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한국은 프랑스어로 République de Corée 이며, C 시작으로 취급되기에 쿡 제도(Cook Islands) 와 코스타리카(Costa rica) 사이 48번 입장이 유력. 재밌게도 북한은 R 시작으로 취급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 아마 각자 나름의 사정에 맞춰 안배해주는듯. 

아마도 그리스를 시작으로, 난민 - 그 이후 a~z 순의 입장이 이루어지며 마지막에 차기 개최지인 미국과 호주, 그리고 마지막에 프랑스가 입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물론 기수는 아직 한 20~30 퍼센트 정도 국가에서만 정해졌습니다만. 여기까지 일단 살펴봅니다. 

그리스는 NBA 스타 선수 아테토쿤보와 여성 경보 선수 드리스비오티 가 기수.

프랑스는 유도 영웅 테디 리네르나, 축구 선수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50m 수영의 전설적인 선수 (런던 금, 리우 은, 도쿄 은) 플로랑 마노두

그리고 45세 원반던지기 선수로 시드니 올림픽부터 7회 연속 출전의 위업을 기록한 메리나 로베르미숑이라는 기초 종목의 전설적 선수들을 기수로 발탁. 

이집트의 남자 기수는 한국의 전웅태와 근대 5종 메달을 다툴 아메드 엘젠디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며 여자 기수는 한국의 김수현과 동체급에서 역도 메달을 다툴 사라 아흐멧 (리우 동메달리스트 / 현 역도 여자 81kg). 사실 둘이 선수단 규모도 비슷하고, 기수도 이상하게 한국과 인연이 깊은 종목끼리. 

남자 근대 5종은 다른 기수도 이미 한명 낙점. 멕시코는 아메리카 챔피언이자 2023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에밀리오 에르난데스 근대5종선수가 남자 기수

또한 역도 여자 81kg급 역시 이미 두 명이 기수로 낙점되었는데 나머지 하나는 이 체급 챔피언이 유력한 에쿠아도르의 네이시 다호메스. 남자 경보선수 다니엘 핀타도와 입장. 

남자 높이뛰기도 이미 2명의 기수가 확정. 지난 대회 공동 금메달리스트 카타르의 무타즈 바르심, 이탈리아의 지안마르코 탬버리가 남자 기수로 각각 낙점. 다만 탬버리는 최근 부상 때문에 괜찮을지

과테말라의 남자 기수는 배드민턴 남자 단식 케빈 코르동. 당시 한국 선수 허광희를 단식 8강에서 꺾고 중앙아메리카 선수 최초로 배드민턴 남자 단식 4강전에 진출했으나 메달에는 실패. 트랩 사격 선수 왈레스카 소토와 입장

인도는 특이하게 탁구 + 배드민턴 기수 조합. 남자는 탁구 선수 아찬타 카말, 여자는 배드민턴 단식 선수 PV 신두. 

루마니아는 조정 선수 부부 마리오 코즈미우크와 이오넬라 코즈미우크가 기수로 낙점.

요르단은 남녀 태권도 선수가 기수. 남자 80kg급에서 서건우와 입상을 다툴 엘 사라바티 와 이다빈과 여자 무제한급 입상을 다툴 알루브 선수 

몰도바는 남녀 양궁 선수가 기수. 댄 올라루, 알렉산드라 미르샤

쿠바는 레슬링 영웅이자 무제한급 5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미하인 로페즈 가 유도 선수인 이달리스 오티즈와 기수 입장. 로페즈는 무려 추신수 이대호와 동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