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제주도 서귀포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KMI 제주 검진센터 개소를 앞두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진행됐다.
KMI는 서귀포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의료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제주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에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KMI가 서귀포시청 및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긴급 지원사업과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으로 구성됐으며, KMI는 총 2000만원을 후원한다.
긴급 지원사업은 공공부조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재난·재해에 노출돼 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급자와 저소득층을 일시적으로 긴급지원(의료비·생계비·주거비·화재 복구비 등)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은 구강 질환·치아 결손 등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경제적·사회적 자립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한다.
20일 서귀포시청에서 진행된 후원 협약식에는 김태엽 서귀포시장, 오영한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장, 심정미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이사장, 이재영 전무이사, 이상호 전무이사, 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KMI는 제주도 지역의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올해 상반기 서귀포에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진정성과 지속성을 모두 갖춘 사회공헌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여의도·강남)과 지방 4곳(수원·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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