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과생 유리 현상 지속" 수능 수학 미적분 '쏠림 현상' 여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8 13:45:04
조회 302 추천 0 댓글 1


수능 수학 미적분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수학영역 선택과목 중 미적분을 택하는 쏠림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같은 이유로 증가 추세였던 국어영역 언어와 매체를 응시한 비율은 올해 수능에선 하락으로 반전했다.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입시업계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중 절반 이상이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을 택했다. 미적분을 선택한 응시자는 22만7천232명으로, 전체 수학영역 응시인원의 51.3%를 차지했다.

확률과 통계가 20만2천266명으로 45.6%였고, 기하는 1만3천735명으로 3.1%에 그쳤다.

미적분을 선택한 응시자 비율은 2022학년도 39.7%에서 2023학년도 45.4%, 2024학년도 51.0%, 2025학년도 51.3%로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확률과 통계 응시자 비율은 2023학년도 48.2%에서 올해 45.6%로 2.6%포인트 떨어졌고, 기하는 같은 기간 6.4%에서 3.1%로 반토막이 났다.


수능 수학 미적분 


수험생이 미적분을 많이 택하는 이유는 표준점수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보여주는 점수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하고, 시험이 쉬우면 하락한다.

2022학년도 통합수능이 도입된 이후 같은 원점수를 받아도 상대적으로 어려운 미적분의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자 표준점수)이 높은 현상이 계속 이어졌다.

작년 수능에서 확률과 통계는 137점, 미적분은 148점, 기하는 142점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됐다.

종로학원은 올해의 경우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이 미적분 140점, 확률과 통계 135점으로 5점 차가 날 것으로 분석했다.

미적분에서 두 문제 정도를 틀려도 확률과 통계 만점과 표준점수 최고점은 비슷한 셈이다.

이렇다 보니 의대나 자연계 상위권 학과를 노리는 수험생뿐 아니라 중위권 학생도 미적분을 택하며 과반의 응시자가 미적분에 몰리는 쏠림현상이 심화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5일 발표한 202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자료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의 84.3%는 사회탐구를,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학생은 각각 68.3%와 57.2%가 과학탐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선택과목을 1개씩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 비율은 확률과 통계 응시자의 6.2%, 미적분 응시자의 14.4%, 기하 응시자의 12.7%였다.

이번 수능 수학 1등급 1만8천199명 중 96.0%가 미적분 또는 기하를, 4.0%가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것으로 종로학원은 추정했다.


수능 수학 미적분 


국어영역에선 언어와 매체가 고득점을 받기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언어와 매체를 응시한 수험생 비율은 2023학년도 35.1%에서 2024학년도 40.2%로 증가했다.

작년 수능에서 언어와 매체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화법과 작문(146점)보다 4점 더 높았다.

그러나 올해 수능에선 언어와 매체 응시율이 37.0%로 3.2%포인트 떨어졌다.

작년 수능에서 국어가 통합수능 이래 가장 어렵게 출제되자 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이 덜한 화법과 작문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능 수학 미적분 


