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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됐나 봤더니" 유아인, 동성 성관련 혐의 '첫 조사' 최하늘 근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9 23:15:03
조회 3832 추천 8 댓글 9


사진=나남뉴스


동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또 한 번 파장을 일으켰던 배우 유아인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날 2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는 전날 유아인을 소환해 약 1시간 30분간 유사강간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A씨 측이 작성한 고소장에 따르면 잠에서 깬 뒤 뒤늦게 유아인에게 성폭행당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현행법상 동성 성폭행에 대해서는 강간죄가 아니라 유사강간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유아인은 유사강간 혐의로 입건되어 조사를 받았다.


사진=국가부도의 날


경찰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당시 현장에는 유아인과 A씨 외에도 여러 명의 다른 남성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다른 이들과 이번 사건이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용산서는 유아인 조사에 앞서 지난달 25일 A씨에 대한 고소인 조사도 진행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도 시행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A씨가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을 가능성은 낮아졌다.

그러나 유아인이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경찰은 이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유아인이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저질렀을 경우 죄질이 더욱 무거워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증언과 더불어 현장에 있었던 인물들의 진술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수집 중이다. 

혐의 입증되면 중형 피하기 어려울 듯


사진=최하늘 인스타그램


다만 유아인 측에서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유아인과 관련된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유아인은 현재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유사강간 혐의까지 더해진다면 연예계 활동은 더욱 요원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때 최고의 배우로 이름을 날렸던 유아인이 각종 사건에 연루되면서 대중과 업계의 신뢰를 잃은 것이다. 만약 성폭행 혐의가 입증된다면 유아인은 중형을 피하기 어려울 걸로 예상된다.

한편 유아인의 유사강간 혐의가 불거지면서 그의 절친한 지인 최하늘 작가 근황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하늘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작가로 성소수자 권리 등을 작품으로 승화해 몇 해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인전을 치룬 바 있다. 

또한 주요기관의 단체전에서도 떠오르는 신진작가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과거 유아인과 다정한 모습을 드러내는 사진을 여러 차례 게재해 열애 루머가 확산되기도 했다.

다만 유아인이 이번 마약 투약 혐의에 연루되면서 최하늘 작가 역시 함께 투약한 정황이 포착돼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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