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시디 파는데가 있었는데 거기서 몬헌G가 눈에 쏙 들어오더라고. 냉큼 집었지..집에가서 플스에 넣고 했는데

그렇게 재밌을수가 없더라. 처음에 마카라이트 광석 얻었을때 와 초레어템이다!! 그러면서 웃었음.

낚시퀘스트 깰려고 몇시간을 했는지.. 처음에 캠프 호수에 있는줄알고 몇십마리를 낚았는데 알고보니 9번이었나 거기게 있었음 ㅋㅋ

그리고.. 별2개에 알운반하는거. 그때 리오레스느 대마왕이었음. 절대 이길수없는 존재였고 눈알표시가 뜨면 아 망했다 그러면서

스테미너 빨간색 끝나기 직전까지 달리고.. 지금도 생각나는건 람포스가 공격해서 알 떨어뜨릴 위기였는데 다른 람포스가 도와줘서

무사히 운반 성공한거 ㅋㅋ 몬헌G 엔딩 보면 비슷한 장면 있는데 그거랑 상황이 비슷함

어쨌든 별2개까지 깨는데 몇주?걸렸다. 돈 모을려고 고기굽기 퀘스트 엄청 했던 기억 난다. 괴력의 씨앗 얻으면 허니 ^^

그렇게 별3개 입성. 도스람포스 처음 싸울때 엄청 무서웠는데 막상 구슬 던지고 보니 별거 아니더라고 후다닥 깨서 사검대사도 맞추고

근데 얀쿡크는 쿡사마라고 하는데 처음에 리타이어하고 장난아니었다. 회복템은 없고.. 아 어떡하지 그랬는데 여러번 시도해서 클리어했다

얀쿡크 잡고나니까 진전이 엄청 빨라졌음 ㅋㅋ 게료스나 알2개 운반 엄청 어려운 퀘스트도 있었지만 얀쿡크 잡고 나니까 다 감이 생기더라고..

도가레스 걔는 걍 한방에 깻고 도가레스 노가다로 돈 엄청 벌었다 ㅋㅋ 그때 내가 이오스셋 맞추고 그랬을걸.. 국민대검이 참파도였나? 근데 참파도보단 국민대검은 사검대사지 솔까.. 사검대사로 몇넌동안 얼마나 꿀을 빨았는데 근데..! 대망의 리오레스.. 내가 이놈의 리오레스때문에 몇년동안 삽질팠다. 지금까지 플탐 한 2000시간은 넘을거같은데 그중에 2/3는 리오레스 잡느라 다 쓴거같다. 리오레스 잡으려고 함정이랑 구슬, 회복약, 회복약 대 이런거 풀세트로 다 맞춰서 싸웠는데도 졌었음. 다리 절었는데 결국 3번까지 리타이어되서 정말 땅을 치고 패드 던지고싶었었다

접고 잊을만하면 하고.. 접고 잊을만하면 하고.. 그러던 어느날 어느순간 딱 삘이 왔다. 아.. 오늘은 몬헌해야겠다!

플스키고 그 기다리는 시간이 왜인지 오묘했다. 좋은 흐름이었다. 간지나는 오프닝 보고 사검대사 들고 리오레스랑 한판뜨러 갔다

내 인생에서 가장 희열을 느꼈을때를 곱씹어보면 그중 하나에 리오레스 처음 잡았을때가 들어갈듯. 수십분동안의 혈투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거

같았고 마침내 둥지 가운데에서 내가 피거의 없어서 마지막 한타에 모든 희망을 걸어야 할때 그때 딱 잡혀서!!! CLEAR!!!!! 내가 표현력이 나빠서

읽는 사람 입장에선 어떤 기분일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몬헌G 했던 사람들은 다 공감갈거임. 몬헌G 하면서 가장 기뻣던 때는 리오레스 첨

잡았을때라고. 그 이후 나는 몬헌의 고수가 되었지. 리오레스셋 맞추고 화검 맞추고 비룡들 싸그리 잡았다. 머블로스 걔는 한번에 깼고 머블로스 암 만들어서 공격력 대 만듬. 참파도 만들고 오베론 만들고 금방금방 만들어지더라 ㅋㅋㅋ 노산룡도 처음에 우와 그랬지 하다보니까 아무것도 아니더라. 지금은 별2개짜리 알운반퀘스트 하면 그냥 리오레스잡고 편하게 걸어가서 운반할정도의 실력은 된듯.. 몬헌G 싱글만 했던 유저로서 도시가 어떤 모습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 검색하다보면 나오는 멀티 동영상 보면서 아 저렇게 했구나 하면서 많은걸 느낀다. 몬헌2G 3G 4G 핸폰처럼 시리즈가 계속 나오는데.. 내 인생의 몬헌은 오직 몬헌G밖에 없었다 다른 시리즈도 재밌겠지만 몬헌G는 정말 최고의 게임이었다 지금도 가동이 되는 놀라운 일본 기술력의 플스2.. 여러분들도 올만에 먼지 다 뒤집어쓰인 패드 털어내고 몬헌의 세계에 빠져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