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그룹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현재의 건강상태를 전해 걱정을 자아냈다.
30일 오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에는 김태원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12년 전 KBS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출연 당시 위암을 발견했다"면서 "'남자의 자격'이 내 생명이 은인'이라고 밝혔다. 암 발견 이후 그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김태원은 "그 이후로 알코올 중독이 됐다"며 "금주 후 금단 증상이 심해 술을 끊는 게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김태원은 이후 지난 2016년엔 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3년 후인 지난 2019년에는 패혈증이 재발하며 건강 적신호가 끊이질 않았다. 그는 "4년전에 패혈증이 재발했다"며 "무대 위에서 30년동안이나 친 '사랑할수록'이라는 곡의 애드리브를 하는데 갑자기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며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김태원은 현재 기억·미각·청각·후각·시각 상실 등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후각을 포기했다"라며 "미각 40%, 청각 50%, 시각 50%, 기억 30% 정도가 날아갔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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