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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47 :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전시 후기
이번에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에 참가해 전시 후기 글을 남겨보고자 한다.이번 인디 쇼케이스는 스팀에서 후원을 했는데, 작년 지스타에 참가를 못하기도 했고, 피그말리온의 정식 출시 전에 홍보도 할 겸 지원하게 되었다.전시 준비1. 트위터 초대권 이벤트이번 인디 쇼케이스에서는 전시자에게 무료 초대권을 5장 나눠줬다.우리 팀의 경우 3장을 지인에게 선물하고 남은 2장으로 트위터 이벤트를 진행했다.해당 글을 리트윗한 분 중 2명을 추첨해 초대권을 드리는 이벤트였는데, 지스타의 규모가 큰만큼 조회수도 높고 팔로우도 제법 늘어나는 등 효과가 좋았다. (팔로우는 원래 300명대였는데 400까지 올랐다.)2. 굿즈 준비이번에는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를 하려고 했다가 그래도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에 굿즈를 제작했다.굿즈는 포토 카드로 제작했다.카드는 3종류로 각각 800장씩 뽑았다. 카드만 있으면 너무 허접해보여서 인터넷에서 카드 프로텍터를 구입해서 일일이 포장했다.이번 굿즈는 모바일 출시 소식을 알릴 겸 피그말리온 디스코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했다.피그말리온 디스코드에 가입하면 랜덤으로 1장, 그리고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3장을 드리는 형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사전 예약의 경우 보통 자체 사이트나 스토어 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는데, 준비를 할 시간이 따로 없어서 이번엔 디스코드를 통해서 유저 정보를 받는 형식으로 준비를 했다.피그말리온 디스코드에 참여하면 프로토타입 봇에게 메세지가 오도록 설정해두고,!event를 입력하면 사전 예약 안내 멘트가 나오도록 설정했다. (예외 처리를 할 때 한글, 영어, 대소문자를 실수해도 똑같은 반응이 나오도록 만들었다. )부스 설치를 전시 하루 전인 수요일에 했는데 이 때 안내 판자와 태블릿 거치대를 통해서 안내를 진행했다.부스의 경우 시연 기기를 3개까지 배치할 수 있는 크기였다.부스 전시(목~일)우리는 기본 부스에 접이식 테이블 하나를 배치해서 테이블에 태블릿 두개를 배치했다. 그래서 노트북 3대, 태블릿 2대, 총 5개의 시연 기기로 전시를 진행했다.우리 팀의 경우 이번엔 아예 차를 렌트했는데, 장기간 운전을 해야 해서 피곤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시연 기기부터 테이블까지 전부 챙겨서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전시는 2관에서 진행했는데 체감상 토 - 금 - 일 - 목 순으로 사람 많았다.첫날의 경우 생각보다 관람객분들이 디스코드를 안 하기도 했고, QR코드에도 문제가 있는 등 문제가 있었다. (QR 코드의 경우 들어가면 바로 초대가 나오는 게 아니라 QR 사이트 광고가 나왔다.;;)그래서 금요일부터는 굿즈 증정에 추가 조건을 걸었다.(스팀 위시리스트 추가나 트위터 팔로우 등)그리고 현장에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인터넷이 느린 문제가 종종 있었다.그래서 디스코드 봇의 반응이 조금 느리거나 아예 다운되는 경우도 생겼다.