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 이후 잠드는 사람,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 가장↑

메디먼트뉴스 갤러리

1/3

회?귀 전?생 만화 오래전에 착수했다가 이런저런일에 치어서 완성 못시켰던걸 최근 완성했음새로 그리고 싶다 작성자 : 풍총이신자

밤 12시 이후 잠드는 사람,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 가장↑

메디먼트뉴스

2022.03.10 15:55:04

조회 254 추천 1 댓글 2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최근 여러 연구에서 심장 건강과 수면시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요인에 불면증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에서부터 수면의 질이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그런데 심장 건강이 언제 잠에 드는지 '취침 시간'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밤 12시 이후에 자는 사람은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이 이전에 자는 사람보다 높다고 나타났다는 게 연구팀의 지적이다.

9일 사이언스 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엑시터대의 데이비드 플랜스 조직신경과학 교수 연구팀은 심장 건강에 가장 좋은 취침 시간은 밤 10시부터 11시 사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43세에서 79세까지 남녀 8만8026명(여성 58%)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조사 자료 가운데는 몸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가속도계(accelerometer)를 1주일 동안 팔목에 착용하게 해서 얻은 수면 시작 시간과 잠을 깨는 시간에 관한 자료가 포함돼 있었다.

또한 생활 습관, 건강에 관한 설문조사 자료와 신체검사 자료도 있었다.

연구팀은 평균 5.7년에 걸쳐 이들의 심근경색?심부전?만성 허혈성 심장질환?뇌졸중?일시적 허혈발작 등 심뇌혈관 질환 발생 기록을 추적 조사했다. 이들 중 3.6%인 3172명이 심뇌혈관 질환 진단을 받았다.

이어서 연구팀은 이들의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취침 시간과 연관이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취침 시간이 밤 10시에서 10시 59분 사이인 사람은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이 가장 낮고 밤 12시 이후인 사람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구체적으로 취침 시간이 밤 10시에서 10시 59분 사이인 사람에 비해 밤 12시 이후인 사람은 심뇌혈관 발생률이 25%, 취침 시간이 밤 11시에서 11:59분 사이인 사람은 12%, 취침 시간이 10시 이전인 사람은 24% 높았다.

연령, 성별, 수면 시간, 취침 시간 불규칙, 저녁형 인간, 아침형 인간, 흡연, 체중, 당뇨병, 혈압, 혈중 지질, 사회경제적 수준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했지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는 24시간 생체 시계에서 최적의 취침 시간이 존재하며 이를 벗어나면 건강에 해로운 결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자정 이후의 취침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생체시계를 세팅하는 아침 햇살을 보기 어려워지기 때문일 것으로 연구팀은 추측했다. 인간의 생체시계는 시간에 따라 신체와 정신 기능을 조절한다. 성별로는 여성이 이러한 경향이 남성보다 강했다.

그 이유는 확실하지 않으나 내분비 시스템이 24시간 생체리듬에 반응하는 방법이 남녀 간 차이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아니면 연구 대상자들의 나이가 비교적 많은 것이 교란인자(confounding factor)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여성은 폐경 후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남녀 간 연관성의 강도에 차이가 없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수면 시간과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는 많이 있지만 취침 시간과의 연관성은 다루어진 일이 없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심장학회(ESC)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 - 디지털 건강'(European Heart Journal - Digital Health) 최신호에 발표됐다.

▶ 밤 12시 이후 잠드는 사람,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 가장↑▶ 양치 중 치약 먹는 아이, 위험? 안전?▶ 기존 코로나와 계절독감 '중간 수준'으로 관리, "중장기 계절독감 수준 관리"▶ 트라우마 겪은 여성, 비만 위험 최대 36% 높여 ▶ 세계 최초 돼지 심장 이식 받은 환자, 두 달 만에 사망 ▶ 코로나 투석환자 증가…"안전한 투석 위한 인공신장실 질 관리 必"▶ 코로나19 위험도 '매우 높음'…"확진자는 관리 가능 범위"▶ [스타&헬스] 이창명 위암 2단계 고백, 건강진단 결과 "위암으로 가는 2단계" 충격 ▶ [스타&헬스] 현아, 코로나19 확진 "일정 중단 후 치료에 집중"▶ 잠 안 올 때, 유산소 운동? 근육 운동이 더 효과적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

