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실손보험 비급여 비중 정형외과서 70%" 백내장 잡은 안과는 급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05 12:30:05
조회 176 추천 0 댓글 0


실손보험 비급여 비중 정형외과서 70%…백내장 잡은 안과는 급감[연합뉴스]


도수치료·체외충격파 치료 등 비급여 진료 급증이 실손보험 누수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기준 정형외과와 가정의학과의 실손보험금 70% 이상이 비급여 진료에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반면 2022년까지만 해도 70%를 훌쩍 넘었던 안과의 비급여 진료비 비율은 20%대로 급감했다.

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 손해보험사에서 취합한 올해 상반기 실손보험 지급 보험금은 4조9천43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3% 늘었다.

이중 급여 지급금은 2조875억원, 비급여 지급금은 2조8천564억원이었다. 비급여 지급보험금 비율은 2023년 57.6%에서 올해 상반기 57.8%로 소폭 증가했다.

주요 진료과목 중 비급여 진료비 비율이 높은 과는 단연 정형외과(71.0%)와 가정의학과(70.4%)가 꼽힌다. 이들 두 과목의 보험금이 전체 보험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5%에 달한다.

실손보험금의 약 20% 비중을 차지하는 도수치료·증식치료·체외충격파 치료 등 비급여 물리치료비가 이들 과목에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정의학과는 질환의 종류와 관계 없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진료를 시행하는 진료과이지만, 도수치료·비급여주사치료 등을 광범위하게 시행해 비급여 비율이 이처럼 높게 나왔다.

타 진료과목 중에서도 대체로 비급여 비율이 높은 진료과목이 지급보험금 상승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형외과와 가정의학과는 올해 상반기 보험금 지급금이 각각 12.7%, 5.7%씩 증가했고 이비인후과(15.5%), 소아청소년과(10.1%), 비뇨의학과(11.3%), 한방병원(7.1%), 산부인과(5.1%) 등에서도 보험금 지급금이 늘었다. 이들 과목의 비급여 비율은 50∼60% 후반대다.

반면 비급여 비율이 2022년 76.9%로 높았던 안과는 작년 28.2%, 올해 상반기 28.9%로 급감했다. 안과의 비급여 지급 보험금은 2022년 4천564억원에서 작년 547억원, 올해 상반기 314억원으로 줄었다.

2022년 대법원판결 이전 백내장 과잉수술과 더불어 비급여 가격 부풀리기가 심각했으나, '입원 치료 필요가 없다'는 대법원판결 이후 실손보험 보상 기준이 강화되면서 백내장 과잉수술이 진정된 영향이다.

