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 볼 때는 지지부진하단 느낌이었는데 다시보니 의외로 매회 전개개가 있어. 메인 서사의 진도 자체는 괜찮단 말이지.


다만 중간중간 일부 회차에서(하필이면 중요한 시점에) 다른 소재들과 강약중간약 조절을 잘 못한 느낌이랄까. 본체들 케미와 화제성이 워낙 강해서 메인 서사 느낌이었지, 화제성 약한 배우들이 맡았음 메인 느낌이 아니었을 듯.

  

대본이랑 비교해보고, 메이킹도 좀 더 봐야겠어. 본체들이 코멘터리까지 해주면 더 바랄게 없을텐데.

  

기승전 블루레이 카페 가입들 하자!!

1화 석류 컴백하고
2화 그런 석류를 가족들이 받아들이고
3화 승효 그때 그 마음이 드러나고(수영장씬은 본방 때도 지금도 좋다)
4화 석류 그레이프 힘들었던 거 알게 되고
5화 승효가 자기 마음 제대로 다시 한 번 자각하고
6화 승효가 석류 거리두며 마음 봉인 재도전하고(이거 다시 보니 짠해. 석류 입장에선 벌써 2번째 당하는 거)
7화 마침내 승효의 고백
8화 석류 대답 기다리기 & 석류 요리학원 들킴
9화 석류 암 투병 사실 오픈
10화 승효가 석류 동굴에서 데려나오고
11화 석류의 마음 자각
12화 나쁜 짓하며 친구에서 진짜 연인으로 제대로
13화 좋아해가 아닌 사랑해로
14화 청혼 그리고 승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