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지금 장난하냐" 정부, 2026 의대 증원 '원점 검토' 학부모·수험생 폭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6 23:15:04
조회 368 추천 0 댓글 5


사진=나남뉴스


2000명 의대 증원을 고집했던 정부가 2026학년도 정원에 대해서는 '원점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밝혀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날 6일 대통령실은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그동안 주장했던 2천명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대해 합리적인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여기에 의료계 대표가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한다면 의대 증원에 대해 충분히 논의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수석은 "저희가 제안한 2000명이란 숫자에 구애되지 않고, 의료계에서 합리적인 안을 가져온다면 저희가 논의한다는 방침이다"라며 "현재 집단행동으로 의료계에서 이탈한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한 번에 대변할 수 있는 분들이 협의체에 들어왔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출범하기로 한 의료인력 수급 추계와 조정 논의기구, 여야의정 협의체를 서로 연계한다면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대응에 시민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의료 대란 해법으로 '의대 정원 유예'를 제시하였으나 정부에서는 이를 일축한 바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강경하게 2000명을 주장했던 대통령실이 갑자기 입장을 변경하여 의료계가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2000명의 의대 정원 방침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 것이 시민들의 혼란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대통령실 "긴장감을 갖고 총력을 다하면 넘어설 수 있을 것"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의료계가 대화 테이블에 나오는 게 우선이다"라며 "의료계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은 기존과 같다. 다만 '원점 재검토'를 처음으로 언급한 것이기에 입장을 선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의대 진학을 목표로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 학부모 입장에서는 날벼락과 같은 소리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수험생 커뮤니티를 참고하면 "정부 입맛에 따라 정책이 이렇게 바뀌어도 되는 것이냐", "언제는 절대 양보 없다더니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지역인재전형 강조하더니 그것도 바뀌는 거냐" 등 혼란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일반 시민들 역시 이러한 정부의 대응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애초에 2000명을 고집했던 이유나 밝혀라", "지금 당장 의대 증원 유예한다고 해도 응급실이 비상인 마당에 무슨 짓이냐", "사람들이 죽어가는데 한가한 소리나 하고 있다"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대통령실은 최근 차질을 빚고 있는 응급 의료 현장에 대해 "정부도 현장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그렇다고 이게 붕괴 직전이라든지, 곧 마비가 된다고 표현하는 건 과도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긴장감을 갖고 총력을 다한다면 넘어설 수 있다. 지금 응급 상황도 이겨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렇다고 증원을 취소하고 예전으로 돌아가면 근원적으로 이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 "지금 장난하냐" 정부, 2026 의대 증원 '원점 검토' 학부모·수험생 폭발▶ 서울우유 제품 홍보 캠페인 문구 '여성혐오' 또 논란, 무슨 일?▶ "윤하 '사건의 지평선' 고등 교과서 실린다" 문학 교과서 수록▶ "예약 할인혜택 드려요" 야놀자, 7∼8월 해외여행 예약 200% 급증해▶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제조사·주원료 등 항목 추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이슈 [디시人터뷰] ‘피의 게임3’ 게임판을 흔드는 플레이어, 유리사 운영자 24/12/09 - -
9019 "직장인 23%가 성희롱 경험" 15%는 성추행·성폭행 겪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180 0
9018 "김윤아·빅마마까지" 노들섬 서울뮤직페스티벌 기간·예매 일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152 0
9017 "중위소득 200% 이하도 가능"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146 0
9016 "썸 지겹게 탔다" 서동주♥ '4살 연하', 결혼 결심한 이유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412 0
9015 "도둑맞아 2억원치 털려" 솔비, 이후 인생 완전히 달라진 이유는? [4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8224 21
9014 "25평이 2.5억" 서울시, '장기전세주택2' 파격 공급 신청방법·자격조건 [2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10336 9
9013 "기가 막힌 편법" 수험생 학부모, 2025 수능 깔아주려 '원서 접수'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257 0
9012 "사채 썼다가 빚이 2억" 최병길PD, 서유리와 파경 후 '창고살이'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271 0
9011 "피해자 탓 하더니" DJ예송, 음주 뺑소니 '15년' 구형에 태도 돌변 [20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17591 64
9010 "세계적인 유명 피아니스트"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후 최근 근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316 0
9009 "대신 감옥 가면 월 500만원" 솔깃 제안에 허위 자수한 20대 [4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12162 12
