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다쳐서 급해요" 남성승객, 인천→천안 달렸는데 갑자기 돌변한 이유

나남뉴스

2023.06.24 07:10:05

조회 24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인천에서 충남 천안까지 택시를 탄 한 남성이 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친 사건이 발생했다.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30분경 천안시 서북구 직산역 부근에서 60대 택시기사 A씨가 승객의 먹튀를 신고했다.

A씨는 당일 오후 1시20분경 인천 부평구 백운역 근처에서 20대 남성 B씨를 승차시키고 천안으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도착한 B씨는 "아버지가 택시비를 줄 테니 같이 가자"고 말하고 A씨와 함께 내렸다가 달아나버린 것으로 밝혀졌다.A씨의 아들은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버지가 택시비 먹튀에 당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버지가 점심을 먹으러 가던 중 '할머니가 사고가 나서 급하다. 13만원을 줄 테니 천안까지 가자'는 한 남성의 거짓말에 속아 진심으로 도와주며 천안까지 몰아주셨다"며 "블랙박스 영상에서 아버지의 슬픈 얼굴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또 "아버지는 승객을 쫓다가 계단에서 넘어져 다리와 팔, 손에 부상까지 입으셨다"며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을 돕는 게 당연하다고 가르치며 자라게 해주신 아버지인데 이젠 사람을 믿지 말고 의심하라고 해야 하는 건가"고 분개했다.

마침내 "자신의 잘못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악한 짓은 결국 들통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하며 범인을 쫓고 있다.이 승객은 경범죄처벌법 위반이나 사기죄로 처벌될 수 있고 택시비의 5배를 물어야 한다.

'택시비 먹튀' 얼굴 공개…괘씸하지만 명예훼손?

사진=나남뉴스

택시 승객이 돈을 안 내고 도망갔다는 영상을 택시기사의 아들이 인터넷에 올렸다. 이 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일을 하면 괜찮은 것은 아니다.

승객의 얼굴과 목소리를 그냥 드러낸 것도 잘못된 일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비판한다.이렇게 개인의 정보를 널리 알리면 명예를 손상시키거나 초상권을 침해하게 되기 때문이다.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으려면 공익적인 이유가 있어야 하고 다른 조건도 만족해야 한다. 예를 들어, 범죄자나 피해자의 신원을 공개할 때는 법원의 허가가 필요하다. 또한, 공개하는 정보가 사실인지 확인하고, 과장하거나 왜곡하지 않아야 한다.

사실이라도 공공의 이익이 없으면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정보를 공개할 때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분노나 복수심을 풀기 위해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옳은 방법이 아니다. 자신의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면 안 된다.

인터넷에 올린 것은 쉽게 지울 수 없으므로, 한 번 올리면 평생 후회할 수도 있다.따라서, 인터넷에 무엇을 올리기 전에 잘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

