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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농장과 도로의 고라니 질문 (공포스포 주의)

네삼촌(182.211) 2021.04.14 08:25:44
조회 483 추천 0 댓글 2

안본 사람은 이글 보면 안돼. 줄거리 알고 보면 






















박정제? 시의원 아들과 관련된 이야기인데

 

사건의 주요 뼈대는 

1차: 슈퍼집 아무개가 마누라 친구로 기억하는데, 봉고차에서 여자를 살해하는 과정을 동식이 여동생이 지나가다 창문으로 보고 범인에게 큰상처를 입고 도망가다

2차: 경찰청 차장이 음주운전 뺑소니로 동식이 여동생 사고내고 의식이 있는 상태로 도로에 방치되고

3차: 고딩때부터 여친이었던 동식이 여동생과의 말다툼으로 시골국도를 걸어가던 동식이 여동생을 뒤늦게 쫓아가던 정제가 한번 사고를 당한 동식이 여동생을 치게되는데



3차가 질문의 포인트임.


첫째. 고라니나 사슴이 비슷한 울음소리를 내는지는 모르지만, 영상에서 실제로 정제가 동식이 여동생을 3차 피해를 직접 일으킨 장면이 나오는가? 

      기억나는 장면은 고라니 비슷한 사슴이 도로에 나타나서 사고를 내는 장면이 자꾸 반복되거든. 

      근데 19금 영상같이 직접 사람에게 타격하는 영상은 기억나지 않거든. 정황증거로 사고이후 장면만 기억나.

      

내가 왜 이 질문을 하냐면, 고라니나 사슴은 영물이라서 무속신앙등에서 사람의 위험이나 재난등을 알리기도 하고, 

사고나 피해를 일으키는 악령의 존재로도 혼용되는 존재거든. 


그렇다면, 실제로는 동식이 여동생이 1차 연쇄살인범에게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도로를 따라 도망가다가 경찰청 차장에게 뺑소니를 당하게 되고 거기서 동식이 여동생은 실제로 죽은 걸로 생각해도 되거든


3차 피해로 추정되는 정제의 사슴인지 고라니니인지 나오는 3거리 장면에선, 이미 동식이 여동생은 사망상태에서 정제가 사고상태를 겪은 걸로도 볼 수도 있고.

결국, 실제로 사슴을 보고 차량사고를 내면서 동식이 여동생을 직접가해하지 않앗다는 추리도 가능하거든.


하지만, 사건의 원인이 되는 계기를 정제가 여친에게 제공했다는 자책감과 책임감에 실제 차량인명사고를 냈다고 착각할 수도 있거든.


둘째: 동식과 정제는 어릴 적부터 불알친구로 아는데, 시신이 다량 발견된 발굴현장으로 나중에 등장하는 사슴농장은 시의원의 부지였고 거기 경비실 같은 가건물 창고에서

어울려 자주 기타도 치고 아지트삼아 우정을 나눴거든.

그런데 사건 당일, 정제가 약을 먹는 장면을 기억할거야.

드라마를 다 완주한 기억으론 정제가 사고 이후 정신병원에 4년여를 감금당하다가, 외부엔 해외유학으로 졸업장등을 위조해서 흔적을 지우거든. 지 엄마가 말야.

그런 시나리오를 따라가다보면, 위에서 언급한 3차 사고는 실제가 아니었을 가능성도 잇단 말이다.



이건 다시 볼 기회가 올지 모르지만, 다시 한번 보면 유념해서 볼 씬이기도 할 거 같다.


예로부터, 고라니나 사슴등은 영물로 간주해서 우리가 귀신이나 혼령으로 불리는 영매들이 그 친구들을 이용해서 나타나기도 하거든.

아직도 공포괴담이나 실제 경험담을 보면, 주작도 물론 있겠지만 여러 사례등에서 고라니가 자주 등장하거든.

그래서 이 드라마에 나온 사슴으로 표현되는 매개체 역시 동식이 여동식이 실제로 경찰청 차장이 사고를 낸 당시 동식이 동생이 실제로 사망한 상태에서,

주검이 도로에 방치된 상태에서 사슴으로 표현된 영매가 정제의 눈에 환각 혹은 실제 영매로 나타난 걸로 봐도 될거야.


셋쩨: 이건 궁금증인데, 시의원이 아들을 사랑하는 모성애가 드라마를 뒤덮는데 후반부에 정제 엄마가 아들에게 정색하며 말하는 장면들 기억할거야

결국, 엄마의 모성애의 본질이 본인의 대외적 욕망인 명예와 지위, 그리고 부를 이루는 부동산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아들을 단속하는 이유들에 관한 건데ㅡ


아직도 정확히 이해가지 않는 스토리중에, 정제가 고등학교 졸업이후 21살 그 정도 나이에, 약을 먹는게 자꾸 기억나고.

가짜 러시아깡패를 통해 입수한 환각성 약품을 장기복용했다는 스토리가 나오거든. 


정제엄마가 의도적으로 약물을 강제투입시킨 이유는 뭘까? 실제로 정신병 수준인 심약상태가 어릴 때부터 있어서였나?

드라마 스토리를 추적하다보면, 어릴 적에 지 엄마가 사슴농장에 가둬두고 키웠다는 증언도 대사에 직접 나오거든.

엄마가 아들에게 집착해서, 본인의 미신에 의해 아들을 사슴농장에 감금하고, 약물을 주입해 정신적으로 종속당한 마네킹으로 키웠을 가능성도....


----


다시 정주행 해서 의문점등을 해결하긴 솔직히 너무 힘들다. 16시간이 넘게 다시 보긴 힘들어서...

미제 궁금증을 한번 공유해보고..언제 시간이 나면 몇년 후라도 이글을 넘겨보며 이해하고 싶다.


여러 복선을 남긴 극작가와 모든 스탭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그리고 배우들에게도 훌륭한 작품 남겨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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