7068_6132_512.jpe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484	정부·복지부, 한의원 신속항원검사 권한부여 관련 '갈팡질팡' [43]	메디먼트뉴스	22.03.21	1424	3
483	메디코리아, 부산 의료관광특구 인접 서구·중구에 타워1904 메디컬센터 오픈	메디먼트뉴스	22.03.21	811	1
482	[스타&헬스] 장기하 코로나 확진, "발열 등 의심 증상...최종 코로나 양성 판정"	메디먼트뉴스	22.03.20	208	1
481	거리두기 완화, 증가하는 확진자 속 사적모임 인원 6명에서 8명 소폭 확대 [2]	메디먼트뉴스	22.03.18	264	1
480	코로나 확진자 증가, 약국들 "확진자 늘어 일반 감기약도 동났다" [32]	메디먼트뉴스	22.03.18	5143	12
479	[스타&헬스] 정미애 근황 공개, 지난해 큰 수술 받아 "지난해 12월 예기치 못한 큰 수술"	메디먼트뉴스	22.03.18	212	1
478	[스타&헬스] 송해 코로나 확진, KBS측 "송해 대체MC로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 [23]	메디먼트뉴스	22.03.18	2945	8
477	오미크론 확진후 8일 동안 감염성 바이러스 배출..자가격리 7일 문제없나 [13]	메디먼트뉴스	22.03.17	1748	7
476	[컬럼] 뚱뚱한 내 몸매, 발기부전 가능성 높다?! [21]	메디먼트뉴스	22.03.16	2285	33
475	성큼 다가온 봄, 산행 '음주주의보' 발령 [2]	메디먼트뉴스	22.03.16	979	1
474	정부 "치명률, 계절독감 수준"…'거리두기 조정' 의견수렴 시작	메디먼트뉴스	22.03.15	195	1
473	[스타&헬스] 신구 건강 악화, 연극 '라스트 세션' 출연 어려워...신구 대신 오영수로 변경	메디먼트뉴스	22.03.14	148	1
472	날씨 풀리면서 늘어나는 운동 인구, 자꾸 쥐나고 아픈 다리...의심헤야 할 질환은?	메디먼트뉴스	22.03.14	209	1
471	칫솔질 잘하는데 왜 충치 생길까? 어른도 잘 모르는 칫솔질 [24]	메디먼트뉴스	22.03.14	3760	6
470	[컬럼] 화이트데이, 달콤한 단맛의 유혹은 발기부전을 부른다?! [11]	메디먼트뉴스	22.03.14	1513	5
469	델타크론 변이 존재 사실로...델타·오미크론 섞인 '델타크론' 출현에 과학계 긴장	메디먼트뉴스	22.03.14	263	1
468	[스타&헬스] 정애리 난소암 투병, "갑자기 난소암 선고 받아 1년간 투병 생활"	메디먼트뉴스	22.03.11	219	1
467	여성 암 환자 5명 중 1명 '유방암', 여성암 1위 오명 속 생존율은 90%로 높아	메디먼트뉴스	22.03.11	165	1
466	알아채기 어려운 폐렴, 노년층 환자 중 폐렴 사망률 매년 크게 증가	메디먼트뉴스	22.03.11	162	1
465	[스타&헬스] 신구,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 중…연극 '라스트 세션' 캐스팅 변경	메디먼트뉴스	22.03.11	115	1
464	[스타&헬스] 이지혜 코로나19 자가격리 근황, "잘견디고 있어요^^"	메디먼트뉴스	22.03.10	148	1
463	제12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 개막	메디먼트뉴스	22.03.10	100	1
462	[신작]"고통은 기억 때문" '힐링코드' 저자 알렉산더 로이드, '메모리 코드' 출간	메디먼트뉴스	22.03.10	134	1
	밤 12시 이후 잠드는 사람,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 가장↑ [2]	메디먼트뉴스	22.03.10	254	1
