듣보 피아노 연주인데

정말 기가막히게 잘 치는 영상들이 있다.

한국인 외국인 다 포함이야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알게 되고

그리고 그날 독주회 들어가서

이 피아니스트는 이렇게 치는 구나

이렇게 반복이 된다는 거지

나는 유튜브 검색해서 최고 조회수, 최고 구독자가 박힌 연주 영상은

인위적으로 필터를 걸어서 안 본다는 뜻이야.

그래 가지고는 음악 듣기 실력이 늘 수가 없어

인기 영상만 보면 늘 수 없다는 거야

그리고 음악인 다양하게 찾기도 쉽지 않지

뭐 열어보면 다 네임드 연주자만 나오니까 현혹되기 딱 좋지

그러지 마라

필터 -> 최근 한달

없으면

필터 -> 올해 올라온 연주로 Sorting 해서

새로운 연주자 새로운 연주법 다양하게 보면서

음악들어라.

그게 실제로 내 연주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최근 한달 이내 찾아낸 K.265 작은별 변주곡

K.265 작은별 "천방지축" 버젼

이거 누가 연주했게? 알면 놀랄껄? ^^

- 예당아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