결과적으로 디스코드는 전시 전에는 100명 정도 있었는데, 전시가 끝났을 당시에는 370명 정도 까지 올라 갔다가 지금은 점점 떨어지는 중이다.그리고 행사장이 조금 더웠다. 전시가 다 끝나니까 바로 추워지긴 했는데 우리는 단체티로 기모가 들어간 후드를 주문해서 너무 더웠다.다음에는 반팔티도 같이 제작해서 상황에 맞게 입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인디 쇼케이스https://youtu.be/6EqRDIGIs3Q생방송으로 인디 게임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일정상 우리 팀은 금요일에 진행하게 되었다.생방송 전날 빌드 확인 작업을 진행한다.생방송 촬영을 하는 스테이지. 미리 빌드 설치를 진행하는 중 찍은 사진이다.그리고 당일 날 빌드쪽에 문제가 생겨서 9시 50분쯤에 빌드를 다시 제출했다.오후 방송은ㅇ 3시부터 시작이었고, 15분 전에 간단한 사전 안내가 진행됐다.카메라 배치상 진행자쪽 말고 정면을 바라 보는 게 좋다거나, 마이크 잡는 법, 마이크 위치를 너무 내리지 말라는 주의 등이 있었다.우리는 전 순서 팀이 끝나고 바로 입장 진행했다.입장은 총 두명이 해서 한명은 실시간으로 빌드를 플레이 하고, 한명은 진행자분과 함께 토크를 하는 형식이었다.토크의 경우 플레이하는 빌드 상황을 정면 디스플레이에서 보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생방이라 조금 긴장되서 그런지 말을 더듬거린 게 아쉬웠다.현장 뒤쪽에서는 소리가 울려서 진행자분들 질문을 잘 들을 수 있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소리는 잘 들렸다.방송 중간에 진행자 분들께 퍼즐 풀이 참여를 유도해봤지만 시간도 그렇고 미리 합의된 부분이 아니라서 그런지 진행자측에서 거절하셨다.그 외에는 다른 부스도 들려봤다.1관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웹젠의 부스붉은 사막과 명일 방주 부스대기업도 많았지만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GLS 부스, 각종 대학교나 인재원 부스등 인디 부스도 조금씩 있었다.개인적으론 이번 GLS 부스가 구글이랑 크래프톤 부스 사이에 있어서 위치도 나쁘지 않았고 각 부스별로 안내원분들도 지원해 줘서 좋았던 것 같다.GLS 부스. 부스도 중심지에 있어서 저기 2층 라운지 올라가서 한 번 둘러보고 싶었다.2관1관이랑 비교하면 사람이 많이 적은 편이긴 했다.일부 대형 부스를 제외하면 인디 쇼케이스 부스랑 굿즈 판매 부스들만 있어서 더 간극이 생긴 것 같다.봤었던 게임도 있고, 새로 본 게임도 많았는데 퀄리티가 다들 너무 높아서 우리도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 부스 양 옆에 있던 포레스트 히어로즈, 메탈 슈츠. 다 만듦새가 좋아서 감탄도 하고 좋은 자극이 됐다.굿즈 판매 구역일부 구역은 굿즈를 판매하는 부스가 있었다.개인적으로 서브컬쳐나 2차 창작, 굿즈 제작 관련해 궁금한 게 많아서 마지막 날에 협업이나 제작 과정 등 몇 가지를 물어보기도 했다.스팀덱으로 각종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스팀덱 존 이번 전시는 스팀에서 후원 한만큼 스팀덱 존이라는 공간에서 스팀덱을 통해 전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이 스팀 덱 존에서 플레이 해보신 분들도 종종 오시기도 했다.그 외식사보통 점심은 전시자 휴식 공간에 있는 간식으로 때웠다. (이번엔 물이나 커피, 음료, 도넛이랑 빵 같이 간식 거리를 많이 준비해 주셔서 아주 좋았다.)