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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니라더니" 엑소 백현, MC몽 회사 첸백시 '전격 합류'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8 19:30:04
조회 270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그룹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결국 MC몽이 설립한 회사에 합류하면서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앞서 백현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속에서 가수 MC몽과의 관계 문제가 제기되자, 결단코 사실이 아니라며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지난 16일 원헌드레드(ONE HUNDRED) 측에서는 백현의 회사 INB100이 자회사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첸, 백현, 시우민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INB100은 엑소 백현이 SM과의 전속계약 분쟁 뒤 설립한 회사로,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멤버들이 소속돼 있었다. 과거 백현은 SM을 상대로 첸백시가 개인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INB100을 설립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결국 SM 측에서는 그룹 엑소를 유지하기 위해 전속계약이 유효한 상태에서도 첸백시 개인 활동을 외부에서 가능하게끔 결단을 내렸다. 

당시 SM 측에서는 "아티스트를 유인한 배후 세력이 있다"라고 폭로하며 그 세력의 중심에 MC몽이 있다고 지목했지만 첸백시와 MC몽은 해당 의혹을 전면으로 부인했다. 백현은 "MC몽은 친한 선배로 단지 선배 제작자로서 조언을 구했을 뿐"이라며 배후 세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결국 백현의 회사가 원헌드레드에 합류하면서 당시 항변의 진정성이 의심받게 되었다.

원헌드레드는 MC몽과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이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당시 SM 측에서는 MC몽의 빅플래닛메이드가 첸백시 분쟁의 배후 세력이라 지목했고 현재 빅플래닛메이드는 원헌드레드의 자회사로 들어가 있다.

사전 접촉은 기준도 모호해, 결국 신뢰의 문제로 넘어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후 백현은 차가원 회장이 시공한 고급빌라에 입주한 뒤 해당 빌라를 담보로 100억여원 대의 대출까지 받았다. 하지만 백현은 "모두 '친분'에서 비롯된 것이고 개인 회사를 운영하고 싶다는 오랜 꿈 때문"이라고 논란을 일축시켰다.

당시 MC몽 측도 "음악계 선후배 사이로서 백현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뿐"이라며 "이런 친분을 이용해 아티스트를 영입하려는 시도는 없었다. 회사 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해 줬을 뿐"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탬퍼링(사전 접촉)은 기준이 매우 모호해서 피해 입증도 어렵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화가 오갔다고 하더라도 증거가 없으면 입증이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헌드레드 측에서는 "양측의 니즈가 맞아서 INB100과 최근 한 식구가 됐다. INB100은 회사를 운영하며 전문화된 고급 인프라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이에 원헌드레드의 자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에서 도움을 줄 수 있게 됐고 원헌드레드 또한 INB100의 막강 IP를 추가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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