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80년대를 풍미했던 개그우먼 이현주가 과거 혀 절단 사고 이후 겪었던 고통을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 출연한 이현주는 1987년 MBC 대학생 개그콘테스트 대상 수상 이후 화려한 개그맨 생활을 했지만, 1993년 4중 추돌 교통사고와 이어진 혀 절단 사고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현주는 사고 후 뇌압에 문제가 생겼고,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과자를 먹다가 혀를 씹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발음이 어눌해지면서 개그맨 활동을 이어갈 수 없게 되었고, 정신적인 고통으로 인해 알코올 중독에 빠지기도 했다. 심지어 원인 모를 환청과 환시에 시달리며 정신병원까지 다녀야 했다.
화려했던 과거와 달리 힘든 시간을 보낸 이현주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때 대한민국을 웃겼던 개그우먼이 예상치 못한 사고와 질병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것이다.
이현주의 고백은 단순히 한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예상치 못한 사고와 질병으로 인해 삶의 방향이 바뀌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대변한다. 이현주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삶의 무상함과 함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용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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