하루는 1관 쪽에 있는 푸드트럭도 들러서 스테이크랑 불초밥, 타코야키도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불초밥이 제일 괜찮았다. (불초밥은 사진을 안찍어서 아쉽.)그 외 기억 남는 건 벡스코 주변에 있던 수변 최고 돼지 국밥집.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들어간 곳이었는데 나름 고기도 많고 김치가 맛있었다. 메뉴 항정살 국밥이랑 항정 수육. 나중에 보니까 나름 유명한 곳이었는지 다시 갔을 때는 웨이팅이 엄청 많았다.숙소숙소는 인디 쇼케이스쪽에서 제공해줬다.샌텀 프리미어랑 별도로 옆에 있다샌텀 프리머스 호텔이었는데, 벡스코에서 10분 정도 거리여서 너무 좋았다. (스팀 만세!)호텔은 수요일 체크인 일요일 체크 아웃이었다.일요일에 바로 올라가기엔 피곤할 것 같아서 다른 곳에 하루 숙소를 추가해서 자고 월요일에 판교 사무실로 올라왔다.결과바이바이전시하느라 크게 둘러보지도 못했는데 4일이 정말 금방 지나 간 것 같다.굿즈는 2400장 중 절반 정도 소모했다.위시리스트나 구매량이 크게 늘지는 않았고, 전시 준비가 부족해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전시장에서유저분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 자극도 받았고 즐거운 전시였다.막상 끝나면 금방 지나간 것 같아서 아쉽다.다시 볼 때까지 안녕…! 내년에는 피그말리온 정식 출시랑 신작으로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럼 이제 정식 출시를 위해 개발을 해야 한다… 재밌게 플레이했다는 유저분들을 위해서라도 정식 출시 소식을 빨리 들려드려야 할 것 같다.다음 화에 계속...(캔들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
작성자 : team_candle고정닉
어제 여행 마치고 온 사람의 오사카 여행 팁. (스압)
내가뭐 일본여행으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일본여행 15번 이상해본 경험상 개인적으로 느끼는 몇가지 팁을 공유 해볼려함. 솔직히 여기 대부분 다회차 여행자가 많아서 크게 도움이 될런진 모르겠지만 뉴비들도 분명 있을테니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먼저 쓸 예정이지만 어쨌든 두서 없이 생각나는대로 쓰는거라 몇번에 나눠서 글 싸겠음. 첫번째. 오사카 두번 이상 간 사람은 절대 안하는게 도톤보리 돈키호테에서 쇼핑 하기임. 사람진짜 미어터지고 면세 줄은 진짜 끝도없이 긺. 주말에는 진짜 산소가 부족한게 느껴질 정도로 답답함. 돈키호테는 어디든 있으니 일정 끝난 저녁에 근처에 돈키호테가 보인다 싶으면 들어가서 쇼핑하셈. 어딜가든 도톤보리 점 보단 사람 적을태니. 물건이 제일 많은 돈키호테는 메가돈키호테라고 난바에서 한장거장 거리 도부쓰엔마에 역에 있으니 돈키쇼핑으로 끝장을 보고싶으면 거기가셈. 근데 거기도 면세줄 길어서 추천은 안함. 그리고 굳이 시간 오래 걸려가면서 5500엔 채워서 면세에 목메달지 마셈. 해봤자 4000원 돈 정도 건지는거 밖에 안됨. 그시간에 그냥 필요한 만큼만 사서 일반 계산 카운터에서 빠르게 계산하고 나와서 내일일정을 위해 쉬셈. 두번째. 난바 이치란 앗치치 혼포(타코야키) 줄서지 마셈. 이치란 솔직히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함. 난 진짜 라멘 좋아하는 사람이고 오사카에 유명한 라멘집은 거의 다 가봤지만 라멘 그냥 먹어본걸로 만족 하거나 이치란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이 있음. (이번 여행에서만 먹은 라멘들) 어쨌든 이치란은 지점이 어디든 있으니 한산한데 가서 드셈. 