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결혼 7년차를 맞은 S.E.S 출신 가수 바다가 11살 연하의 '박보검 닮은꼴' 남편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9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2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는 가수 바다가 토끼같은 딸과 훈남 남편을 공개한다. 과거 바다의 결혼사진이 공개됐을 때 그녀의 남편은 '박보검 닮은꼴'로 유명했다.
바다와 루아(딸) 모녀는 아빠가 직접 만들어준 브런치를 먹으며 세 가족의 시그니처 뽀뽀 '저기 뽀뽀'를 하며 알콩달콩 시간을 보낸다. 세사람의 '저기 뽀뽀'는, 시선 반대 방향으로 '저기!'를 외치고 상대가 고개를 돌리면 볼에 '쪽'하고 기습 뽀뽀를 해 주는 뽀뽀를 말한다.
루아는 엄마가 '저기뽀뽀'를 하자, 아빠에게 곧바로 "아빠 저기!"를 외치고 뽀뽀릴레이를 펼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든다. 바다는 이날 남편을 처음 만난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올해로 결혼 7년차로 여전히 서로를 보는 눈빛에 '사랑'이 녹아있다.
바다, 11살 연하 남편 거절한 이유?
사진=KBS 슈퍼맨이돌아왔다
바다는 남편이 자신을 처음 봤을 때 '종'이 울렸다고 했다며, 남편이 자신에게 첫눈에 반했던 순간을 기억했다. 또 연애를 하던 시절에는 남편이 "우리 싸우더라도 서로 사랑하는 거 잊지말고 예쁘게 잘 싸우자"라고 말한 것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을 두고 '백마탄 왕자님'이라 표현했다. 또 "너무 고맙다"면서, "루아와 남편과 보내는 지금 이 시간이 가장 소중하고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바다는 2017년 11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 모두 천주교 신자로 알려져있다.
바다는 성당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남편과 처음 만나게 됐다고. 11살이라는 적지않은 나이타를 극복하고 두 사람은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바다의 남편은 빵을 만드는 '블랑제'로 알려져있다.
지난달 9일 바다는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이날 김재중은 바다가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바다는 "연하들에게 인기 진짜 많았다. 피곤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사진=KBS 슈퍼맨이돌아왔다
바다는 이때도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당시 남편이 귀신에 홀린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처음에 나는 '연예인을 처음 봤나 보다' 했는데, 내가 실물이 진짜 예쁘다. 그때 우리 신랑은 종소리를 들었다더라"고 전했다.
또 "5개월 정도 거절했다. 나를 좋아해 주는 것만으로 자신감이 올라가고 고맙지만 본인 나이에 맞는 좋은 사랑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남편을 거절하게 됐던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바다는 연하를 사로 잡는 방법으로 "열 살 이상 연하를 만난다면 벼랑 끝까지 밀어내야 한다. 절대 있을 수 없는 것처럼 하다가 한 번의 여지를 주면 된다"라는 꿀팁을 방출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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