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또다시 거센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 시청률이 껑충 올라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예선전에는 실력파가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 가운데 황영웅이 선배 신성을 꺾고 예심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가수 박민호는 '앗 뜨거'를 불러 원곡자인 박현빈에게 "노래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이들에게 기분좋은 기운을 주시는 분이다" 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프로축구선수 전종혁이 선수 은퇴를 한 지 10일만에 출연, 처음 노래 하는 사람 같지 않은 멋진 노래솜씨를 선보여 홍진영으로부터 "전원석으로 이름을 바꿔라, 원석이시다" 라는 칭찬을 받기도 하였다.
발라드 가수 모세는 춘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와 같은 시기 활동했던 가수 이지혜는 "모세씨 저랑 같이 활동하셨잖아요, 왜 춘길이라는 이름을 갖고 나오셨어요" 라고 묻기도 하였다. 그러자 모세는 "춘길이란 이름은 아버지 성함인데요,저희 아버지가 트로트를 굉장히 좋아하셨는데 제가 트롯 한번 불러드린 적이 없더라고요" 라며 아버지를 위해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뛰어난 실력으로 이태호의 '간데요 글쎄' 를 불러 올인을 획득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주, 가수 심수봉이 이모할머니임을 밝혔던 손태진은 성악가 출신 다운 실력으로 무난히 본선에 진출했다. 그 외에도 민수현, 황준 등 기존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실력을 뽐냈다.
이 날 방송 말미, 이수호, 박현호, 김정민, 강설민이 추가 합격하여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또한 심사위원단 투표를 통해 예선 Top3이 결정되었다. 3위는 '차표 한 장'을 구성지게 소화한 바 있었던 박민수였고. 신성과 황영웅이 1위 후보로 각축을 벌인 가운데, 황영웅이 1위를 차지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의 상금 규모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날 방송에서 예심을 모두 마무리한 이후 기본 상금 3억에서 1억 4250만원이 추가 적립되어 총 4억 4250만원의 상금이 모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앞으로 본선을 통과하고 준결승과 결승까지 갔을 때 얼마나 많은 금액이 모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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