그러나 새로운 비급여 유행이 생기는 행태가 반복됨에 따라 궁극적으로는 비급여 진료비 관련 가격 규제, 비급여 관련 표준 명칭·코드 사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작년 하반기 비급여 보고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 간 비급여 진료비 격차는 최대 300배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수치료는 중앙값이 9만원, 최댓값이 150만원이었고, 체외충격파 치료는 중앙값이 7만원, 최댓값은 50만원이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비급여 규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유사 급여진료가 있더라도 비급여 공급이 확대된다"며 "이는 결국 실손 보험금 상승으로 인한 국민 의료비 부담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비급여 및 실손보험 악용을 막기 위한 가격 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지난 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연내 실손보험 개선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이어 4일에도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비급여·실손보험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어린이 안경 20% 할인"…서울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 "지역화폐 20% 캐시백" '금테크' 수단 될라…단속 나선 지자체▶ "실손보험 비급여 비중 정형외과서 70%" 백내장 잡은 안과는 급감▶ "언니 취소, 동생님들 미안" '박수홍♥' 김다예, 사과문에도 논란 이어져▶ "생굴·가리비 산지 직송" 쿠팡, '겨울 맛보기 수산대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10056 "범죄자 왜 도와줘" 백종원, 인간 개조 프로젝트 '레미제라블' 뭐길래 [6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8743 7
10055 "벌써부터 남다른 미모" 빈지노♥미초바, 결혼 2년만 자연분만 '아들' 득남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372 1
10054 "하루면 배송됩니다" SSG닷컴, 수눙응원 기획전도 '익일배송'으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89 0
10053 "유네스코 유산 등재 앞둔 북한 '조선옷'"…여성통제 악용 측면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91 0
10052 '소녀상 모욕' 유튜버 소말리 이번엔 "누가 쫓아온다" 112 신고 [5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8932 6
10051 "평소보다 고등어 너무 많이 잡혀서?"…금성호 왜 뒤집혀 침몰했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03 0
10050 "불편하면 안해야"…김남길이 거절한 '참교육' 어떻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85 0
10049 "'세기의 이혼' 재점화" 대법,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다시 본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61 0
10048 "딥페이크 불안하면 카카오톡 프로필부터 바꾸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55 0
10047 "무료배달 혜택의 힘?" 요기요 멤버십, 요기패스X 구독자 100만명 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59 0
10046 "광주 상·하수도 요금, 4년간 연 9% 인상"…올 12월부터 적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38 0
10045 "김호중 학습효과 현실로?"…음주운전 사고 후 '술타기' 속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67 0
10044 "16세 미만은 SNS 금지" 호주 '세계 최초?', 한국선 '학교 휴대폰 금지' 방안 [2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9660 24
10043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 임영웅 고척돔 티켓팅 일정 드디어 나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191 0
10042 "트럼프가 내리지 말랬는데" 美 파월, 0.25% 또 '금리인하' 한국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38 1
10041 "미국 가망 없어" 일론 머스크, '男→女' 성전환 트랜스젠더 딸 '이민 선언'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349 0
10040 "어떻게 지내나 했더니" 한지일, '100억 자산가→기초수급자' 안타까운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83 0
10039 "시어머니도 눈물 뚝뚝" 정대세♥명서현, '고부갈등' 극적인 화해 가능할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16 0
10038 "요즘 어떻게 지내나 봤더니" 티아라 화영, 왕따사건 이후 '여배우 일상' 근황 [5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2224 11
10037 "화산재 속 아이 감싼 엄마 아니라 남남…" 폼페이 화석의 반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48 0
10036 "동물실험 피해 달아났나…" 미국서 연구소 원숭이 43마리 집단탈출 [2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5569 4
10035 "침몰 금성호 실종자 12명 어디에"…해경, 수중 수색 돌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78 0
10034 "'퇴직연금 갈아타기' 옮기려는 금융사에 신청…3영업일 소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79 0
10033 "30만원 지급" 관악구, 2~4세 양육가구에 성장양육지원금 '전국 첫'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66 0
10032 "1인당 월 40만원 지원" 경기도,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기업 혜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81 0
10031 "30만포기 1천600원대 특가" 이마트, 3주간 배추 69만포기 푼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79 0
10030 "온라인 가입도 가능"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HUG-KB 업무협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45 0
10029 "2천600개사 참여, 최대규모" '쇼핑축제 코세페' 개막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43 0
10028 "쿠팡·배민 상생안 미흡"…배달앱 수수료 타결 사실상 실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72 1
10027 "관련 소송만 17건" 한식대가 이영숙, '토지 압류하자 딸에게 증여' 꼼수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51 0
10026 "두건 패션, 내가 영감줬나" 고영욱, 뜬금 지드래곤 소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49 0
10025 "한달만에 80만좌 팔려" 카카오뱅크, '저금통with하나투어' 인기 돌풍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200 0
10024 "딱 한 달만 팝니다"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고객 '3%' 대출 특판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84 0
10023 "지끈지끈 머리가 아프다면" 뇌졸중 전조증상, '두통' 우습게 보면 큰일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2629 5
10022 "이 시대 진정한 애국자" LX그룹 회장, '네 쌍둥이' 아빠 직원에 1억원 쾌척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66 0
10021 "사실 이혼하기 싫었다" 장가현, 조성민과 파경 후 안타까운 근황 공개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3830 3
10020 "35억 지급하라"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에 패소 [6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8332 16
10019 인천시, '자립준비청년'에 주거·취업·생활 통합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236 1
10018 "다음주부터 수급 정상화" 토마토 빠졌던 맥도날드... 이제 괜찮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85 0
10017 "백일·돌 촬영공간 대여해드려요" 서울시, '서울아이백일돌컷' 운영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57 0
10016 "부쩍 추워진 요즘, 가정용 보일러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5144 1
10015 "일부 어린이침대 항균 효과 없어…가격차 최대 5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42 0
10014 "살려달라"며 울던 딸, 딥페이크 영상이었다…납치사기 악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296 1
10013 "작년 혼인 부부 10쌍 중 1쌍은 다문화"…출생아 비중 5.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59 0
10012 "쿠팡 김범석, 5천억원대 보유주식 매각하기로"…200만주는 기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79 0
10011 "전 국민에 50번씩 문자폭탄" [국제발신] 해외승인 499,500원, 조심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79 0
10010 "수도권 아파트 한도 축소" 디딤돌대출, 12월 2일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259 0
10009 "사직서 제출, 복귀는 미정" 사격 김예지, '총' 내려놓는다...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 161 0
10008 "심장 터질 것 같아" 주병진, 미모의 맞선녀 '최지인' 직업 나이 누구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271 0
10007 "생계 위해 달려야 돼" 배우 사강, 남편상 '사별 1년' 근황 최초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213 0
뉴스 '귀하신 몸' 지독한 아토피 피부염 이기는 식단-운동-주거 환경 솔루션 공개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