▶ "할머니가 다쳐서 급해요" 남성승객, 인천→천안 달렸는데 갑자기 돌변한 이유 ▶ "돈 없어서…죄송합니다" 반찬 훔친 80대 6•25 참전용사의 현실 ▶ "석유 부자 베네수엘라" 농부 , 토마토를 길거리에 버리게 된 황당한 이유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1109	'맥심 완판녀' 김이서 , 남친 나이 따질 수 밖에 없는 충격적인 이유	나남뉴스	23.06.25	80	0
1108	"250억 먹튀" 사기당한 합천군, 세금으로 '300억 메꾼다' 주민들 부글부글 분노 폭발	나남뉴스	23.06.25	57	0
1107	입대한지 4일된 훈련병 "개xx 같은게" 욕하며 소대장 폭행 [1]	나남뉴스	23.06.25	63	0
1106	"정신 잃었는데도..." 충남 서산 30대 남성, 무차별 폭행 충격 내용 공개	나남뉴스	23.06.25	39	0
1105	"1호 탈북민 배우" 김혜영, 이혼만 3번 우울증 활동 중단 근황 공개됐다 모두 경악	나남뉴스	23.06.25	53	0
1104	"너 완전 XX야" 하하, 결국 촬영 도중 전소민에게 '폭발' (런닝맨)	나남뉴스	23.06.25	46	0
1103	"폐기될 수 있습니다" 20억 들인 거북선, XXX만원에 판매됐다	나남뉴스	23.06.25	21	0
1102	매년 수천만원 기부하는 임영웅, 사실 '이런' 충격적인 이유 있다	나남뉴스	23.06.25	32	0
1101	"얼굴 노출 없이 3500만원" XX유튜버들의 하루 수익이 공개됐다	나남뉴스	23.06.25	58	0
1100	"호프집 여사장" 유지연의 반전 근황에 모두 경악했다 (범죄도시)	나남뉴스	23.06.25	31	0
1099	"알몸으로 춤춰" 권은비, 워터밤 찢은 파격 비키니 자태에 모두 깜짝	나남뉴스	23.06.25	64	0
1098	"누나 밥 잘 먹어, 잘자" 공개된 박하선 가정사에 모두 오열했다	나남뉴스	23.06.25	29	0
1097	"쿠테타 일어났다" 러시아 푸틴에 반발하는 단체 등장해 충격	나남뉴스	23.06.25	21	0
1096	"빚만 몇 십억..." CEO 송은이의 근황에 모두 경악했다	나남뉴스	23.06.25	42	0
1095	쯔위, 부모님 위해 XX억 펜트하우스 '전액 현금' 구입했다	나남뉴스	23.06.25	20	0
1094	"엄마가 2명 있어" 배우 이승연 가슴아픈 가정사 공개	나남뉴스	23.06.25	23	0
1093	"한 입 먹고 복통, 설사" 쓴맛 나는 망고주스...성분 검사결과에 충격	나남뉴스	23.06.25	27	0
1092	"나 XX 좋아해요" 방탄소년단, 이덕화 귀에 속삭인 멤버는 누구? (아는형님)	나남뉴스	23.06.24	19	0
1091	"핑크색 페인트 싹쓸이" 영화 '바비', 전세계 '물량 부족' 사태에 모두 경악	나남뉴스	23.06.24	25	0
1090	"4인 샤이니 완전체" 전참시 출격, 활동 중단 선언 온유까지 신곡 'HARD' 최초 공개	나남뉴스	23.06.24	12	0
1089	"태국 국빈대접" 닉쿤, 최상류층의 단골 맛집 '미슐랭'부터 '핫플'까지 모두 공개 (배틀트립2)	나남뉴스	23.06.24	20	0
1088	"피부가 벗겨져요" god 데니안, 장애 아동 위해 내린 결정	나남뉴스	23.06.24	24	0
1087	"개인택시 타쇼" 158만 유튜버 곽튜브, 택시기사한테 핀잔들은 사연은?	나남뉴스	23.06.24	33	0
1086	떼로 나타난 '러브버그' 도심 습격했다...퇴치방법은?	나남뉴스	23.06.24	16	0
1085	해병대 중사가 병사에게 군화 핥으라고 한 충격적인 이유	나남뉴스	23.06.24	13	0
1084	"피자에 머리카락 있더라" 환불 요청당한 사장, 사진 확인하자 경악	나남뉴스	23.06.24	24	0
1083	11살 초등생이 유서에 '친구 이름' 남기고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서 숨진 이유	나남뉴스	23.06.24	27	0
1082	"자릿세만 180만원 냈다" 7만원 과자상인, 진짜 빌런은 따로 있었다	나남뉴스	23.06.24	19	0
1081	사이드미러를 건드린 아이에게 400만원 요구한 차주가 검찰에 송치된 이유	나남뉴스	23.06.24	17	0
1080	"공황장애가 왔었다" 김종민, 나영석과 1박2일 촬영당시 힘들었던 이유	나남뉴스	23.06.24	26	0
1079	"차라리 절벽에서 뛰는게 낫다" 톰크루즈도 하지 못하는 연기도 있다	나남뉴스	23.06.24	19	0
	"할머니가 다쳐서 급해요" 남성승객, 인천→천안 달렸는데 갑자기 돌변한 이유	나남뉴스	23.06.24	24	0
1077	"개인택시 타세요" 영업용 택시기사 , 곽튜브를 승차거부한 황당한 이유	나남뉴스	23.06.24	17	0
1076	"석유 부자 베네수엘라" 농부 , 토마토를 길거리에 버리게 된 황당한 이유	나남뉴스	23.06.24	13	0
1075	추가 범죄도 없는데 벌금 2배" 피의자 , 정식재판 청구했을 뿐인데 벌금 2배된 사연	나남뉴스	23.06.24	12	0
1074	"비행중 UFO를 봤다" 조종사 .. 선명한 영상 공개 눈길	나남뉴스	23.06.24	22	0
1073	출산한지 1년만에 또 임밍아웃' 장동민❤+둘째소식 성별은 언제?	나남뉴스	23.06.24	30	0
1072	"돈 없어서…죄송합니다" 반찬 훔친 80대 6•25 참전용사의 현실	나남뉴스	23.06.24	16	0
1071	'타이탄 잠수정' 바닷속 압력으로 순식간에 박살났을 것 추측	나남뉴스	23.06.24	18	0
1070	"염전 노예 수준" 천일염 가격 폭등에 14톤 훔친 남성 경악	나남뉴스	23.06.24	12	0
1069	北 '유튜버 송아, 유미' 하루아침에 돌연 증발한 충격적인 이유	나남뉴스	23.06.24	20	0
1068	"쓰레기 같은 X이" 발모광 금쪽이, 또 '엄마 머리채 잡았다' 폭행 근황에 모두 경악 (금쪽같은)	나남뉴스	23.06.23	28	0
1067	"싸X지 없는 X이" 고깃집 갑질 목사母女, '감히 나를 악마화해?' 대법원까지 간다 [3]	나남뉴스	23.06.23	40	0
1066	아빠가 '참전용사' 배우 이영애, '순직군인 아들 학비' 또 1억 쾌척	나남뉴스	23.06.23	44	2
1065	"이효리는 어떻게 했나" 반려동물 죽음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 아니면 '육지 가라' 충격대응 논란 [3]	나남뉴스	23.06.23	62	0
1064	"기증할 장기가 없을만큼 망가졌다" 두 여중생 참변, 얼굴도 못알아볼 만큼 훼손돼	나남뉴스	23.06.23	35	0
1063	"불법 수면제 심부름까지..." 후크 대표 권진영, 소름돋는 과거 모두 경악	나남뉴스	23.06.23	28	0
1062	"어르신 돌보고 월 3천만원 번다" 30대남 , 어떤 직업이길래 [90]	나남뉴스	23.06.23	6026	20
1061	여성 경찰관 강제추행·여자화장실 불법촬영… 현직 경찰관 2명 기소 [2]	나남뉴스	23.06.23	139	0
1060	70대 노인이 일본도 휘둘러 50대 사망하게 만든 황당한 이유 [12]	나남뉴스	23.06.23	538	1
뉴스	“최근에 친해져” 송혜교, 수지와 생일파티 ‘훈훈’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