도톤보리 점이 에초에 본점도 아님. 줄 없거나 짧으면 도톤보리서 먹어도 되는데 줄서면서 까지 도톤보리서 먹진 말란 얘기임. 앗치치혼포 본점. 앗치치혼포 도톤보리점도 본점도 아닌데다 본점도 그렇게 막 미친듯이 맛있지 않음. 우메다 하나다코도 마찬가지고. 타코야키 먹고싶으면 집근처 가까운데서 적당히 사서 드셈. 줄서서 시간 버리지 말고. 솔직히 말해 난 도톤보리서 밥 자체를 안먹음. 줄 서서 먹을 만한 곳이 많지도 않고 줄설 가치가 있는집이면 진짜 줄 긺. 지하철 타고 조금 나가야되도 줄서는거 감안하면 좀 나가서 드셈. 줄서는 시간 생각하면 그게 더 이득임. 세번째 마트 털기 가성비 충이면 난바에서 좀 벗어난 마트에 가셈.(이즈미야 라는 마트에서 산 사시미) 난바쪽은 관광객 미어터져서 님들이 유튜브에서 본 저녁에 마트 가면 할인 많이합니다~ 이런거 거의 없음. 있어도 비인기 메뉴 밖에없음. 눅눅한 튀김같은거. 그런데 굳이 저런거 줍겠다고 지하철 타고 나가진 말고 숙소가 난바쪽에서 한두정거장 벗어나 있거나 하면 근처 마트 찾아보고 가셈. 참고로 곳곳에 있는 타메다는 과자같은건 싼데 사사미 같은 신선품은 질이 엄청 떨어지니 비추임. 숙소가 우메다 쪽이면 백화점 지하 식품관 추천함. 가격은 딴데보다 조금 비싸도 품질도 좋고 종류도 정말 많음. 구경만 해도 눈이 즐겁다. 닷사이23 같은 일본주 종류도 대부분 돈키호테 보다 싸니까 술 사갈 사람은 초밥같은거 사면서 눈도장 찍어놓고 나중에 사 가는것도 좋음. (닷사이23 기준 돈키호테보다 한신백화점이 2000엔 이상 쌈.) 이상 오사카 첨 가는 사람한테 제일 해주고 싶었던 말 써봤음.. 이런 긴글 끝까지 봐주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내가 느끼는 일본여행 즐거움을 많은 사람이 느꼈으면 함. 혹시 뭐 물어보고싶은거 있으면 댓글써 내가 아는 한 다 알려주겠음. - dc official App- 오사카 여행팁 2편.오사카 여행팁 1편 링크 https://m.dcinside.com/board/nokanto/471103 어제 여행 마치고 온 사람의 오사카 여행 팁. (스압)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 내가뭐 일본여행으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일본여행 15번 이상해본 경험상 개인적으로 느끼는 몇가지 팁을 공유 해볼려함. 솔직히 여기 대부분 다회차 여행자가 많아서 크게 도움이 될런진 모르겠지만 뉴비들도 분m.dcinside.com1편이 오사카 여행 처음하는 사람이 자주 하지만 추천 하지 않는 것들이랑 마트 관련 질문글이 많아서 써봤다면 2편에서는 일본여행 중에서 오사카의 특징이랑 장단점에 대해 써볼까 함. 첫번째. 도톤보리 지역 다들 알겠지만. 오사카는 진짜 일본 스러운 지역임. 그중에서도 도톤보리는 독보적이다. 오사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부분 도톤보리에 있다. 하지만 1편에서 얘기했듯 도톤보리에 가서 줄서가며 한끼 식사를 하거나 하는건 별로 추천하지않는다. 도톤보리는 오사카 번화가 정 중앙에 있기때문에 동선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 오사카 초회차 라면 무조건 들러야 하는 곳인건 분명하다. 화려한 조명과 튀어나올것 같은 간판. 걷기만 해도 여행의 탠션을 올릴수 있는 오사카여행 시작으로 정말 좋은 곳이다. 여길 지날때 배가좀 고프다면 551호라이 가서 고기만두 한개 사먹으며 걸어가자. 회전률이 빠르기 때문에 빨리 주문이 가능하고 간사이 지방에만 있는 체인점이기때문에 먹을 가치가 충분하다. 추천하지 않는 집은 킨류라멘 이치란 앗치치혼포 회전초밥집 등 대부분이다. 줄도 무진장 길고 체인점이라 굳이 여기서안먹어도 된다. 