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목표 금메달 5개를 벌써 달성한 가운데, 메달리스트 연금, 혜택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날 30일(한국시간) 기준 한국은 총 5개의 금메달과 3개의 은메달, 2개의 동메달을 확보했다. 특히 오전에는 잠시나마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해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이와 더불어 올림픽 메달리스트 혜택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급되는 파리올림픽 포상금은 아직 정확한 액수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2020 도쿄올림픽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당시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는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과 동메달에는 각각 3500만원, 2500만원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사진=MBC뉴스
단체전의 경우 개인전 메달보다 조금 더 줄어든 75% 수준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에 따라 저번 도쿄올림픽에서 단체전 메달리스트에게는 금메달 4725만원, 은메달 2625만원, 동메달은 1875만원이 지급됐다.
이와 더불어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는 특별한 연금도 지급된다. 금메달은 월 100만원, 은메달은 월 75만원, 동메달은 월 52만 5천원을 받게 된다. 달마다 받는 연금이 아닌 일시금을 원한다면 6720만원, 5600만원, 39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점수는 금·은·동에 따라 각각 90점, 70점, 40점이 쌓이며 40점 이상은 52만 5천원, 100점은 97만 5천원, 110점 이상이라면 1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다만 올림픽 금메달의 경우 연금 점수가 90점이라도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금점수는 110점이 상한선이기 때문에 이를 초과하게 되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일시장려금 형태로 연금을 더 준다. 10점당 150만원 정도를 더 받게 되며 올림픽 금메달의 경우 500만원이 지급된다.
김우진, 벌써 누적 포상금만 1억 3천만원
사진=MBC뉴스
이에 따라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김우진(32·청주시청) 선수의 경우 누적 포상금만 벌써 1억원이 넘는다.
김우진은 충청북도체육회에서 포상금 1000만원과 청주시에서 3000만원 포상금을 수령받을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 포상금과 110점을 초과하는 연금점수에 대한 일시장려금 등을 모두 합하면 누적 1억 300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올림픽 양궁은 앞으로도 혼성, 개인전 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김우진 선수가 추가 메달을 더 획득하면 포상금이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이외에도 남성 선수들에게는 군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올림픽 3위 이상, 즉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낸다면 병역 의무를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 아시안게임에서는 1위 금메달리스트에게만 군 면제 혜택이 주어지기에 병역 의무를 가진 남성 선수들에게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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