종로학원은 올해 수능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을 언어와 매체 139점, 화법과 작문 136점으로 추산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학생이 느끼는 학습량이 화법과 작문보다는 언어와 매체가 상대적으로 많은 데다가, 수학에 비해 국어는 선택영역 간 격차가 적은 편이라 언어와 매체를 택할 유인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자연계를 지망하는 수험생은 주로 수학에선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다는 점에서 이과가 유리한 수능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종로학원은 수학 1등급 학생 중 자연계 96.0%, 인문계 4.0%로 추정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수능 도입 이후 4년 연속 이과생가 유리한 현상이 나타났다"며 "문·이과 통합 지원하는 무전공 전형 등은 문과생이 불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한국 여행 예약취소 이어져" 여행업계, 정부와 '공동상황반' 가동▶ "이과생 유리 현상 지속" 수능 수학 미적분 '쏠림 현상' 여전…▶ "시동 전 노크 해주세요" 추위 피해 차량에 숨어든 길고양이…▶ "0∼2세 표준보육과정 개정 확정"…3∼5세 누리과정과 연계 강화▶ "일본산 암컷대게 유통 비상"…경북도, 대게 원산지 점검 나선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0447 "은행권 예·적금 금리 줄인하 시작" SC제일은행, 최대 0.25%p↓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207 0
10446 "안 지키면 처단당할 거야" 시골 초등교실의 작은 계엄 수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201 0
10445 "제자와 불륜? 딸까지..." 팝핀현준, '가짜뉴스'에 분노... "꼭 잡을 것" [1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3376 5
10444 "국정 운영 자격없다" '국민의힘 의원 아들' 엄주원 MBC 아나, 소신밝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10 257 0
10443 707특임단장 "'의원 150명 넘으면 안된다, 끌어낼수 있나' 지시받아"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479 0
10442 "수능 표준점수 수석은 현역 의대생" 'N수생 침공' 현실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251 0
10441 "술 마시면 탈모온다?" 논문들 분석해보니... "연관성 떨어져" [2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5383 3
10440 "다케시마 탈환 기회"…日극우세력, 韓계엄사태 틈타 독도 도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221 0
10439 "올해도 건보 지역가입자 부담 보험료 10조원 밑돌듯…2년 연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190 0
10438 "어리면 처벌 안 받나?" 교실까지 파고든 온라인 도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191 0
10437 "마일리지 1만여석 추가 공급" 아시아나, 제주 노선 마일리지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176 0
10436 "건강한 식단, 만성 통증 완화 효과…여성에게 효과 더 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183 0
10435 "10% 할인" 카카오, 25일가지 카톡 선물하기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176 0
10434 "경기도 복지정책 '누구나 돌봄'", 내년 15→28개 시군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174 0
10433 "항암치료 끝" 사유리 엄마, 암 보험금으로 '이것' 엄청 많이 사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390 0
10432 "사인은 목욕 중 익사" 러브레터 日배우, 사망이유 밝혀졌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9 273 0
10431 "작년 기초연금 수급률 67%" 지역별 최대 3.5배 격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8 263 0
10430 "한국 여행 예약취소 이어져" 여행업계, 정부와 '공동상황반' 가동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8 5682 18
"이과생 유리 현상 지속" 수능 수학 미적분 '쏠림 현상' 여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8 302 0
10428 "시동 전 노크 해주세요" 추위 피해 차량에 숨어든 길고양이…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8 332 0
10427 "0∼2세 표준보육과정 개정 확정"…3∼5세 누리과정과 연계 강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8 186 0
10426 "일본산 암컷대게 유통 비상"…경북도, 대게 원산지 점검 나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8 217 0
10425 "신축건물 도로명주소, 신청없이 자동 부여" 국토부, 시스템 개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8 176 0
10424 "가성비 좋은 중기제품 한자리에"…10∼12일 사랑나눔바자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8 163 0
10423 "더 낸 보험료 찾아가세요" 자동차보험 휴면보험금 101억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8 161 0
10422 "내년 자체 모뎀 스마트폰 출시" 애플, 퀄컴과 '헤어질 결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8 175 0
10421 "엄마는 이제 포기했다" 이효리♥이상순, '2세 임신 계획' 재조명 [6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8 9308 3
10420 "PD와 나눈 대화 아니다" 임영웅, SNS 메시지 논란 '갑론을박' [9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8 10863 45
10419 "윤석열 파면·구속하라" 영화인 2518명, 긴급 성명 내놨다 [16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7 8266 60
10418 "필러가 등까지 퍼져" 이세영, 가슴시술 부작용 '심각'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7 565 0
10417 "학생 피해 없게 복장 자율화" 항의 빗발친 '尹모교' 충암고… [3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7 8231 12
10416 외신 "궁지 몰린 대통령직에 한국 영부인 어른거려"...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7 271 0
10415 "비트코인 10만달러 재돌파"…이더리움 9개월만에 4천달러 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7 242 0
10414 "최대 23배 더 위험" 잇몸병이 당뇨병 키운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7 295 0
10413 "오겐키데스카" 日영화 '러브레터'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사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7 228 0
10412 "경계 허물고, 흥행작 주고받는다" 공생 꾀하는 방송사와 OTT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7 190 0
10411 "평균의 '절반'" '복지서비스 이용' 아동 사교육비 월 21만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7 187 0
10410 "없어진 물건, AI로 찾는다" 유실물관리서비스 '파인딩올' 써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7 216 0
10409 "파업 참가율 27.2%" 철도파업 사흘째 오전 열차 운행률 7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7 185 0
10408 尹대통령, 여당에 임기 등 거취 맡기고 '2선 후퇴' 시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7 189 0
10407 민주노총, 탄핵 촉구하며 與 국회의원 전화번호 홈피에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6 293 1
10406 "5만원? 10만원?" 결혼 축의금 얼마 내면 적당할까? [2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6 6581 0
10405 "출근길 당기고 대체 표 구하고…"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 시민 진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6 228 0
10404 "902세대 공급" 대림3동·번동에 모아타운·모아주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6 212 0
10403 "최대 월 4억5천만원 보상" '중증응급환자 수용·진료' 의료기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6 203 0
10402 "용산, 국회상황 주시" 尹, 與 탄핵기류 급변에 침묵 속 칩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6 204 0
10401 "신라 공주 무덤 어떻게 지었을까" 쪽샘 44호분 축조 실험 시작 [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6 6415 8
10400 "탄핵 정국 급물살…" 韓 사실상 '찬성' 선회에 野 '가결' 총력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6 202 0
10399 "홍보해준다더니 5년치 요금받고 잠적…환불 요구하면 보복도" [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6 7425 5
10398 "6년만에 돌아왔다"…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디자인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6 259 0
뉴스 정인선, 이이경에게 언급된 이유...소개팅 희망? 유부남 존박에게 도움 요청 디시트렌드 03.0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