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감독 CAMP2 투손 소감.gisa - NC 다이노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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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냐들 이때다싶어서 갤에서 선동하는거 존나 티나네 언냐들이랑 우리랑 공통점은추신영 싫어한다는것 한가지 말곤 없다그러니까 암탉마냥 울지말고 끄지라 작성자 : ㅇㅇ

이호준 감독 CAMP2 투손 소감.gisa앱에서 작성

함마대로아재

2025.02.21 10:27:10

조회 754 추천 19 댓글 2

뉴스 : 네이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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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만난 이호준 NC 감독은 “100점 만점에 100점을 매기고 싶은데 한 이틀 남기고 95점이 됐다”고 1차 캠프 소감을 밝혔다. 선발 이재학이 캠프 막판 팔꿈치 불편을 느끼면서 예정했던 2차 캠프 참가가 무산됐다. 그래서 5점을 뺐다. 이 감독은 “그래도 본인이 크게 심각하지 않다고 하더라. 시즌 시작하고 닥치면 더 힘들 수도 있는데 차라리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학은 이날 입국 후 바로 병원 검진을 받는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이후 훈련 일정 등을 잡을 계획이다. NC 관계자는 “선수 본인은 크게 불편하지 않다며 계속 던질 수 있다고 했지만, 무리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한국 날씨가 너무 추웠다. 창원에 눈도 오고 해서 정상적인 훈련 일정을 진행하기 어려웠다고 하더라”면서 “(신민혁 등이) 대만 캠프부터 합류하는데 연습경기에 나갈 수 있는지, 상태를 다시 정확하게 확인을 해야 한다. 일단은 라이브 피칭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확정된 개막 선발진은 라일리 톰슨과 로건 앨런 등 외국인 원투펀치에 올해 마무리에서 다시 선발로 돌아온 이용찬 정도다. 나머지는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회복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하는 형편이다.

이 감독은 “여러 플랜을 생각 중이다. 오늘도 비행기, 공항 안에서 (서재응) 수석코치와 계속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6, 7번째 선발로 생각했던 투수들을 보다 앞 순번으로 당겨야 할 가능성도 생겼다.

선발진 변수에 머리가 아프지만, 이 감독은 스프링캠프 성과에 95점 후한 점수를 매겼다. 투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캠프 전부터 ‘스페셜리스트’로 키우겠다고 했던 ‘야수 4인방’의 성과가 특히 만족스럽다. 이 감독은 투손 출국 전부터 내야수 김한별은 캠프 기간 내내 수비만 훈련할 것이라고 했다. 반대로 한재환, 김범준, 송승환 등 일발장타가 돋보이는 거포 기대주 3명은 타격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한별이는 수비 코치가 계획한 대로 훈련이 잘 이뤄졌다. 본인도 수비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우리 ‘한방잡이’들도 셋 다 정말 훈련 열심히 했다. 성과가 아주 좋았다”고 칭찬했다.

김한별, 한재환, 김범준은 곧장 대만으로 향했다. 외야수 송승환은 대만 캠프 대신 창원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김성욱, 천재환 등 다른 외야수들이 대만 캠프부터 새로 합류하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승환이도 (대만 캠프에) 꼭 넣고 싶었는데 미안하고 아깝기도 하다”면서 “성욱이, 재환이한테도 기회를 줘야 하는 상황이다. 승환이하고는 충분히 대화를 했고, 시범경기 때 다시 부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투수 중에선 김민규, 최우석, 전사민, 임상현 등이 신임 사령탑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 감독은 “이 친구들이 캠프에서 정말 끝내주게 잘 던져줬다”고 웃었다.

이 감독은 투손 캠프에서 새 얼굴들을 발굴하는데 최대한 중점을 뒀다. 다년간 검증된 베테랑들을 비롯해 1군에서 이미 자기 역할을 찾은 선수들 외에 새로 전력이 될 만한 자원을 찾으려 했다. 현재까지 결과가 만족스럽다. 이 감독은 “고참들은 어차피 자기 것들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다. 그 뒤에 쓸 수 있는 젊은 친구들을 만들어 오려고 했는데, 그 점에서는 100점이다.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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