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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폭락에 올인" 기관 투자자, 닛케이 지수 하락 베팅 '20배' 급증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3 2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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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최근 일본 증시가 급격한 하락, 상승을 반복하면서 해외 기관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엔화 투자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1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대규모 글로벌 매도세를 보였던 해외 투자자들이 '엔 캐리 트레이드'를 재평가하면서 일본 주식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일본의 닛케이 지수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ETF 상품인 'CSOP닛케이225 데일리 더블 인버스'의 경우 일주일 동안 거래량이 급증하며 이를 뒷받침했다. 

해당 ETF는 올해 5월 출시 이후 일평균 거래액이 2000만 홍콩달러(약 35억원)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20배에 달하는 최고 거래량을 보여줬다.


사진=KBS뉴스


이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은 일본 주식에 대한 직접투자도 줄이는 모양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8월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글로벌 헤지펀드에서 공격적으로 일본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5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매도한 것이라 업계에도 충격을 안겼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글로벌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가운데 현물 투자 자금의 75%가 청산된 걸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규모는 약 4조 달러(약 5000조원)로 추산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관 투자자들의 급격한 움직임은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미국이 양적 완화 정책을 멈추면서 투자자들은 금리가 낮은 일본에서 자금을 조달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을 적극 활용했지만, 최근 일본은행의 금리인상과 미국 경제 둔화, 엔화 가치 상승 등으로 인해 엔 캐리 자금이 급격하게 청산해야 할 상황에 놓인 것이다.

정확한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규모 추산 '불가능'해


사진=KBS뉴스


여기에 일본 기업 실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제 침체 위기까지 더해지면서 일본 증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산운용사 LGIM 책임자 벤 베넷은 "일본은행의 양적 긴축, 엔화 강세는 결국 일본 증시에 역풍이 될 것"이라며 경고에 나섰다.

실제로 엔화는 7월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달러당 162엔 수준이었지만, 일본은행이 갑자기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달러당 142엔으로 치솟았다.

스위스 자산운용사 UBP 카를로스 카사노바는 "일본 증시 상승의 원인 중 하나가 엔 캐리 트레이드였는데 이는 곧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제 일본 증시는 펀더멘털을 개선하여 실적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문제는 전 세계 포진한 기관 투자자들의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한 국내 자본시장 전문가는 "엔화를 조달할 때 이를 달러 현물로 바꾸는지, 주식에 투자하는지, 채권에 넣었는지 알 수 있는 길이 없다"라며 "엔 캐리 트레이드 규모나 앞으로 일어날 영향은 눈 감고 코끼리 만지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정확한 규모와 자금 흐름 추산이 불가능하다 보니, 반대로 엔 캐리 자금 청산 가능성에 대한 공포가 투매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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