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9 01:45:04
조회 268 추천 0 댓글 0


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측이 최근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해서 혹평을 했던 백반집 사장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에서는 경북 영양 편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개그맨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는 영양에 방문해 빵집, 식당 등을 방문하고 상호도 가리지 않은 채 해당 지역 상점을 비판해 논란이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들은 지역의 빵집에 들러 빵을 먹으며 "서울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굳이 영양까지 와서 먹을 맛은 아니다" 라는 혹평을 쏟아냈다. 또 백반집에 방문해서는 "메뉴가 너무 특색이 없다. 내가 봤을 때 여기는 메뉴는 의미가 없고 그냥 주는 대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또 백반을 먹으며 이용주는 "몇 숟가락 먹자마자 매일 이것만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가 천상 꿀맛일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양 지역의 특산물인 블루베리 젤리를 먹으며 "할매 맛.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는 표현을 해 보는 이들을 눈살 찌푸리게 만들었다.

백반집 사장 A씨는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점심 영업이 끝나서 손님을 안 받으려 했는데 유명 유튜버라 하길래 식사를 내줬다. 이후 며느리를 통해 해당 소식을 전해들었다. 장사가 끝났는데도 밥을 준 내 잘못. 너무 힘들어서 가게 문을 닫고 바람 좀 쐬고 올까 고민된다"는 심경을 전했다.

한편, 논란이 계속되자 피식대학 측은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결국 사과했다. 이들은 사과가 늦은 이유에 대해 "당사자 분들께 진정성있는 사과를 직접 드리는 것이 먼저라 생각했고 충분한 반성이 동반되지 않은 사과문을 통해 저희의 진심이 부족하게 전달되는 것이 걱정되어 숙고 끝에 오늘 사과문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피식대학 측, "직접 방문해 사과...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들은 "영양군 편은 지역 명소가 많음에도 한적한 지역이라는 컨셉을 강조하여 촬영했고 이에따라 콘텐츠적인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들을 사용했다. 지적해 주신 모든 언급사항에 대해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시청자분들께 여과 없이 전달되었고 이 부분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직접 제과점, 백반식당 사장과 만나 사과했다며 앞으로 이들 매장에 발생할 피해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식대학 측은 영양군민과 영양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 한국전력공사에도 사과했다. 

