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니 축구 '기적 시리즈' 신태용 "역사 썼다…한국과 대결 기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5 20:50:04
조회 115 추천 0 댓글 0


인니 축구


"8만여명의 인도네시아 팬이 제 이름을 연호할 때 짜릿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4위에 불과한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동남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진출하면서 또 한 번 '신태용 매직'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 승점 10을 확보하며 베트남(승점 6)을 제치고 F조 2위로 3차 예선 진출권을 따냈다.

그동안 월드컵 아시아 예선 방식은 조금씩 달랐는데, 인도네시아가 본선 진출이 결정되는 단계까지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2차 예선에 참가한 동남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3차 예선을 통과, 그동안 베트남에 내줬던 '동남아 최강'이라는 자부심까지 챙겼다.

'인도네시아의 축구 기적'을 이끈 주인공이 신태용(53) 감독이라는 것에 이견을 달 사람은 없다.

신 감독이 2019년 12월 지휘봉을 잡은 이후 인도네시아 축구는 조직력과 결정력에서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축구는 올해 초 카타르에서 펼쳐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역대 첫 16강 진출의 대업을 달성하더니, 지난 4월 펼쳐진 2024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는 역대 처음 4강 진출의 기적을 맛봤다.

연거푸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신태용 감독은 마침내 인도네시아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진출이라는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인니 축구


'3연속 기적 시리즈'를 경험한 인도네시아는 오는 27일 예정된 3차 예선 조 추첨 결과에 귀를 쫑긋하며 '역대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을 조심스럽게 키워가고 있다.

다만 인도네시아는 3차 예선에 진출한 18개국 가운데 FIFA 랭킹이 가장 낮아 조 추첨에서 강적들과의 대결을 피할 수는 없다.

인도네시아 축구의 '기적 아이콘'으로 떠오른 신 감독은 1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잠시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본선 조 추첨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 감독은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2차 예선 최종전을 통해 인도네시아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돼 너무 기뻤다"라며 "경기장을 찾은 8만여 관중이 너무 좋아했고, 그들이 내 이름을 불러줘서 기분이 짜릿했다"고 말했다.


인니 축구


인도네시아 축구를 변화시킨 원동력에 대해선 4년을 동고동락한 선수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꼽았다.

