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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인사에 "아..예예" 딘딘, 축구 국가대표팀 비난 논란 재조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0 09:40:13
조회 39 추천 0 댓글 0


마린보이 박태환이 등장하자마자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전 수영선수 박태환과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박태환은 딘딘에 관한 이야기를 폭로할 것이라고 운을 떼 궁금증을 안겼다. 불안해진 딘딘은 "지인 생일파티 때 마주쳐서 잠깐 인사한 게 전부"라며 의아해했다. 박태환은 "그거밖에 없긴 하다.

그날 먼저 인사를 했더니 '아 예예'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딘딘이 박태환의 인사에 다소 건성으로 답했다는 것이다. 연정훈은 "최악이다 최악"이라며 분위기를 더 띄웠고 딘딘은 허리를 굽히며 "'안녕하세요'라고 했다"라고 해명했다.

박태환은 "그때 일어나셨냐"라며 확인을 해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여기 계시면 오해가 팩트가 된다"며 더 거들었다. 한편 딘딘은 과거에도 비난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적이 있다.

방송중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맹비난


출처 필 더 풋볼 Feel the Football


지난 2022년 10월 24일 진행된 배성재의 TEN 방송 중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에게 맹비난을 가했는데, '벤투 감독이 공항에서 뒷모습만 찍힌 게 있다', '우리한테 인사도 아예 안 해준다, 이미 우리한테 화가 많이 나 있다'

'나 진짜 벤투가 보인다니까, 딱 째려보는 게', '벤투 감독이 리그를 꼬박꼬박 챙겨보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벤투는 월드컵 끝나고 런할거 같다' 등 본인의 생각을 사실인 마냥 말하며 조롱하였다.

거기에 더해 '대한민국은 1무 2패 후 떨어질 것 같다, 사실 다들 똑같이 생각할 것 아닌가, 16강 힘들다 할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글 보면 16강 갈 것 같다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니까 짜증 나는 것'이라고 말하며 흥분했다.

또 '행복회로를 왜 돌리나' 라며 '우리가 음원 낼 때 1위 했으면 좋겠다랑 뭐가 다르나, 당연히 안 될 것임을 아는데'라며 4년간 월드컵만 보고 달려온 선수들을 염두에 두지 않는 경솔한 발언을 하였다.

이후 본인의 발언으로 인한 기사 및 비판 여론이 일었음에도 사과를 기어코 하지 않았다. 당시 비하 발언 이후 기사에서도 월드컵을 위하여 태극마크의 무게감을 지닌 국대 감독 및 국대 선수들을 응원을 해주지 못할망정 연예인이 공개된 방송에서 깎아내리고 비하할 자격이 있냐는 기사들이 상당히 많이 올라왔음에도 아무 해명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이 비하 발언을 한 시기가 10월 24일이었는데,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을 동안 연예인이라는 공인으로 공개 방송 라디오에서 국가대표팀 감독 및 선수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하여 어떠한 사과조차 할 마음이 없었다는 것에서 상당히 뻔뻔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다가 정작 본선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 전반전이 종료된 후 "죄송해요. 대한민국 정말 최고에요. 역대급 경기. 대한민국 화이팅. 제발!!!"이란 글을 본인의 SNS에 남겼고, 경기 종료 후에는 "오늘 우리 대표팀이 보여주신 투혼과 모든 것들 잊지 않겠습니다.

저의 경솔함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사과 멘트가 들어간 글을 재차 올렸다.정황상 대표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뒤 본인이 과거에 했던 발언들이 재발굴될 경우 비난 여론이 일 것을 우려해 경기가 끝나기 전 잽싸게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유쾌하게 넘기려 했으나 발언의 수위가 지나치게 세서 역풍을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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