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실력
애들실력은 딱집어 등수로 말하긴 어려우므로(왜냐면 잘치다가 멈춰서 등수떨어진 애들도 있으니까), 편의상 숫자로 애들실력을 표현한다면

30~꼴등(실기등수를 말하는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실력등수를 말함)=들러리, 보통 잘치는 지방예고생 수준정도. 콩쿨에서도 이런예고생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서울예고라고 전혀 쫄필요가 없음.

16~30위=개념이 좀 없음, 음이랑, 악상기호는 얼추 맞는데 밋밋함,, 느낌이없음 그냥 전형적인 서울예고생수준, 콩쿨나가서 붙기는 힘듬, 그냥 서울예고생이란데서 만족함, 공부를 열나게 해서 서울대를 목표로 삼는애들이 대다수, 공부를 매우 잘하는편이다.

4~15위=그냥 꽤잘하는 편, 대부분 콩쿨에서 본선까지는 가는편이다(서울대 수시인정 콩쿨이 아닌 음연, 삼익정도의 콩쿨만), 대부분 공부를 못하는 편이라 오히려 서울대를 못가고 연대로 빠지는 경우가 있기도하고 공부를 잘하고 피아노도 잘하는 초엘리트도 있다.. 전체적으로 곡하나를 "괜찮게" 침 특징은 뭐 크게 보이진않지만 깔끔함. 준비＆완성을 잘했다는 느낌을 받음.

1~3위=정말로 천재거나 아니면 노력을 "아주아주아주아주" 많이 한인간, 주로 공부를 못하고 유수의 콩쿨(서울대 수시에서 인정하는 콩쿨)에 입상하여 서울대수시를 치거나 예종에 간다. 천재인 녀석들은 1주일만에 베토벤 소나타 전악장을 모두 암기해서 제속도로 치는 인간도 있고, 음악적 연결이 기가막힌 녀석도 있고, 아무튼 매우 무서운 종족이다. 테크닉과 음악성을 겸비한 경우도 있고 테크닉이 신적인 애들도 있다. 공부는 그냥 놓는게 대부분인거 같다

많은사람들이 착각하는것중 하나가
무슨 서울예고가 천재들만 다닌다는,, 이런 소리는 다 "개"소리다
천재가 없다는건 아닌데 진짜 극히 일부일뿐 거기 다니는애들중에 못치는사람도 진짜, 아니 거의 반이상은 못치니까
너무 꿀려할 필요 전혀없음. 못치는사람이나 예고생이나 못치면 콩쿨 예탈하는건 똑같다

일단 입시(피아노과 기준임)
100명중에 70명남짓 뽑음
경쟁률이 반도안된다. 그냥 찌질하지만 않으면 무난히 뽑힘
여기서 찌질함의 의미는 무조건 음만 맞추려 드는것/빨리만 치는것/최소한의 악상기호 무시 등을 얘기함
콩쿨을 예로들자
한세대는 고등부지원자가 대충 170~200명 정도 지원한다
근데 예선에서 20명정도 뽑음(경쟁률 10:1에 육박)
거기서 또 4명정도를 뽑음(1,2,3,장려상 이렇게 경쟁률 5:1)
이것에 비하면 서울예고 입학은 경쟁도 아님..
솔직히 아무리 애들이 잘한다고해도(그리 잘하는것도 아님) 100명중에 70명이나 뽑으면 절대 어려운게 아니다
공부를 못해서 걱정이라고?
이건 완전핑계
5등급찍고 들어가는애들도 많아(걔네들도 그리 잘못침ㅡㅡ)
게다가 15등안에 들면 그냥 입학시켜줌(이건 좀힘들다고 치자)
솔직히말함
안멈추고 잘했는데 서울예고에서 떨어진 인간이면 그냥 피아노관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