신 감독은 "처음 부임했을 때 U-18, U-19 선수들을 데리고 훈련했다. 그 선수들이 계속 연령별 대표로 올라와서 A대표팀의 주축이 됐다"라며 "4년 가까이 함께 지내와서 선수들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안다. 선수들 역시 저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어 서로 잘 이해하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3차 예선 조 추첨을 앞둔 소감에 대해선 "사실 인도네시아의 FIFA 랭킹이 3차 예선에 진출한 18개국 가운데 가장 낮다"라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선 요행을 바라야 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는 "조 추첨을 통해 세 팀 정도만 해볼 만한 팀이 들어오면 3∼4위 정도까지는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그러면 4차 예선도 노려볼 수 있다. 플레이오프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같은 조에 포함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국, 일본, 이란 등 3개 팀 가운데 하나는 꼭 만나게 된다"라며 "그나마 한국에는 제가 장단점을 잘 아는 제자도 많이 있어 다른 팀보다는 나을 거 같다. 또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같은 조에 묶이면 흥행에서도 팬들의 주목을 더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인니 축구 '기적 시리즈' 신태용 "역사 썼다…한국과 대결 기대"▶ "90도 꺾인 목+굽은 등" 희귀난치병 투병 이봉주 놀라운 근황, 뭐길래?▶ "너네가 싸워놓고 왜?" 클린스만, '또 남 탓' 발언 논란▶ "남편 관리좀 해" 지연, ♥황재균 벤치클리어링 논란... '악플' 왜?▶ "오타니 돈 손댔다" 前통역사 시인…오타니 "중요한 종결"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0234 "50억 집+슈퍼카 아내 명의" 추성훈, 엄청난 '재력'에 깜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9 0
10233 "학비만 7억?" 이시영, 6살 아들 다니는 '귀족학교' 대체 어디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5 11 0
10232 "최대 80% 할인"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랙프라이데이' 진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15 0
10231 "중고등학교는 남녀공학 전환 중"…40년 전통 사립도 통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15 0
10230 "또 오르나" 해태제과, 홈런볼·오예스 등 10개 제품 평균 9% 인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5 15 0
10229 "트럼프 효과?" 파죽지세 비트코인, 美대선후 7만→10만불 눈앞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12 0
10228 "20년간 청소년 흡연·음주 ⅓로" 아침 굶는 학생은 1.5배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5 16 0
10227 "거액 치료비 선납했는데" 소리 없이 사라진 의료기관, '주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5 14 0
10226 "재산기준 완화" 기초생활수급 선정, 차량 500만원 이하 4.17%만 소득산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14 0
10225 "경로당 난방비 월 40만원 지원" 겨울철 위기가구 40만명 점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0 0
10224 "북한, 업비트서 이더리움 580억 털었다" 경찰, 北소행 첫 확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1 0
10223 "국가장학금 신청하세요"…지원 대상 100만→150만명으로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1146 0
10222 "혹시 내 차도?" 포드·기아 등 5개 차종 5만8천180대 자발적 시정조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75 0
10221 "몸무게 묻지도 않아"…비만치료제 '위고비' 처방에 단 41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88 0
10220 "연 최대 8만∼24만원 환급" 종로구, 노인·청년·청소년·어린이 버스비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71 0
10219 "연말 폭탄세일 합니다" 홈플러스, 28일부터 4주간 '홈플대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75 0
10218 "한강 노벨문학상 효과…지난달 온라인 서점 매출 18%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63 0
10217 "기후동행카드 가능해" 30일부터 고양·과천 지하철서도 이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6 0
10216 "백일해 환자 폭증, 3만명 넘어"…12월후 코로나 환자 반등 가능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7 0
10215 "17명 대기, 4분 예상" 운전면허시험장, 실시간 대기 현황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1 0
10214 "새벽 귀신소리에 수면제 의존"…북 확성기에 주민건강 적신호 [3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6259 13
10213 "아이폰이 119 불렀다" 노루 피하려다 밭에 빠진 운전자 구조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7 0
10212 "여자는 불쌍해" 손담비, '임신' 후 달라진 몸 변화에 충격... 어떻길래? [5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930 3
10211 "예쁜 공주님 태어나" 송중기, 남매 아빠 됐다... 딸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02 0
10210 "진절머리…시장 옮길 것" 백종원, 예산시장 주변 임대료 상승하자 '경고'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319 14
10209 "수면무호흡증 있으면 급성심장정지 위험 54%↑" 치료방법은?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141 3
10208 "최대 2만5천원 할인 혜택" 쿠팡이츠, 24일까지 '와우위크' 진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30 0
10207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하세요"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07 0
10206 "한눈에 비교 가능" 금융회사 자영업자 대출·저축은행 예금 시스템 개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5 0
10205 "연말정산 간소화 일괄제공 서비스, 이달 30일까지 신청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7 0
10204 "지방세 등 고액·상습체납자 1만274명 명단 공개"…수도권 '절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1 0
10203 "뉴진스 하니, 근로자 아냐"…노동부, '직장내 괴롭힘' 민원 종결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45 0
10202 "개인정보 무제한 수집, 책임 회피"…알리·테무 불공정 약관 시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4 0
10201 "모친·장모 위장전입시켜 노부모 특공"…부정청약 127건 적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4 0
10200 "치매노인 누구나 무료로"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신청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8 0
10199 "주가 509% 폭등" 비트코인 사고 대박 난 '이 회사', 지금 투자해도 될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95 0
10198 "선크림 다 못 씻어내" 폼클렌저, 제품별 가격차 두 배... 뭘 써야할까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688 6
10197 "출퇴근 어쩌나"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 교통 대란 우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46 0
10196 "금감원 사칭한 메시지 의심?…'문자 안심마크' 확인하세요"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4965 3
10195 "백일해부터 B형 간염까지"…내년부터 '6가 백신' 영아 무료접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9 0
10194 "기혼여성 고용률 66% 역대 최고" 미성년 자녀 둔 23% '경단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7 0
10193 "얼마 나오려나" 집값 뛴 서울 아파트 내년 보유세 20∼30% 오를 듯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7 0
10192 "이제 보고서 영어로 써야 하나요"…현대차 첫 외국인 CEO에 화제만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77 0
10191 "지방세포에 '비만 기억' 저장된다…요요현상 원인 추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2 0
10190 "아빠는 고마운 분" 김병만 입양 딸, 전처와 딴판 '증언' 내용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38 0
10189 "드디어 결혼합니다" 에일리♥최시훈, '4월 결실' 첫 만남 어디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37 0
10188 "공무원들 미리 알고 쓸어가" '선착순 4만원' 청년 문화비...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5 0
10187 배우자는 죄없다…"소득요건따른 부부동반 피부양자 탈락없애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4 0
10186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 뭔가요?"…민간기업 직원 3분의 2 몰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57 0
10185 "13억 vs 3천만" 상·하위 집값 40배 격차…자산양극화 여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58 0
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허남준 “데이식스 노래 들으며 연기…나와 달리 부드러운 캐릭터”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