460	양치 중 치약 먹는 아이, 위험? 안전?	메디먼트뉴스	22.03.10	135	1
459	기존 코로나와 계절독감 '중간 수준'으로 관리, "중장기 계절독감 수준 관리"	메디먼트뉴스	22.03.10	100	1
458	트라우마 겪은 여성, 비만 위험 최대 36% 높여 [97]	메디먼트뉴스	22.03.10	2871	7
457	세계 최초 돼지 심장 이식 받은 환자, 두 달 만에 사망 [6]	메디먼트뉴스	22.03.10	304	1
456	코로나 투석환자 증가…"안전한 투석 위한 인공신장실 질 관리 必" [2]	메디먼트뉴스	22.03.09	168	1
455	코로나19 위험도 '매우 높음'…"확진자는 관리 가능 범위" [85]	메디먼트뉴스	22.03.08	5373	6
454	[스타&헬스] 이창명 위암 2단계 고백, 건강진단 결과 "위암으로 가는 2단계" 충격 [45]	메디먼트뉴스	22.03.08	6792	7
453	잠 안 올 때, 유산소 운동? 근육 운동이 더 효과적 [13]	메디먼트뉴스	22.03.07	3083	1
452	대표적인 당뇨합병증 '당뇨발', 절단 치료가 보존치료에 비해 우울증 발생률 낮아	메디먼트뉴스	22.03.07	268	1
451	혈액형과 코로나19 중증화 관련, 있다? 없다? [3]	메디먼트뉴스	22.03.07	853	1
450	대한신장학회, 유튜브-TV 등 통해 '세계콩팥의 날' 대국민 홍보 전개	메디먼트뉴스	22.03.07	109	1
449	"최대 86% 할인" 펫박스, 7일 '블랙멍냥데이' 진행	메디먼트뉴스	22.03.07	105	1
448	KMI한국의학연구소, 보훈처와 손잡고 국가유공자 무료 검진	메디먼트뉴스	22.03.07	456	2
447	건국대 김양미 교수팀, 곤충 항균 펩타이드의 패혈증 치료 원리 규명	메디먼트뉴스	22.03.07	124	1
446	[스타&헬스] 김영희 거인병 투병 근황, 거인병과 합병증으로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 [20]	메디먼트뉴스	22.03.07	3900	9
445	3대 실명질환 녹내장, 근시‧가족력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2]	메디먼트뉴스	22.03.04	3120	4
444	초기 증상 없는 '녹내장'…"안과 검진 최선의 예방책"	메디먼트뉴스	22.03.04	177	1
443	존슨앤드존슨, 세계 비만의 날 맞아 임직원 걷기 캠페인으로 취약계층 고도비만 환자 기부금 조성	메디먼트뉴스	22.03.04	100	1
442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하세요~" [13]	메디먼트뉴스	22.03.04	3006	2
441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밤 11시까지 연장	메디먼트뉴스	22.03.04	94	1
440	나이 들수록 불면증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이유는?	메디먼트뉴스	22.03.03	147	1
439	개원 46주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1000병상 제2 병원 건립 추진	메디먼트뉴스	22.03.03	114	1
438	한강성심병원, 미얀마 난민 방역물품 식량 지원	메디먼트뉴스	22.03.03	95	1
437	식사 후 소화불량, '더부룩'할때 소화제 먹어? 말어? [11]	메디먼트뉴스	22.03.03	4766	3
436	입속 건강한 여성, 심장 건강도 좋다?	메디먼트뉴스	22.03.03	166	1
435	레드페이스, 해빙기 산행 안전하게 도와줄 필수템 추천	메디먼트뉴스	22.03.03	94	1
뉴스	[포토] 이승기, 멋진 올블랙 패션	디시트렌드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