경험상 정 먹봐야 겠다면 킨류를 먹자. 이치란은 후쿠오카가 본점이지만 킨류는 오사카가 본점이다. 두번째 떠먹여 주는 오사카. 오사카는 다른 일본 여행지보다 떠먹여 주는 느낌이 강하다. 예전에 도쿄 갈꺼면 자기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확실히 알고 가야한다는 글이 념글에 남아있는데 반면에 오사카는 관광지간의 거리도 가깝고 도쿄보다 지역색이 명확한 편이라 여행 초회차도 다니기 쉽다. 취향에 따른 쇼핑 지역도 명확하다. 우메다의 백화점에서 명품이나 잡화, 빔즈, 프릭스 스토어 같은 편집샵을 갈수도 있으며 백화점이 다 붙어있어서 다니기 정말 편하다. 아메카지를 좋아하거나 단독 샵이 크게 크게있는게 좋으면 호리에지역 오렌지 스트리트를 가면 된다. 아메무라에 가면 프리한 분위기에 오렌지 스트리트 보다 연령대가 어리며 중고편집샵이 몰려있어 구경하고 중고 쇼핑하기 좋다. 그리고 가장큰 장점으론 교토와 나라 고베가 가까워 주변 지역여행도 알찰 뿐더러 지역별 분위기도 확 달라지기 때문에 여행의 색을 더한다. 세번째 오사카여행이 별로 이었거나 별로 일 것 같다면. 개인적으론 주변에서 일본여행 처음간다하고 일어 영어 둘다 못한다 하면 오사카를 가라고 한다. 그 이유는 두번째에서 얘기했던 것과 같다. 떠먹여 주는것만 먹어도 첫회차는 즐거운 경우가 많다. 반면에 오사카 갔다가 실망하고 오는 경우도 꽤 종종 봤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잡하고 줄도 너무 길고 오사카 성은 생각보다 별게 없고 우메다는 그냥 백화점 밖에 없고 쿠시카츠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 생각보다 맛없고 야경 볼려면 또 지하철타고 하루카스 가서 야경만딱보고 나와서 할것도 없고 등등. 별로인 이유가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론 유튜브 몇편보고 딱 유명한곳만 사진찍으러 돌아다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도톤보리는 글리코만 보러 가는데가 아니다. 글리코를 지나 신사이바시 상점가에서 각종 유명 브랜드 쇼핑을 할수도 있고 덴덴타운 센니치마에 도구 상점가. 오렌지 스트리트, 아메무라로 향하는 통로면서 눈이 즐거운 관광지 이다. (덴덴타운이나 센니치마에 도구상점가에 가면 멘야 죠로쿠를 먹어보자) 우메다 역시 백화점만 있는게 아니다. 현지인이 가는 맛집과 유명한 베이커리 개인이 운영하는 이색적인 이자카야가 많다. 그리고 오사카 순환선을 타고 신 오사카 쪽으로 넘어가면 오사카 최대의 라멘 격전지가 있다. 모에요 멘스케 산쿠 무겐 나처럼 라멘에 미친놈이라면 정말 천국 같은곳이다. 라멘에 미치지 않았더라도 가서 한두군데 먹어보자. 정말 맛있다. 그리고 우메다에서 위로 한정거장 올라가면 내가 정말 애정하는 나카자키쵸가 나온다. 각종 소품샵. 빈티지샵 예쁜 카페가 즐비해있고 거의 전부 개인이 운영하는곳들이라 개성이 넘친다. 사올껄 백만번 후회중인 그림 너무예쁜 코르크 공예 이런 감성도 좋은것 같다. 감성이 낭낭하다. 중고 옷도 싼편이고 다른 지역보다 점원들이 호의 적이다. 일어를 잘한다면 재밌게 스몰토크도 가능하다. 나카자키쵸는 그리고 뭔가 점원이 좀 예쁘게 생긴 경우가 많았다.. 디저트 커피도 정말 맛있다. 넘넘 길어져서 일단 여기까지 쓰겠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모두 즐거운 오사카 여행 하시길.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다랑어2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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