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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보고 결혼 포기해" 이홍기, 업소 사생활 폭로 율희 저격했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26 19:45:03
조회 326 추천 0 댓글 1


사진=나남뉴스


최근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전처 율희의 폭로로 인해 성매매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홍기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 이홍기는 팬 플랫폼 위버스에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라면서도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았다.

이어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홍기는 직접 최민환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글을 남긴 시점으로 미뤄보아 해당 내용은 최근 전처 율희가 폭로한 사생활 문제로 인해 현재 구설에 오른 멤버 최민환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홍기 인스타그램


앞서 FT아일랜드는 리더 최종훈이 정준영 단톡방이 불거졌던 '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되어 2019년 팀을 탈퇴한 바 있다. 또한 기타리스트였던 송승현 역시 같은 해 계약이 종료되면서 팀을 나갔다.

이에 5인조로 출발했던 FT아일랜드는 보컬 이홍기, 베이시스트 이재진, 드러머 최민환만 남아 3인조로 활동해 왔다. 그러나 최근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에 휩싸이면서 앞으로의 팀 활동도 보장할 수 없게 되었다.

이날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FT아일랜드 아시아 투어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에서도 최민환은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무대 뒤에서 드럼을 연주했다.

오는 11월 2일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도 FT아일랜드가 참여 예정이었으나, 결국 최민환 논란이 커지자 드럼 연주자가 대신 그의 자리를 채우기로 했다.

최민환, 대만 공연에서 '무대 뒤 연주' 굴욕


사진=이홍기 인스타그램


이 가운데 이홍기가 "너무 쉽게 다 믿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네티즌들은 혹시 율희를 저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미 녹취록까지 나온 마당에 쉽게 믿지 말라니 무슨 뜻이지", "업소 다니는 걸 모르지는 않았을 건데", "본인도 제3자 아닌가", "이제 겨우 FT아일랜드 활동하나 싶었는데 이홍기는 진짜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남기고 있다.

한편 이홍기가 지난 2022년 JTBC '아는형님'에 출연했을 당시 그는 "최민환을 보고 아직 결혼해서는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김희철이 "세 아이의 아빠인 최민환이 부럽지 않나"라는 질문을 던지자 이홍기는 "사실 최민환을 보면서 아직 나는 결혼해서는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 육아도 너무 힘들고 자기 시간이 너무 없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일본 투어를 했는데 공항에서 최민환이 눈은 슬픈데 입은 웃고 있었다. 아내, 애들이 걱정은 되는데 우리한테 '너무 행복하다. 마음껏 잘 수 있고 술도 많이 먹을 수 있고 자유롭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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