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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있다" 이태곤, 드디어 '결혼' 임박했나 이상형 누구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8 21:20:04
조회 287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배우 이태곤이 최근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눈여겨보는 여자가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7일 방송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배우 이태곤이 '현개소문' 촬영 때 인연을 이어온 동료배우 최재성을 만났다.

이날 이태곤은 최재성에게 "언제 결혼했냐"라며 아내 황세옥의 안부를 물었다. 이에 최재성은 "와이프는 그럭저럭 잘 있다"라고 대답을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최재성은 34살에 당시 인기 가수였던 황세옥과 결혼해 세간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재성 역시 이태곤에게 "너는 언제 결혼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이태곤은 곤란한 듯 모호한 미소만 지으며 답을 잇지 못했고, 이에 최재성은 "이상형이 어떻게 되나. 내가 중매를 서주겠다"라고 제안했다. 


사진=KBS2


하지만 이태곤은 "나는 중매는 싫다. 한눈에 꽂혀야 한다"라며 까다로운 이상형을 언급해 탄성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맨날 이상형이 바뀐다. 그동안 이상형이 많지 않았냐"라며 한숨을 쉬었다. 

과거 방송에서 이태곤은 이상형에 대해 "소띠여야 하고, 유부초밥을 잘 만들어야 한다. 또한 관상이 좋아야 하고 옷이나 신발 정리를 잘해야 한다"라고 답한 적이 있다. 백지영은 이태곤의 대답에 답답함을 드러내며 "도대체 그런 사람이 어디 있냐"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태곤은 최재성에게 "제가 요즘 눈여겨보는 친구가 있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방송에서 라디오를 진행하다가 우연히 만난 이각경 아나운서와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결혼 시기 놓쳤다고 생각해, 전여친 2명 기억나


사진=KBS2


이어 이태곤은 "'저 친구다'하는 느낌이 있는 사람이 있다"라며 "올해 결혼운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지난 7월 '황정민의 뮤직쇼'의 라디오 스페셜 DJ로 나선 이태곤은 청취자들의 연애 사연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제가 결혼만 안 했지, 연애 경험은 많다. 초등학교 때도 여자친구가 있었다"라며 "여자친구와 1년은 만나봐야 한다. 함께 여행도 다녀와야 한다"라고 꿀팁 조언을 아낌없이 방출했다.

그러면서 "여행을 가 보면 그 사람의 생활 습관이 나오더라. 집에 들어가는 순간 신발 던지고 옷을 던지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만약 숙소 신발장이 깔끔하게 정돈돼 있다면 남자는 그런 것에 뿅 가는 거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자칭 '연애 고수' 이태곤은 아직까지 결혼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내 머릿속에 두 명의 (전 여자친구였던) 여자가 있다"라며 "그 친구들이 정말 좋은 여자였구나 싶다. 이젠 결혼 시기를 놓친 게 아닌가 싶다"라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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