이어 자신들의 콘텐츠로 불쾌함을 느낀 모든 분들께 사과한다며 "금번의 일을 계기로 코미디언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겠다. 좋은 코미디를 만들기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피식대학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7547 "기회 오면 무조건 잡아" 현금 부자들, 초고가에도 일단 '사고 본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36 0
7546 "주가 이제 끝물" 슈퍼리치, 주식 뭉칫돈 빼내 '여기'로 몰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92 0
7545 "재룟값 아끼려고 고기 안 넣어" 백종원, 홍콩반점 기습점검 '분노' [1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8428 28
7544 "남편과 찍힌 사진, 조카다" 한채영, '재혼 루머' 정면 돌파 무슨 일? [1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8357 9
7543 "더 이상은 못 참아" 박세리 희망재단, 아버지 사문서위조 '고소'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49 0
7542 "90도 꺾인 목+굽은 등" 희귀난치병 투병 이봉주 놀라운 근황, 뭐길래?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7809 32
7541 "양파망, 커피믹스 봉지, 뽁뽁이" 서울시, '폐비닐 분리배출' 어떻게?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69 1
7540 "해외구매대행 프로폴리스 주의하세요" 18개제품 국내기준 미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16 0
7539 소상공인 98.5% "최저임금 인하 또는 동결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26 0
7538 "강제조정으로 환불" 알리익스프레스도 '비계 삼겹살' 논란,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10 0
7537 "착한가격업소 찾습니다"…행안부, 대국민 공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95 0
7536 "삼겹살 1인분 '2만원 첫 돌파" 5대 외식메뉴 '고공행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07 0
7535 "비만·과체중 시 혈당 관리 운동은 저녁에 하는 게 효과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44 0
7534 KBS "7월부터 전기요금과 분리된 수신료 고지서 발송될 것"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11 0
7533 "단골도 등 돌렸다"…스타벅스 '좋은 시절' 끝났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41 1
7532 "아이폰서도 통화 녹음 가능" …AI가 요약본 생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87 0
7531 북한군 수십명, 9일 작업중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에 북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81 0
7530 "회계사 실수라고 하던데?" 정부, 액트지오 4년 체납에도 '계약 강행'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225 1
7529 "무더기로 고소" 아일릿, 악플러에 초강경 대응 무슨 일? [7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4078 58
7528 "커플 유튜브 다시 시작합니다" 이세영, 일본인과 파혼→연하 남친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289 0
7527 "집까지 쫓아가" 변우석, '사생' 피해 고백...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06 0
7526 "실제 조폭 출신 맞다" 야인시대 정일모, '조직 생활' 과거 솔직 고백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289 0
7525 "백현과 가족 이상의 관계" 차가원 회장, 템퍼링 의혹 '반박' 누구길래?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3529 2
7524 "뭐 저렇게 예쁘냐" 엄여인, 충격적인 미모 19년만에 '실물 사진' 공개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394 0
7523 금감원 "공매도 전산시스템 내년 3월 구축…최종안 곧 발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01 0
7522 내달부터 월590만원이상 직장인 연금보험료 0∼1만2천150원 올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56 0
7521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 "어리석음으로 이름에 먹칠…평생 반성할 것" [5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8626 3
7520 개원의에 진료명령 '강수'…동네의원 면허정지·취소 나올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83 1
7519 "서울 안심소득 새 이름 지어주세요"…전 국민 참여 공모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17 0
7518 "할머니 측 주장은 틀렸다" 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사고' 제조사 [12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1088 29
7517 "취업 준비 전념하세요"…서울시, 청년수당 4천명 추가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74 0
7516 '출산장려금 1억' 부영그룹, 경력·신입사원 채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81 1
7515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여기는 서울" 대북 방송 들어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85 1
7514 서울시민 10명 중 7명 "여성에게 출산은 부담스러운 일"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55 0
7513 "10% 고금리 채권" 미국 ETF, 금리 인하 기대 '자금 몰려' 뭐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158 0
7512 "어디서 봤나 했더니" 유명 아이돌 출신, '스콘 맛집' 사장님 근황 깜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281 0
7511 "벼룩의 간을 빼먹어라" 앞으로 가상화폐로 250만원 이상 벌면 '과세' [8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5026 17
7510 "손목 절단할 뻔" 노유민 아내, 기절→아찔한 옥상 사고 '또' 인스타 올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278 0
7509 "이혼 뿌듯했는데 왜?" 서동주, 미국 결혼생활 속사정 '솔직 고백'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390 0
7508 "45만평 뉴질랜드 정글주인" 김병만, 어머니 '갯벌밀물고립 사망' 눈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209 1
7507 "백마탄 왕자님" 바다, '박보검' 닮은 남편 방송 최초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153 0
7506 육아휴직 활용률 높은 기업은?…'워라밸 공시제' 도입 검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116 0
7505 "직장인 42.5% '주 최대 근로시간 52→48시간으로 줄여야' 생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160 0
7504 첫발 뗀 대왕고래 프로젝트, 국회 예산협조부터 '산 넘어 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158 0
7503 "한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세종시" 한국지역경영원 평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141 0
7502 양육비 3천만원 밀리거나 3회 안줬다면…출국금지 등 신속 제재 [6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6063 17
7501 "오프라인 최저가 여기있네" 고물가에 몸값 뛴 창고형 할인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164 0
7500 "'편도족' 잡아라"…편의점들, '가성비' 이색 간편식 경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200 0
7499 식품업계도 '영웅시대'…임영웅 모델 업체들 효과 '톡톡'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118 0
7498 "휴가철 해외여행 '이것' 조심" 호기심에, 몰랐어도 처벌 받을 수 있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11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