9008 외국인이 던진 주식 떠안은 개미들…순매수 상위종목 '전부 손실'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9315 10
9007 "美스타 셀레나 고메즈 재산 1조7천억원"…젊은 억만장자 대열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340 0
9006 북한, 새벽까지 풍선 190개 날려…'쓰레기 수급 원활' 추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232 0
9005 "심혈관질환 부르는 '위험 생할습관' 첫번째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335 0
9004 "걷고 물마시며 돈벌자" 건강·환경 챙기고 돈도 버는 '앱테크' 확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215 0
9003 "가을 나들이, 안전운전 하세요"…교통사고 사망자 30% 집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147 0
9002 "올 여름 폭염 등으로 모기 줄어"…가을 접어들며 증가세 '주의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198 0
9001 국민연금 개혁쟁점 세대별 보험료 차등인상…다른나라는 어떻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226 0
9000 내년에도 건보료 7.09% 유지…사상 첫 2년 연속 동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146 0
"지금 장난하냐" 정부, 2026 의대 증원 '원점 검토' 학부모·수험생 폭발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368 0
8998 "어떻게 지내나 봤더니" 신정환, 과일 장사 '농가살리기' 근황 사진 깜짝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398 0
8997 "어쩌다가..." DJ DOC 정재용, 막노동 파산 근황 '빚만 2억 넘어'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489 0
8996 "못하는 게 없네" 임영웅, 삼시세끼 출격 유해진·차승원도 반한 '매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01 1
8995 "굉장히 힘들었지만..." 송선미, 7년전 사별한 남편 '극복했다' 근황 공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52 0
8994 "못하기를 바란듯" 김민재, 팬들과 대치? 손흥민, "적 만들면 안돼" 일침 [7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9063 6
8993 "제니 아빠가 책 냈다고?" 소속사 "허위 사칭, 법적 대응 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18 0
8992 서울우유 제품 홍보 캠페인 문구 '여성혐오' 또 논란, 무슨 일?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378 0
8991 "윤하 '사건의 지평선' 고등 교과서 실린다" 문학 교과서 수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69 1
8990 "예약 할인혜택 드려요" 야놀자, 7∼8월 해외여행 예약 200% 급증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64 0
8989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제조사·주원료 등 항목 추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68 0
8988 "저가매수 기회…블랙웰이 관건" 엔비디아 주가하락 실망말라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88 0
8987 국민연금 이사장 "연금개혁, 젊은 사람들 흔쾌히 낼 수 있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76 0
8986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2천152원" 경기도, 올해보다 2.2% 인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35 3
8985 "성별임금격차 20%대까지 좁혀져"…여성 고용 비중·근속연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77 0
8984 "하루 요금감면·보상안은 검토 중" 전국 인터넷 접속 장애 복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160 0
8983 "숙박비 싸길래 질렀는데" 서울 5성급 호텔 89% '눈속임 마케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218 1
8982 "드디어 일하나" 대전시, '성심당' 인기 힘입어 관광 '반값' 판매 프로모션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2995 5
8981 "우리는 50% 할인" 홈플러스, 추석선물세트 '반값' 판매 출혈 경쟁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329 0
8980 "엄마 머리 닮았나" 장윤정, 아들 연우 美 명문대 영재프로그램 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229 0
8979 "쌍둥이 아들도 있는데" 악동클럽 이태근, '코로나 백신 후유증'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205 0
8978 "새벽 6시에 여자와..." 황재균, 티아라 지연과 또 '파경설' 술자리 목격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285 0
8977 "엘리베이터에 사우나까지" 김재중, 부모님 위해... '60억 저택' 전격공개 [2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7926 33
8976 "외도도 부지런해야" '굿파트너' 작가 겸 변호사가 전한 외도남녀 특징은? [3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8286 12
8975 "추석 선물 뭘로하나" 명절 앞두고 수산물값 꿈틀... 굴비·김 30% 올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197 0
8974 "지하철·시내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 추석 당일 종합대책 확인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181 0
8973 "2~30% 할인" 9~15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200 0
8972 "최대 포상금 30억원" 연말까지 은닉재산 집중신고 기간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185 0
8971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될까?" 김문수, 본격 검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194 0
8970 "독거노인 안전 확인한다" '클로바 케어콜' 128개 시군구 도입,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170 0
뉴스 [석광인 성인가요] 가수 주영국의 가슴 시린 노래 ‘형!’ 디시트렌드 12.1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